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한국요리 맛집 <우야>

우야

쿠로몽 시장 근처에 우야라는 한국요리 가게가 있는데 감자탕 정식이 저렴한데 뚝배기에 고기가 수북히 나오는 걸로 오사카 거주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꽤 맛집으로 유명하다. 

 

나도 감자탕을 먹어 봤었는데 맛있었고 맛이 보통이라 하더라도 가성비 생각하면 엄청 났기 때문에 알고는 있던 집이었다. 

 

이번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점심 먹으러 갔다가 감자탕 말고 돼지국밥을 먹어봤는데 와우... 이게 진짜 짱 맛있었다. 

 

 

우야

국물을 어떻게 만드시는 건지 궁금하다. 이렇게 맛있는데 인스턴트를 사용하시나 아니면 국물 요리가 많으시니까 직접 뼈 국물을 우리시는걸까? 깻잎이랑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제대로 돼지국밥 맛이 난다. 진짜 맛있다!

 

다른 돼지국밥을 먹어도 다 어느정도 맛있긴 한데 그동안 오사카에서 먹은 국밥 중에서 이 돼지국밥이 국물이 참 맛있어서 아주 그릇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행복교자관에서도 돼지국밥을 먹었는데 행복교자관은 짬뽕이 진짜 맛있고 돼지국밥은 건더기가 진짜 실한 느낌에 먹을 게 진짜 많은 느낌이다. 우야 돼지국밥은 그냥 국물이 맛있어서 다대기 안넣고 밥말아서 뚝딱하는 느낌!

 

 

우야

계산하고 나갈 때 콩사탕을 주시는데 이것도 오랜만에 먹으니까 되게 맛있었다 ㅋㅋ

 

 

우야

아르바이트 그만두기 전에 한 번 더 우야에 돼지국밥 먹으러 갔다. 

넘 맛있음 ㅋㅋ

 

 

마니와

고베로 돌아와서 ... 한국요리 먹고 싶어서 지나가다가 마니와라는 한국요리 가게에 들렸다. 

산노미야에서 좀 떨어진 곳인데 순두부찌개를 시켜 먹었는데 맛이 없지는 않은데 어쩔 수 없이 오사카랑 비교를 하게 된다. 역시 한국요리 먹으려면 오사카가 맛있긴 하다. 

 

 

인절미 초코파이

밤에 후식으로는 오리온 찰초코파이 인절미맛!

달달하니 인절미 맛 고소한 게 참 맛있다.

 

오늘도 한국 요리 사랑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