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 일상

일본 일상 - 2025년 1월

인귀 2025. 3.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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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가 밝았다.

시간 참 빠르다. 새해 복 많이 받자 나 자신 :)

 

연말연시에 언니가 놀러 왔었는데

언니가 아기 패딩을 사줬다.

핑크색 넘 이쁘다. 

빔즈에 아기옷도 파는지 몰랐는데 아울렛 구경하다가 발견했다.

감사합니당 

 

 

 

쿠라시키는 한국을 너무 좋아해

ㅋㅋㅋ

쿠라시키 갔을 때 발견한 한국슈퍼 칸비니!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어서

오픈 기념으로 짬뽕탕을 싸게 팔길래 재고 다 가져왔다 세 개 ㅋㅋ

떡볶이 떡도 사고 ㅋㅋ 쿠라시키부터 고베까지 가져온 나 아주 칭찬해 ㅋㅋ

 

초코링은 비요뜨에 든 거랑 똑같은 건 줄 알고 샀는데 

노맛이었다 

 

 

 

언니가 사다 준 551 호라이 만두

진짜 오랜만에 먹는다 맛있당

 

 

 

언니가 사다 준 이솝 핸드워시랑 핸드크림

이 비싼걸... 내가 언니한테 저번에 선물 받은 이솝 핸드워시를

아껴 쓰는 걸 보고 또 선물해 줬다

언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가요... 고맙습니다 ㅜㅜ 

 

 

 

언니가 무인양품에서 버터치킨카레를 사다 줬는데

오 맛있었다. 무인양품에서 과자는 사 먹어봐도 카레는 처음이었는데

다음에도 또 사 먹을 것 같다 맛있당

 

 

 

언니랑 아기랑 같이 점심 먹으러

회전초밥 :) 맛있당

아기 밥은 챙겨가서 줬는데 이게 1월의 이야기

지금 글 쓰는 시기는 2월인데 지금은 초밥먹이고 있당ㅋㅋ 계란이랑 새우!

 

 

 

한국에 가기 전부터 일본 와서까지

감기가 너무 심해서 엄청 고생을 했고

병원도 가고 약도 먹어도 기침을 미친 듯이 했는데

바블론 골드 A를 처음 사 먹어봤는데

꽤 효과가 좋아서 거의 바로 상태가 좋아졌다.

 

그 이후로 심한 감기에는 바블론 골드 먹는 중

가루약이라 맛없지만 참고 먹어야 감기가 낫는다 ㅋㅋ

 

 

 

유튜브 쇼츠에서 자꾸 쫀득 쿠키가 떠서

집에 우연히도 마시멜로도 오레오도 버터도 분유도 있어서

한번 만들어봤다.

 

만드는 거도 간단하고 엄청 맛있다

죄책감 들 정도로 달고 맛있다 

 

 

 

신청할 때부터 오래 걸릴 거라고 듣긴 했지만

정말 오래 걸렸던 영주권 취득이 드디어 완료됐다고

통지서가 왔다. 

 

여권, 재류카드, 수입인지 8천 엔짜리랑 통지서 들고 

출입국 관리소 가서 새로 나온 영주자격 박혀있는

재류카드를 받아왔다.

 

 

 

우체국 가서 수입인지 사는데

넘 비싸다 ㅎㅎ 8천엔 비싸!!

 

 

 

아름다운 고베의 밤

 

 

 

모토마치 다이마루 갈 일이 있어서 지나가는데 

불사조 조형물이 멋있어서 찍어봤다. 이쁘군

 

이날 멍청멍청 열매를 먹었는지 

작년 안내를 인터넷에서 보고 팝업 스토어 하는 줄 알고 다이마루 갔다가

괜히 발품만 팔았다 허허

 

 

 

치킨이 자주 먹고 싶다

한국 치킨 최고...

일본에서 시켜 먹어도 그냥 그래서 

한번 닭고기 사다가 튀겨 먹어봤다

 

 

 

엄청 맛있다기보다는 그냥 후라이드 치킨 맛

맛있게 먹었다 막국수처럼 소바 삶아서 비벼서 같이 먹었다.

