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행복/외식

고베 현지인맛집 <테이쵸 庭鳥> 야키토리

인귀 2023. 2.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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庭鳥 (摩耶/焼き鳥)

★★★☆☆3.08 ■【王子公園駅徒歩10分/JR摩耶駅徒歩5分】16時から営業中!貸し切りも30名様まで可! ■予算(夜):¥2,000~¥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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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한큐 카스가노미치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테이쵸 庭鳥는 항상 현지인들이 북적이는 야키토리 맛집이다. 

 

한큐 카스가노미치역 근처에는 야키토리 가게가 여기저기에 있는데,

여러 군데 가봐도 여기가 제일 맛있었다. 

 

 

테이쵸 庭鳥

가게 자체는 좀 허름해 보이고 

들어가도되나 싶은 분위기이다. 

 

근처에 가게들이 많은 것이 아니라서 

겉으로만 보기에는 사람이 많을 느낌이 안든다. 

 

 

테이쵸 庭鳥

내부는 딱 일본 느낌이 뿜뿜하는 야키토리 가게이다. 

메뉴들이 여기저기에 붙어 있고 1층은 카운터가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좌식 테이블이 있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몇번은 테이크 아웃을 한 적이 있는데 같은 이름의 다른 점포가 있다보니 점포 확인을 잘 해주시고 좋았다. 

 

 

테이쵸 庭鳥

일본에서는 나마비루가 정석이지만

나는 배부른 느낌이 싫어서 자주는 안먹는거 같다. 

 

보통은 카쿠하이! 하이볼을 주문한다. 

 

다시 타마고야키 (계란말이)를 주문했는데 포슬포슬하고 맛있었다. 

처음 시키는 메뉴로 아주 나이쓰다. 

 

야키토리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네기마 라고 파와 닭고기가 번갈아가며 끼워져있는 꼬치이다. 

야채 종류의 꼬치 구이도 좋아해서 버섯을 주문해서 먹었다. 

 

 

테이쵸 庭鳥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좋아서 

혼자 술마시러 간건데 이렇게나 많이 시켰다.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테이쵸 庭鳥

닭날개를 좋아해서 닭날개 구이를 주문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팽이 버섯 구이를 시켰는데 듬뿍 나왔다. 

식감이 정말 좋다. 

 

 

테이쵸 庭鳥

이건 다른 날 저녁 먹으러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 

닭가슴살도 시키고 네기마도 주문했다. 

 

전혀 짜거나 하지 않고 딱 맛있는 야키토리다. 

많이 먹을 수 있다 ㅋㅋ

 

 

테이쵸 庭鳥

일본에는 수많은 야키토리 가게가 있는데, 

닭고기를 좋은 걸 쓰는 가게는 반드시 닭고기 회를 판매한다. 

 

테이쵸도 닭고기 회를 판매하는 곳이라 타다키 같은 닭고기 회가 올라간 샐러드를 주문했다. 

나는 닭고기 회는 뭔 맛으로 먹는 지 모르겠어서 선호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한다. 

 

거의 두부 한모를 줘 버리는 두부 구이 메뉴.. 진짜 미쳤다 ㅋㅋ 맛있음!!!

저녁으로 먹으러 간거라 밥 종류 주문하고 싶어서 야키오니기리 (구운 주먹밥)을 주문했는데 맛있었다. 

 

여기는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양이 많은 느낌이라 좋다. 

 

산노미야에서 카스가노미치가 멀지 않으니

근처에 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