일본에서국회의원선거 2

제21대 국회의원 재외투표, 코로나 관련 소식

주고베총영사관 선거관리위원에서 메일이 하나 왔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관련 메일이었는데, 코로나 19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침을 안내하는 내용이었다. 우선 마스크를 꼭 하고 가야한다는 것. 그런데 나는 아직 마스크가 있지만 요새 마스크 없는 사람들도 꽤 많아서 혹시 없는 경우는 어떡하지 싶었다. 마스크, 정말 매일 하고 다니니 답답하다. 얼른 코로나 사태가 진정됐으면 좋겠다. 다음으로는 손 소독약을 이용해 달라는 내용. 나는 손 소독약이 보이면 잘 사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투표소 입구에서는 체온을 잰다고 한다. 요새 전시회를 여는 곳이나 공연을 하는 곳 등은 이런 규칙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 입구에서 체온을 재서 이상이 있을 경우 되돌아가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는 안내를 본 것 같다...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오는 4월 15일로 만 18세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선거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투표를 장려하도록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권리, 투표권. 해외에 있다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기간은 살짝 다르지만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재외선거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에 있을 때는 투표를 하는 게 당연한 거라서 늘 신분증을 들고 선거날 투표를 하고 왔다. 해외에 살고 나서는 처음으로 선거를 참여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처럼 신분증만 들고 가면 투표에 참여 할 수 없고 미리 신고, 신청을 해야 한다. 우선 투표를 참여할 수 있는 재외선거권자는 재외선거인 在外選挙人과 국외부재자 国外不在者로 나뉘어진다. 나도 처음에 투표를 위해 신고와 신청을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