 

그래도 치킨은 시켜 먹는 게 짱이지

교촌치킨 비비큐 비에이치씨 먹고싶당

 

 

 

월급 통장이 UFJ라서 가끔 가는데

오타니 선수가 모델이다

미츠비시는 전범기업이라 사용하고 싶지 않았지만 

전 직장에서 지정된 은행이었어서 어쩔 수 없이 사용 중이다.

 

일본 살면서 그 많은 전범기업을 다 불매하기도 어려워서

내가 예전부터 정한 내 마음속 불매 미츠비시, 모리나가 두 개만 절대 안 쓰고 있었는데

미츠비시도 은행 이용하고 있고

모리나가는 아기 태어난 산부인과에서 분유를 모리나가 꺼로 줘서 사용하게 됐다.

조상님들 제가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그냥 살고 있습니다 ....

 

 

 

식빵 구워서 빵이랑 계란후라이 올려 소시지랑

이렇게 사진을 보니 새삼스럽다

언제부터였지, 아마 2월부터 아침식사를 안 하고 있어서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아침을 먹었구나 싶다.

 

 

 

맨날은 아니어도 남편 맛있는 거 해주고 싶은 날

김치찜 해준 거랑 고기 사 와서 스테이크랑 갈릭 볶음밥 해준 것.

 

고기는 저렴한 걸 샀는데 인터넷에서 고든 램지 레시피 찾아보고 

버터 이용해서 그대로 구웠더니 그래도 먹을 만했다.

 

 

회사 출근한 날 점심에 도시락집에서 사 먹은

팔보채 도시락 정말 맛없었다 ㅎㅎ

 

 

 

창이 큰 회사 회의실

좋당

 

 

 

동료가 오카야마 갔다가 사다 준 

키비당고 복숭아맛

 

 

 

갑자기 당 떨어져서 사 먹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 

정말 맛없었다 ㅎㅎ

 

 

 

대박 ㅋㅋㅋ

밀린 일기를 쓰다 보니 내 일상이 나오는구나

아마 1월 말쯤부터 아침을 건강하게 먹잔했나보다.

 

맨날 빵이랑 그런 거 먹다가

이때부터 삶은 계란과 아메리카노, 땅콩버터를 먹기 시작했었다.

그러다가 귀찮아서 아메리카노, 땅콩버터만 먹었고

그러다가 아침을 안 먹게 됐다

ㅋㅋㅋㅋㅋㅋㅋ

 

 

 

까르디에서 구매한 마늘 소금 청양고추 컵라면

까르디에서 지금 몇 년째? 계속 인기가 많은

청양고추 들어간 마늘 라유의 컵라면 버전이라 사봤는데 맛있었다.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당

 

 

쿠폰이 있어서 

천 엔인가 주고 손관리를 받고 왔다.

설거지를 너무 많이 해서 금방 손이 거칠어진다.

 

솔로일 땐 매번 네일아트도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맨손에 손이 거칠고... 슬프당

가족들이 내 손 만지면 놀랄 정도로 거칠다 휴휴

 

 

 

혼자 제대로 차려 먹은

보쌈 정식

보쌈도 삶고 무김치도 만들고

냠냠

 

 

남편이 시코쿠에서 사다 준 과자인데

고소한 맛도 나고 맛있당

크래커 다섯 가지 맛

캐릭터 무섭게 생김

 

 

마츠야에서 마라맛 비슷한 메뉴가 나왔다길래 

가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아기용 카레 가루 사다가 처음으로

카레 만들어준 날

맛있게 잘 먹어줘서 뿌듯하다.

 

 

 

2025년은 설날이 1월에 있었다

떡국 야무지게 끓여서 새해 복 많이 받으려고 냠냠

 

 

아기가 맨날 밥 달라고

주방 가드를 흔드는데

결국 망가지고 말았다.

다시 설치해서 쓰다가 

오늘 아침 (2월 말)에 완전히 부서졌다

하하하 

 

아니 1월에 무슨 일이 이렇게 많았는지

밀려서 쓰려니까 엄청 오래 걸렸다

ㅋㅋ 앞으론 성실하게 블로그해야징(부질없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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