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쓰는 거라도 미루지 않겠다고
3월에 생각했었는데...
3월 일상 기록을 이제야 쓴다 :) 허허...
회사에 원래 자판기가 있었는데
이번에 회사 복지 차원에서 가격이 저렴한 자판기 (뭔가... 계약해서 저렴하게...?) 가 새로 생겼다
회사 사람들 사이에서 이 저렴한 자판기가 엄청 핫한 이슈였다
나도 회사 갈 때마다 애용중
거의 회사 가는 주목적(?)
ㅋㅋㅋㅋㅋㅋ
올해 봄도 늦게오고
계속 춥고
벚꽃도 늦게 폈다
봉우리 나오는것만 봐도 좋았다
3월인데 하도 추워서
의욕 뿜뿜인 날에
아기 김밥이랑 어른김밥을 쌌다.
아기 김밥은 오이, 맛살, 계란, 기름 뺀 참치, 참기름만 조금 넣은 밥으로 만들었당
어른김밥은 참치김밥 ㅎㅎ 맛있다 좀 짜게 되기는 했는뎅...
일도 무지 바쁘고 육아도 힘들고
지친 날이 있었는데 남편이
스타벅스 우버이츠 시켜줬다
ㅠㅠ
감동...
맨날 시켜줬으면 좋겠다
팬시점 지나가는데 한국 두바이 초콜릿을 팔길래...
솔직히 맛없을거같았다
하도 유튜브 쇼츠에서 많이 봐서...
이건 가짜란걸 알았다고...ㅠㅠ
근데도 한번쯤 먹어보고 싶어서 사먹었다
무려 이 가짜 두바이 초콜릿 가격은 500엔 정도
손떨리는 가격
맛은 최악
정말 맛없다
이게 뭐람
일이 너무너무너무 바쁘고 힘들고 지치고 그랬던 한 주...
민폐 끼치는 걸 싫어해서 남편에게 살면서 부탁한 적이 없는 편인데...
거의 처음으로 부탁이라는 걸 해봤다
그건 바로~~~
금요일에 오사카 가서 한신포차 닭발 사다달라고...
ㅋㅋㅋㅋㅋ 핵 민 폐
미안해요...ㅠㅠ
근데 사다줬다 너무 고마웠다
피곤하고 힘들었을텐데 ㅠㅠ 감사 또 감사
감사한 마음 담아서 아주 맛나게 먹었다
로얄 호스트가서 점심 먹을 때 아기 식사 :)
아기 빵이랑 호박 들어간 그라탕 시켜줬다
아기가 양이 많은 편이라 좀 부족할 거 같아서 샐러드 시켜서
아보카도, 계란을 더 먹였당 나머지 샐러드는 나랑 남편이 냠냠
내 밥으로 시킨 스테이크 올라간 마늘 볶음밥(맞나?)
맛있다 로얄 호스트는 실망한 적 없음
비싸서 아쉽...그래도 맛있다ㅠㅠ
가끔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보는 레시피를 만들어볼때가 있는데
어디서 봤는지도 까먹어버린 오이 샌드위치 ㅎㅎ
오이를 얇게 썬 게 이뻐보여서...
마침 집에 오이도 식빵도 크림치즈도 있어서 만들어봤다
오이가 상큼하고 맛도 괜찮았는데
왜일까... 두번 먹고 싶지는 않은 맛이었당
왜일까 맛있는뎅
왜지?
