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한테 롯코 아일랜드에 야마다 스토어가 오픈해서
다들 방문해보고 그랬다는 얘기를 들어서 궁금했던 야마다 스토어에 가봤다.
https://yamada-store.com/
검색해보니
야마다 스토어는 효고현 남서부를 중심으로 자연식품, 오가닉 제품을 판매하는 조금 특이한 슈퍼마켓이라는 안내가 있었다.
딱 건물 보자마자 세련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디자인이 굉장히 깔끔하고 이쁘다.
인증샷 찍는 사람들도 여기저기 보였다.
일반 일본 슈퍼마켓이랑은 내부 모습이 달라 보인다.
깔끔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세련된 느낌이다.
먼저 보이는 시리얼을 구경하는데
근처 슈퍼마켓과는 달리 시판 시리얼이 아닌
평소에 못보던 제품들이 많이 보여서 재밌었다.
건강해보이는 제품들이 많아 보인다.
나도 엄마라 어쩔 수 없이
아기 식품들에 먼저 눈이 갔다.
건강식 제품들이나 아기 위한 스낵들
종류도 많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과자들도 시판 제품들은 안보여서 재밌었다.
과자도 그렇고 쿠키, 베이커리를 보다보니 야마다스토어는 야마다 스토어에서 만든 제품들이 있었다.
무인양품 같다고 할까?
냉동식품 코너!
상품이 너무 다양해서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고베는 교자가 유명해서인지 다양한 종류의 냉동 교자를 판매하고 있었다.
아이스크림도, 티라미수도 야마다 스토어에서 만든 것들이 있어서 살까말까 구경하고 있었다.
소시지나 함바그 같은 냉동 식품도 많고
신기하게 대용량 냉동 김밥이 있었다.
이건 어떨지 궁금해서 하나 집었다. 야마다 스토어에서 만든 것 같다.
철판요리 냉동으로 파는 것도 먹어보고싶었는데 혹시 실패할까봐 일단 스킵했다.
반찬, 도시락 코너도 진짜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게 즐거웠다.
일반 슈퍼에는 없는 대용량 도시락도 팔고 있었다.
코스트코 가본 적 없지만 코스트코 느낌!
대용량 마끼 초밥 약 2천엔이었는데 저녁으로 먹으려고 구매해봤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만족! 나중에 또 살 의향있다!
고기 코너와 생선 코너도 구경하는데
야마다 스토어가 워낙 잘되어있어서 그런지
그냥 고기인데도 되게 신선해보이고 떼깔이 좋아보였다 ㅋㅋㅋ
마찬가지로 야채들도 왠지 엄청 싱싱해보이고 이뻐 보인다.
가격대는 일반 슈퍼보다 비싼데,
오가닉 그런 제품이 컨셉이다보니 가격대는 비싼 편인 것 같다.
야마다스토어 2층도 있는데
이왕 구경온 거 보러 2층도 올라가봤다.
2층은 공산품 같은 게 많았는데
케첩을 파는데 보통 슈퍼에서 파는 건 하나도 없고
병에 든 너무 이쁜 케첩들이 많아서
진짜 구경하는 재미 뿜뿜이었다.
파스타 소스도 처음 보는 제품이 재밌었다.
2층에는 베이커리도 있고,
와인 전문 코너도 있다.
다시 내려와서 음료 구경하다가
복숭아 사이다가 있어서 사서 마시면서 왔다.
너무 즐거웠던 야마다 스토어 구경!
좀 멀지만 나중에 기회되면 또 쇼핑하러 가고싶다:)
식재료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에게 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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