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매일 아침 일기 9

매일 아침 일기 (24.09.19)

24.09.19 목요일 지난 이야기_ 어제 일도 열심히 하고, 육아도 열심히 하면서 육퇴하고 영어책도 들여다보고, 이북으로 책도 읽었다. 잠이 좀 안와서 그냥 핸드폰 하다가 잘 수도 있었는데, 책 들여다본 게 뿌듯했다. 밤 늦게 포스팅까지 했다. 브-이. 요즘 매일 씻고 나서 팩 하는 일상, 어제는 모공팩을 해서 피부가 매끈매끈. 기분이 좋았다 오늘 하루 예고_ 오늘은 점심 대충먹고 점심 시간 때 나가서 장을 봐야겠다. 살 거 써놓고 나가서 꼼꼼히 사는 게 오늘의 목표. 시간되면 책도 읽고 영어도 봐야지. 오늘은 처음으로 쌀팩도 해봐야겠다.

매일 아침 일기 (24.09.13)

24.09.13 금요일 지난 이야기_ 망설였는데 일부러 영화 보러 가길 잘했다. 몇 개 개봉중인 한국 영화 중에서 강동원이 나오길래 천박사라는 영화를 선택했다. 매우 뻔한 영화였지만 오랜만에 영화관 나들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대만족. 친구 만나러 가는 길에 선물이랑 꽃을 사서 새로 일을 시작하는 친구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친구만나서 이야기하면서 힐링했다. 시간을 내준 친구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가족들에게 보낸 소포가 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저녁에는 병원도 잘 다녀오고, 하루 마무리에는 영어 책도 조금 들여다 보고 글도 끄적여보며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매일 이렇게만 살고 싶을 정도로 행복했다. 오늘 하루 예고_ 회사 출근 잘하기. 퇴근하면 집 가자마자 아기 반찬 만들어야한..

매일 아침 일기 (24.09.12)

24.09.12 목요일 지난 이야기_ 웃을 일은 없는 하루였지만,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육아, 집안일 하는 충실한 하루였던 것 같다. 나한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오늘 하루 예고_ 회사를 쉬기로 했다.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가야겠다. 영화 보고, 친구 만나서 작은 선물을 줘야지. 선물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알기 때문에 설렌다. 아, 나가서 카페 갈 수 있으면 글 써야겠다. 그리고 오후에는 병원 가고, 영어 공부 조금이라도 해봐야지.

매일 아침 일기 (24.09.11)

24.09.11 수요일 지난 이야기_ 저녁 넘어 밤이 되면 우울감이 심해서 다시 병원을 예약했다. 잘한 것 같다. 대충 안먹고 저녁에 소고기, 샐러드, 파스타 제대로 차려서 먹었다. 아주 칭찬해. 오늘 하루 예고_ 열일하기, 아기 계란 반찬 만들기, 영어 공부, 글쓰기 ... 무리하지말고 조금씩하자 오늘 꼭 스킨 사야지 맨날 산다고 하면서 아직도 못샀다.

매일 아침 일기 (24.09.10)

24.09.10 화요일. 지난 이야기_ 아주 조금이지만 블로그도 하고, 영어 공부도 했다. 그냥 지나치는 시간일 수 있었는데 아주 잘했어. 조금씩 시간을 더 의미있게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회사 출근. 재택이 많아서 가끔 회사 가서 동료들과 점심 먹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감사하다. 오늘 하루 예고_ 회사 일 열심히 하고, 블로그랑 영어 공부도 조금 더 해야지. 오후엔 장보러 가서 오트밀, 바나나 잊지 말고 살 것. 날이 무지 더우니 이불 빨래 잘 마르겠다. 빨래 널고 청소하자.

매일 아침 일기 (24.09.09)

온 세상 불행을 내 머릿속에 우겨넣고 지내던 요즘. 마구잡이로 손가락을 움직여 릴스를 넘기다가, 지금의 나처럼 부정적이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은 아침에 일기를 쓰는 게 좋다는 영상을 보고 시작해보는 매일 아침 일기쓰기 첫 날. 영상에서 본 바로는 어제 하루 중 좋았던 점과 오늘 하루의 목표들을 쓰는 게 아침 일기의 포인트라 했다. 24.09.09 월요일. 지난 이야기_ 어제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위안이 되는 게 감사했다. 오랜만에 노랭이를 펼쳤다. 한장 정도만 봤지만 아주 뿌듯하고 좋았다. 오늘 하루 예고_ 오늘은 아침에 스벅 아이스 라떼를 꼭 마실거야. 그리고 세련된 팝송을 들으며 회사 가야지, 감미로운 음악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