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노미야의 탄탄멘 맛집인 타오멘 道麺 을 방문했다.
타오멘 위치
https://maps.app.goo.gl/SSFUAtnyZbw7yuZ8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줄을 항상 선다고 해서 평일 점심이라 기다릴 마음먹고 11시 반쯤 갔는데, 대기줄이 없고 바로 카운터 석에 앉을 수 있었다.
내가 나올 때 쯤에는 만석이고 대기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을 많이 먹으러 오는지 금방 만석이 됐다. 카운터석도 많고 테이블석도 있다.
손님들이 나빼고 다 남성분들인 거 같은 느낌이 든 건 기분탓인가 허허
탄탄멘 전문점이라 다양한 종류의 탄탄멘이 메뉴에 있었다.
나는 매운 게 먹고 싶어서 위험한 매운맛이라는 4단계 엄청 매운 탄탄멘 超辛担々麺 을 주문했다.
가격은 1100엔이당
세트 메뉴 추가가 가능해서, 고민하다가 미니미니 차슈동을 290엔 내고 추가했당
사실 딱 비주얼 보고, 그냥 맛있는 탄탄멘이겠지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는 매운 맛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
하지만 먹는데 괴로울 정도로 매웠다.
으아악
4단계 매운맛이 이정도인데 5단계는 누가 먹는거지 싶었다. 진짜 맵다.
태국고추 매워서 요리에 맛보기로 들어가는 그걸, 그냥 통째로 갈아서 국물에 섞은 맛이었다
진짜 너무 매워서 목구멍에 안넘어가는 맛ㅋㅋ
맛있기는 한 거 같은데 4단계는 다시는 안시킬 것 같다.
국물이 진짜 걸쭉하고 거의 국물이 아니라 건더기 같았다.
한국인은 매운맛! 자부심을 갖고 면은 다 먹었다.
중반까진 매워도 괜찮았는데 후반에는 면에 묻은 국물을 털어 먹을 정도였다 ㅋㅋㅋ
너무 매워 ㅠㅠ
차슈동 순삭해버렸당
내가 살면서 먹은 가장 매운맛이 디진다 돈까스랑 신길짬뽕이었는데 그거보단 안맵고,
엽떡보단 더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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