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국으로 - 국제 소포 선편 소요 기간(23년 7월)

한국으로 소포 보낼 일이 있었는데 

EMS를 보내려고 하니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

 

원래 비싼 건 알고 있었지만 두개를 보내야 했는데 

엄청 무겁지 않도 않은 한 상자가 3키로 였는데도 EMS로 보내면 약 9200엔... 십만원정도가 배송료라니...

 

보내는 건 파스나 과자 같은 건데 배송료가 너무 비쌌다. 

 

그래서 조금 느려도 국제 소포로 보내기로 결정!!!

우체국 국제 소포도 비행편과 배편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국제소포

국제 소포 항공편은 3kg이 3,450엔이다. 2개 보내면 6900엔.

EMS로 보내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국제소포

국제소포 배편은 3kg이 2600엔이다. 2개를 보내면 5200엔. 

처음에는 그래도 항공편이 더 빠르니까 국제소포 항공편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2개를 보내다보니 차액이 1700엔... 적지 않은 금액이기도 하고 급하게 보낼 것도 아니여서 결국 고민하다가 국제소포 배편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배송을 하게 됐다.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미리 일본 어디에서 한국 어디로 보낼 건지와 무게를 적으면 각 요금와 일수를 대략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post.japanpost.jp/cgi-charge/

郵便局 | 日本郵便株式会社

우체국

국제소포 배편을 온라인 설명에서 보면 약 2주 전후가 걸린다고 적혀있고, 실제 후기를 보면 한달 전후가 걸린다고 하길래 좀 오래 걸려서 도착할 것 같다고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 예상보다 정말 빨리 도착했다. 배송하고 딱 2주 만에 한국 배송지에 도착했다!!

 

우체국

7월 12일에 배송보낸 국제 우편이 딱 2주만인 7월 26일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 

아주 만족스러웠다. 

 

기간이 오래 걸리는 걸 알아도 너무 오래걸릴까봐 걱정되는 마음이었는데 이주정도면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 것 같다. 

 

 

주의사항 

일본에서 한국으로 EMS나 국제 소포를 보낼 때는 운송장을 손으로 쓰는 게 아예 없어졌기 때문에 반드시 온라인으로 신청을 해야 한다. 그리고 집으로 혹시 출하를 부르는 경우에는 미리 우체국에 가서 송장을 뽑아서 준비해놔야 한다. 

 

나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국제 소포를 보내다보니 깜빡해서 두번 출하를 불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반드시 온라인에서 신청해두고 짐이 무거워서 출하를 부르더라도 

꼭 미리 우체국에서 송장을 출력해둬야 한다. 

 

https://www.post.japanpost.jp/int/ems/index.html

EMS（国際スピード郵便） - 日本郵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