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외국인으로 살기/일본 정보

마이넘버포인트 マイナポイント 이벤트

인귀 2020. 11. 19. 19:02

일본에서 9월부터 마이넘버카드 만드는 걸 독려하기 위해 마이넘버카드를 만들면 마이넘버포인트, 마이나포인트 マイナポイント 를 5000엔 부여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하는 방법이 귀찮다거나 마이넘버카드를 만들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안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자린고비이기도 하고, 원래부터 마이넘버카드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벤트 참여를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아래의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나포인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마이넘버카드는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일본의 신분증인데 마이넘버카드가 생기고 나서도 귀찮고 원래 운전면허증 등으로 신분증을 사용했었어서 필요성이 없어서 만드는 사람이 많이 없는지 포인트를 부여해서 정부에서 많이 만들게 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 같다.

 

mynumbercard.point.soumu.go.jp/?utm_source=google_sem&utm_medium=cpc&utm_content=point_3&utm_campaign=point&gclid=CjwKCAiAzNj9BRBDEiwAPsL0d7_Niw2wgt_VjihLFxHU820M_CqMEGsl9czjPtkLsKCAZT_RvDG5AxoCDOYQAvD_BwE

 

マイナポイント事業

「マイナポイント事業」のサイトです。本事業は、マイナポイントの活用により、消費の活性化、マイナンバーカードの普及促進、官民キャッシュレス決済基盤の構築を目的とする事業です

mynumbercard.point.soumu.go.jp

 

 

마이나포인트

안하고, 안알아보면 복잡하게 느껴지는데 나는 5000엔을 받겠다는 목표로 꼼꼼히 이벤트 읽어 보고 참여했다. 일단 돈은 현금이 아닌 카드 포인트나 전자머니 등으로 주는데, 전자머니로 할 예정이면 거의 모든 전자머니가 다 대상이라 자기한테 맞는 걸 찾아서 하면 된다.

 

나는 평소에 페이페이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페이페이로 마이너포인트를 받으려고 신청했다. 5000엔을 그냥 주는 것은 아니고, 20,000엔을 충전 チャージ 하거나 충전 후 사용하면 포인트로 돈이 들어오고, 최대 5000엔을 받아서 평소에 전자머니 쓰듯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마이나포인트

먼저 마이너포인트 예약을 해야 하는데, 이때 마이넘버카드가 있어야 한다. 나는 원래 마이넘버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바로 할 수 있었고, 남자친구 것도 내가 신청했는데 남자친구는 마이넘버카드 통지서만 있고 마이넘버카드가 없어서 5000엔을 받기 위해 만들었다. 

 

마이나포인트를 예약하고 핸드폰에 마이넘버카드를 올리면 정보를 읽어서 신청을 할 수 있게 돼있다. 이 과정이 조금 귀찮기는 하다. 그래서 다들 포기하거나 하려고 안하는 듯.

 

 

마이나포인트

결제 서비스는 전자머니, QR코드, 여러종류의 카드 등 다양하게 있으니, 원하는 걸로 선택해서 진행하면 된다. 나는 페이페이를 선택하려고 전자머니를 선택해서 진행했다.

 

 

마이나포인트

진짜 이상하게 페이페이로 돈을 받기 위한 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페이페이에 2만엔을 충전하면, 5000엔을 주는 방법이 있고 하나는 2만엔을 사용하면 5000엔을 주는 방법이다. 당연히 충전하면 돈을 바로 그 자리에서 받는 게 좋아서 그걸 선택해야지 하고 헷갈려서 차이점을 검색까지 해보고 골랐는데, 실수로 2만엔 사용시 5천엔 받는걸 눌러버렸다...

 

그래서 나는 5천엔을 받는데 시간이 좀 오래 소요됐다... 남자친구 마이너포인트를 신청할 때는 다시 잘 확인해서 2만엔을 충전하면 돈이 들어오는 방식을 해서, 충전하자마자 바로 포인트로 돈이 들어오는 걸 확인했다.

 

 

마이나포인트

마이나포인트는 신청하고나서 바로 되는 게 아니라 신청 후에 승인이 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승인은 금방나기 때문에 우선 마이나포인트를 신청까지 했다면 이 때부터는 귀찮은 건 끝났다고 봐도 된다. 

 

 

페이페이 충전

 

나는 승인 이후 페이페이에 2만엔을 충전 후 사용하려고 했는데, 최근 일본에서 전자 머니 관련해 부정적인 사건들이 몇번있었고 피해사례들이 있었다. 나는 페이페이 충전을 우체국은행으로 하는데 우체국은행에서 그런 피해 사례가 많았는지 지금 몇달째 페이페이 충전이 막혀있다. 

 

그래서 나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다가 페이페이 편의점 입금을 하게 되었다. 세븐일레븐 은행에서 스마트폰 거래 선택한 후 페이페이 어플에 있는 QR코드를 읽으면 충전이 가능하다. 방법은 어렵지 않아서 금방 할 수 있다. 

 

 

페이페이충전

페이페이 충전을 편의점에서 한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간편했다. 앞서 말했듯이 페이페이 충전하면 돈이 들어오는 방식을 선택하면 2만엔을 충전하면 바로 5천엔을 받는다.

 

나는 실수로 2만엔 결제시 5천엔을 받는걸 선택해서... 게다가 결제 후 바로 돈을 받는 게 아니라, 결제 후 30일 후에 돈이 들어온다. 오른쪽에 보면 내가 돈을 쓸 때마다 앞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페이페이 어플에서 마이나포인트 버튼 자체가 따로 있어서 그걸 보면 여러 가지 확인이 가능하다. 

 

 

5천엔 꽁돈!

2만엔을 페이페이로 소비하고, 한달이 지나서 5천엔이 입금되었다! 귀찮은 과정이 있었지만 5천엔은 나에게 큰 돈이기에 열심히 이벤트에 참여해서 꽁돈을 받았다. 

 

신청하고 돈을 받기 까지 몇달이나 걸려버렸지만, 방법만 잘 알면 돈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