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행복/집밥

휘뚜루 마뚜루 요리하는 요즘 :)

인귀 2022. 6. 19. 01:08

요리

슈퍼에서 감자가 엄청 특가 판매 하길래 사왔는데 감자를 그냥은 잘 안먹고 

무슨 요리를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감자 고로케를 만들어 먹었다.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비슷하게 만들다보니 맛은 괜찮은데 거의 실패에 가깝게 완성됐다 ㅠㅠ

 

일단 감자 3개 삶아서 버터, 소금, 설탕, 양파, 당근 넣고 반죽했는데

이때 버터를 넣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버터를 엄청 많이 넣었더니 반죽이 너무 질어져서 구울 때 흩어졌다. 

 

이런...

 

그리고 안에 치즈를 넣었는데 그래서 살짝 간이 짜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집에 있는 식빵을 갈아서 했더니 너무 두꺼워서 ㅎㅎㅎ

 

역시 휘뚜루 마뚜루 요리는 한계가 있당.

 

 

요리

LEE 카레가 집에 있었어서 카레 부어서 먹었당.

냠냠 나름 맛있군.

 

 

요리

갑자기 진미채 먹고 싶어서 진미채 사다가 양념해서 먹었당.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들어가는 양념이 많아서 은근 귀찮다. 

 

오징어 김치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도 슈퍼 등 많이 판매하고 있어서 

진미채 먹고 싶고 귀찮으면 사먹는 게 나을 수도 있다 :)

 

 

요리

더워지기 시작해서 나베 잘 안먹는데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샤부샤부 해먹었다. 

언제 먹어도 샤부샤부는 맛있다. 

 

요즘 깨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깨소스 냠냠. 

 

겨울 시즌 지나면 나베 스프를 슈퍼에서 안팔아서 그냥 가츠오부시 넣고 끓여 먹었다.

냠냠. 맛있당!

 

 

요리

날씨가 더워지니까 비빔국수 먹고 싶어서 일부러 산노미야 갔을 때

한국 슈퍼 가서 열무김치 사와서 비빔국수 만들어 먹었다.

 

고기 구워가지고 같이 먹으니까 아주 꿀맛.

당근이랑 오이도 듬뿍 올리고 이게 엄청 맛있는데 야채, 단백질, 탄수화물을 모두 챙기는 아주 완벽한 식단이다 ㅋㅋ

 

넘넘 맛있당.

 

 

요리

소고기는 물에 좀 담궈서 핏물을 빼는 동안 소스를 만들었다. 소스는 인터넷 보고 비슷하게 만들었당(내 맘대로 조정)

배쥬스 한 캔이랑 다진마늘2큰술, 생강즙(おろし生姜)아주 쪼금, 간장 10큰술, 물엿이랑 설탕2큰술씩, 맛술5큰술, 후추 살짝, 참기름 한큰술 넣고 섞었다.

소스에다가 고기 넣고 하루 재워뒀다! 이러면 더 맛나지 않을까 싶어서 ㅋㅋ

준비해둔 고기를 끓이면서 당근이랑 무 반개 정도를 다듬어서 준비한다. 고기 거품 거두고 야채를 넣어서 졸여준다. 국물이 꽤 많고 간도 딱 좋아서 마지막에 당면도 넣어주고 먹었다.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