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상 - 2025년 2월

 

다이에 슈퍼에서 보이길래

사본 스파이시 치킨 신라면

 

패키지가 골드라 고급스러워 보이고 검색해보니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신라면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살짝 카레맛이 나는 신라면이라고 해야할까?

 

신라면 느낌이 적고 조금 맵고

내 입맛에는 안맞았다 ㅎㅎ

 

 

 

인스타나 쇼츠 보다보면 가끔

특이한 요리법 보고 따라하는데

거의 실패한다 ㅎㅎㅎㅎ

 

라이스페이퍼에 돼지고기 넣고 튀기면

탕수육 같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맛은 나름 탕수육 같았고 괜찮았는데

물기때문에 튀길 때 힘들고 다시 안만들고 싶은 메뉴다.

 

 

 

귀여운 검정 캐릭터가 온천하고 있는

저알콜 막걸리 

 

캔으로 파는 막걸리라 탄산감이 있고

살짝 달달하고 저알콜이라 좋았다

 

쌀맛이 진하게 나는 전통 막걸리를 좋아한다면 그런 맛은 아니었다 ㅎㅎ

 

 

 

원래 고베는 눈이 잘 안오는데

2025년 2월은 거의 매일 눈이 내렸다.

 

고베에서 내리는 눈은 흩날리는 눈이라

되게 이쁘고 분위기 있다.

 

쌓이지 않아서 눈사람은 만들 수 없지만

길이 더러워지지 않아 좋다.

 

 

 

가끔씩 제대로 밥 챙겨먹을 때 ㅎㅎ

밥이랑 김치찌개, 불고기, 샐러드

 

 

 

아기용 불고기, 스크램블, 감자와 치즈, 밥, 카마보코

후리카케 주먹밥, 치쿠와, 두부, 시금치 스크램블

시금치 스크램블, 당근빵, 감자샐러드, 두부국+밥

김밥, 토마토 가지볶음, 스크램블, 감자 샐러드

 

아기가 편식이 심해서

맨밥은 안먹으려고 해서 무조건 후리카케나 김으로 맛을 줘야 하고

야채도 안먹어서 계란을 섞어준다.

 

 

 

뭔가 청소 뽐뿌 와서 

가스렌지 싹 닦고 벽도 닦았다

 

 

 

먼지 다 닦아내고

아마존에서 기름 튀기는 가드 사서 정리해뒀다.

 

속이 시원~

 

 

 

인스타 (중독인가 나... ) 보다보면 자주

냉장고 정리가 나오는데 나도 야채를 좀 미리 손질해둘까 싶어서

처음엔 밧트를 사려다가 비싸기도 하고 맘에 드는 게 없어서

다이소에서 물기 빠지는 통 두개를 사와서 쓰고 있다.

 

사진에서는 양상추, 시금치를 미리 씻어서 잘라서 물기 빼고 보관한 거랑

작은 통은 파슬리인데 진짜 이렇게 해두니까 요리할 때 엄청 편하다.

 

그리고 야채들이 그냥 슈퍼에서 사온 봉투 그대로 보관할 때보다 오래간다.

아주 대 만족

 

 

 

집에 양상추 있는데도 샐러드 내놓는 거 깜빡할 때도 있는데

미리 손질해두면 꺼내기만 해도 돼서 짱편하다.

 

숙주 제육볶음이랑 된장찌개, 샐러드, 김

냉동야채, 냉동 해산물, 냉동 마늘로 만든ㅋㅋㅋ 파스타

그냥 내 마음대로 중화풍으로 양념해서 만든 만두 볶음

 

 

 

립톤이랑 만난 호로요이 

애플티 사와

 

이거 진짜 진짜 맛있다

핵꿀맛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디저트 선물을 줬다.

맨날 줬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야키 티라미스 

냠냠

 

 

 

아마존 프라임 진짜... 

엄청 체험판 가입되기 쉽게 트릭해놔서 그거 걸리기 싫어서

아마존 주문할 때 항상 조심하는데

급하게 뭐 사다가 아마존 프라임 체험판에 가입했다...

 

아놔...

 

한달동안 무료로 사용하고 바로 해지.

그 한달동안 아마존 프라임에서 뭐 볼까 하는데

빅뱅이론 원래 유료였는데 무료로 풀렸길래

한달동안 시즌 10까지 몰아서 다시 봤다.

 

사진 속 장면은 버르나데트 연구소에서 감염돼서 병원에 갇혀 있고

하워드가 자작곡 만들어서 친구들이랑 불러주는 장면....

이거 볼때마다 운다. 역시나 또 울었다.

 

 

 

편의점에서 발견한 

쇼트 케이크 맛 야키소바 ㅎㅎㅎ

한번 사볼까 하다 그냥 말았다.

 

 

 

아침에 출근할 때 남편이 태워다주고 

드라이브스루에서 맥날 카페라떼 사줬다.

 

 

 

회사 근처 기사식당 같은 곳

600엔짜리 점심 :) 볶음밥이랑 라멘

 

 

패키지 사진이 없는데...

카르디에서 구매한 김치 나폴리탄

충격적으로 맛이 없다 

ㅋㅋㅋ

 

절대 다시 안사먹어야지

라면에 들어가는 김치 시즈닝 뿌린 스파게티 비슷한 무언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