건강한 맛이라 그런감
회사 근처 저렴한 식당
호호 물가가 오르면서 600엔까지 올랐다
그래도 아주 저렴한 가격이다
오락실가서 인형뽑기했다
스트레스 풀린다
나는 진짜 진짜 별 생각 없어서
마침 달달한거 땡기길래 스타벅스 신메뉴로 나온
밀크커피 스트로베리 프라프치노를 먹었는데
밀크커피 달달하고... 스트로베리 깨먹으랬는데 안되길래 구냥 마지막에 먹고 말았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스타벅스에서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한 신메뉴였다...ㅋㅋㅋ둔해서 별 생각없었음
사실 커피 마시다가 딸기 깨서 맛 변화 시켜서 먹으라는 메뉴 인지도 모르고 구냥 사먹었다 허허
https://news.yahoo.co.jp/articles/166d7c84960ead07e3e285b7347e4347d14bd0d5
スタバの新作「味変ボール、硬すぎて割れない」→苦情殺到で提供方法を変更「ご不便をおか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は、12日発売の新作「春空 ミルクコーヒー フラペチーノ」について、提供方法を変更すると発表した。ミルクコーヒーの中に入っている〝隠れたボール〟
news.yahoo.co.jp
엄마가 오셨다 :D 쏘 해피
맛있는 쌀 먹으라고 한국에서 쌀을 이고지고 가져오셨당 이거랑 수향미도
짐을 거의 30키로를 들고 오셨다ㅜㅜ
먹을 거랑 선물을 엄청 많이 가져오셨는데 정리하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다
오랜만에 엄마랑 아기랑 하버랜드 갔다가
포트타워 구경하면서 메리켄파크까지 산책
이 날은 또 이상하게 살짝 더웠던 날씨였다
포트 타워는 언제 봐도 이쁘다
고베의 자랑 니시무라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진하고 맛있다 케이크도 진짜 맛있다
서비스도 좋고 친절하고... 좋당
아기가 엄마 핸드폰 가지고 만지작 거리다가
봐보니 문자를 보내버렸다
이런!! ㅋㅋㅋㅋ 못살아
아기 인생 최초의 문자 발신
별 건 아니지만 엄마 선물로
구찌 스카프 :) 항상 목 따뜻하게 하고 다니시는 편이라
이쁘게 하고 다니셨음 좋겠당
로손 구경하다가 발견한 쭈꾸미 과자
사서 먹어봤는데 맛은 쭈꾸미맛은 안나고
과자자체는 그냥 쏘쏘
엄마랑 즐겁고 행복한 날들을 보냈당
외식도 많이 했는데 아기랑 같이 있다보니 사진이 없다
엄마 한국 가시는 날 키소지에서 점심먹었다
이거만 사진 있넹 허허
엄마 가시는 공항버스 :)
원래 공항까지 같이 가려고 했는데
내가 장염에 걸리는바람에ㅠㅠ 버스 타시는 것까지만 배웅해야했다
예전에는 공항 버스 타고 가실때 울기도 했는데
웃으면서 바이바이~
골든위크때 한국 가니까 ㅎㅎ
행복하게 배웅할 수 있었다.
일본 살아도 편의점 자주 가는 편도 아니고
편의점마다 제품도 달라서 몰랐는데
띠용이다
한국의 죽...
인기인 것이냐!!!
장염 걸려서 죽 구경하는데 한국 죽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나는 사먹진 않았는데 남편이 곰탕죽을 먹었는데 생강맛이 난다고 했다 생강맛은 좀...;;
그래서 안사먹었당
친구에게 선물받은 고베의 오미야게
풍월당의 과자 :)
되게 맛없는 치킨이 냉장고에 남아있어서
오븐에 구워서 잘게 자르고 계란 지단이랑 김가루랑 해서
치킨 마요를 만들어 먹었다
오오 죽은 치킨도 살리는 맛
맛있다
3월은 남편의 생일이 있는 달
미역국도 끓이고 케이크도 만들었다
불고기는 교무슈퍼에서 샀고 양념 게장은 엄마가 가져다 주신 거지만 ㅋㅋ :) 헤헤...
마음이 중요하지 마음이!
+ 엄마가 한국에서 가져다 주신 양념게장 정말 맛있었다
감칠맛 대박
회사 동료가 나 먹으라고
샌드위치를 만들어다줬다
완전 감동
엄청 맛있었다
공원가서 갬성느끼면서 냠냠
아기밥 사진 :) 많이 찍을 땐 많이 찍는데
3월엔 이거 한장..? 뭐지 ㅋㅋ
반찬은 아기용 후리카케 뿌려 만든 주먹밥, 당근 계란볶음, 삼치구이, 레드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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