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설거지를 많이 해서 손이 잘 터서... 또 손 팩 하러 다녀 왔는데 처음에 갔을 때는 되게 만족스러웠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겨울이라 그런지 팩 하고 나서만 잠깐 손 상태가 좋고 금방 다시 안 좋아졌다.
성실하게 핸드 크림을 발라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손이 아주 까실까실~
바케트를 종류별로 파는 빵집에 바게트를 사러 갔는데 너무 일찍 가서 그런지 바게트가 하나도 없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금방 나온다고 하길래 기다렸다가 빵을 받았다.
오사카에 친구 일 도와주러 갔다가 점심에 중국 요리를 먹었다.
오사카는 중국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 .
고베에서 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지만 이것 만큼은 인정! 너무 맛있는 걸...
탕수육, 짬뽕, 짜장밥~ 완벽!
로손은 그냥 제품들도 다른 편의점보다 살짝 비싼 느낌이고, 잘 안 가는 편인데 메가 커피는 사이즈가 커서 아주 가~끔 마신다. 카페인이 필요하다!
달리면 스트레스 풀려서 운동 겸 조깅을 했다. 한참 꾸준히 하다가 한번 확 추워지는 시기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전혀 안 뛰고 있다. 이런...
집 주변 공원 위주로 달렸는데 밤 풍경이 이쁘다.
고베에 살면 바다가 가까워서 좋다. 언제든지 바다를 볼 수 있다.
후쿠오카에서부터 생각했는데 일본은 밤에 조깅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한국도 그런가? 모르겠다) 밤에 조깅해도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어디서든 조심은 해야겠지만 꽤 늦은 시간에 나가도 항상 조깅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에서 책 살 때였나? 비비고 추어탕, 갈비탕, 감자탕을 같이 주문해서 받았다.
비비고는 믿고 먹는 맛~ 무조건 맛있으니까!
갈비탕이랑 김치랑 같이 밥 먹었는데 꿀 맛이었다.
이건 아침에 출근할 때 추워서 사 마신 로손 메가 커피.
진짜 큰 사이즈다 ㅋㅋ
남편이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나 일한다고 저녁 못 먹을까봐 버거킹을 사다줬다.
너무 감동적이다...!!!
사랑의 버거킹! 애정의 와퍼!!!
동료들 것도 사와서 다 같이 맛있게 먹었다.
요즘 내 배경화면인 펭수...
정말 회사 싫다 퓨
언제나 항상 퇴근하고 싶다...
출근 싫어, 퇴근 좋아.
고베 신문 문화센터 건물이 산노미야에서도 높은 건물이라 문화센터 갈 때마다 풍경을 보고 놀란다.
너무 이쁘다.
여기가 뷰맛집!
해지는 풍경이 기가 막히다.
문화센터에서 수채화 수업을 체험으로 들어 보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어려워서 수업 신청은 안했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일 많아서 힐링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찾아 보고 있다.
그림 그리는 것도 내가 잘 그리는 지 못 그리는 지랑 상관없이
집중 해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스트레스도 잊고 힐링 돼서 좋다.
색에 대한 감각이 꽝이라 수채화도 너무 어려웠다. 그나마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해서 저 정도 그림이 나왔다.
회사에서 쓰는 마카팬을 가지고 집에 왔다 ㅋㅋ 요새 건망증도 심하고, 회사에서 정신 없이 바쁘니까 뭐든지 손이 들어오면 주머니에 넣고 나중에 정리하는데 마카팬을 주머니에 넣고 그냥 집에 와 버렸다.
다음날 잊지 않고 갖다 놨다. 건망증~~~
스크래치 복권도 사고, 연말점보 年末ジャンボ 판매하는 시기라서 연방으로 10장 샀다.
대박이 나기를 바라며!!!
귤이랑 과자랑 초콜릿이랑 회사에서 사람들한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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