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신경안쓴지도 오래됐지만
올 봄은 유독 벚꽃을 못본 봄이었다.
날씨도 은근 계속 춥기도 했고 :)
봄이긴 봄이었나
벚꽃 핀 기간이 올해 길었다는데
그런줄도 모르고 2025년 4월이 지나갔다.
엄마가 가져다 주신 열무김치로
비빔밥을 몇번이나 해먹었다.
열무김치는 비빔밥이 진리다.
너무너무 맛있다. 때깔 좋다.
육전이랑 호박전을 같이 해먹었는데 비빔밥이랑 조화가 최고다.
아기용 육전이랑 호박전도 만들어서 먹였는데 아이도 좋아했다.
회사 다른 팀 한국인이 가져다 준 소중한
한국 고추가루
진짜 맵고 맛있다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당
영화 보러 가는 날
벚꽃 진짜 순간 보이길래 이거라도 보자 해서
급하게 사진 하나 남겨둔 올해 벚꽃
친구랑 수다떨다가 간 산노미야의 카페
음료가 맛있었다.
스트레스볼을 유투브 쇼츠에서 보고
효과있나 싶어서 샀는데 잘못 사서 여섯개나 왔다.
심지어 싼 걸로 사다보니까 그닥 촉감이 좋지도 않고
그냥 돈 날렸다
호호호.... 유유
집 근처 브런치 카페에서 파스타 파는 건 알았는데
한번도 안가보다가 남편 병원 가야해서 같이 가주려고
처음으로 가봤는데 오~ 맛있었다.
파스타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오아시스에서 파는 쑥떡
진짜 맛있음
미쳐따리 짱 짱 짱 맛있다
쑥맛 굿~ 공장 떡 같이 생겼는데 왜 장인의 맛이 나는거지
너무너무 맛있었다
커피랑 찰떡궁합
유튜브 중독자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유
쇼츠에서 쫀득 쿠키가 자주 나오길래
궁금해서 만들어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음 ㅠㅠ
나는 누가 크래커 좋아해서 무조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었다...
만드는 법도 걍 대충
버터 두른 팬에 마시멜로 녹이다가 오레오랑 쿠키 넣어서 섞어주고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잘라서 먹으면 된당
나는 집에 남는 분유가 있어서 분유도 넣어서 섞어줬다
회사 동료가 출장 갔다가
선물로 사다준 팬더 쿠키
귀여워
고맙습니당
회사에서 이케아 점심 먹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한 사람당 2천엔 어치라서
다들 그거 계산하느라 ㅋㅋㅋ너무 재밌었다.
회삿돈이니까 나도 딱 2천엔에 맞춰서 사려고
아주 머리 굴려가면서 열심히 담음ㅋㅋㅋㅋㅋ
샐러드에 밥, 키즈 미트볼, 스프, 딸기 디저트
갓벽하잖아.... 심지어 돈도 딱맞춤 너무 만족 대만족
회사 다니면서 역사상 가장 행복한 점심 식사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밥 모음들
돌이켜서 보니 고구마를 왜저리 많이 줬나 싶닼ㅋㅋ 유유
첫번째 사진은 고구마, 아기 육전, 아기 호박전, 후리카케 주먹밥
두번째는 크림파스타, 고구마, 호박전
세번재는 밥, 연어구이, 계란 스크램블, 후식은 딸기
한그릇 식사도 자주 해주는 편인데
첫번째 사진은 고기랑 야채, 김 넣고 볶음밥
두번째는 갈치 구워서 세번째 사진에 밥에 올려준 것
반찬은 아기 치즈, 호박전, 무볶음
생선구이, 브로콜리 치즈, 가지볶음, 밥, 후식은 딸기
아기가 편식이 심해서
야채는 조리법에 따라 먹어주지만 웬만하면 안먹어준다
고기, 밥도 싫어하고
진짜 좋아하는 건 과일, 생선, 빵과 면 :)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부추전 사진으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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