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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권 파워와 일본인들의 해외여행

인귀 2023. 3.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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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이미지 <일본 여권>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자신의 나라의 자랑스러운 면은 강하게 인식되는지 쉽게 자랑을 한다. 

일본에 살면서 일본인들과 해외 여행 이야기를 하면
거의 백이면 백 일본의 여권이 가장 인기가 많다,
일본의 여권은 파워가 가장 쎄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듣는다. 

나는 응 그렇지 하고 덧붙이는 말 없이 그냥 넘어가고는 하는데 
사실 한국인들도 마찬가지로 이 말을 자주해서 해외에 갔을 때 한국인을 만나면 한국 여권이 인기가 많다는 말을 진짜 자주 들었다.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권 랭킹 발표를 살펴보면 실제로 일본이 1위이다. 
이는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수로 결정이 되는데,
일본이 193개국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4년 연속으로 1위를 하고 있는 결과라고 한다. 

한국은 192개국으로 2위이다. 
두 나라 모두 여권 파워가 강하니까 해외에서는 표적이 되기 쉬우니 항상 주의를 해야 한다. 

 

무료 이미지 <여행>

일본, 한국이 여권 파워가 강한 것은 같지만 두 나라가 상이한 부분이 있다. 

바로 여권 보유율이다. 

 

최근에 이 사실을 알고 굉장히 놀랐는데 일본은 여권 보유율이 낮은 편이라고 한다. 

 

한국은 주변에 여권 없는 사람이 있나 싶고 어르신들은 없으실 수 있겠다 이런 인식이다. 

실제로 검색해보니 2018년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하면 한국의 여권 보유율은 약 63프로 라고 한다. 

(http://m.travel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26)

 

일본은 여권 보유율이 낮다고 하길래 얼마정도일지 궁금해서 구글링해보니

외무성에서 21년에 발표한 결과를 보면 19프로라고 한다. 

근데 이건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떨어진 수치고 원래는 20프로는 넘었었다고 써있었다. 

 

그래도 나는 참 두 나라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료 이미지 <일본>

일본인한테 물어봤을 때 인식자체가 여권없는 사람 많지, 이런 느낌이었다. 

주변에 여권 가진 사람 나밖에 없을걸? 이런 반응.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여행 가는 걸 
당연시여기고 기회가 있으면 가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게 많은 것 같다. 

일본은 국내 여행이 많이 발달되어 있고 
해외 여행은 가는 사람만 가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여권이 없다면 헉 이런 느낌이라면
일본은 있어도 없어도 헉 이러지 않는 느낌. 

두 나라 모두 여권 파워는 강한데
해외 여행에 대한 인식은 정말 다른 것 같아서 많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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