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종 트래블 카드가 잘 나와서 따로 환전 안하고
해외 가서 ATM에서 출금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는 트래블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내가 가지고 있는 하나 비바 체크카드를 가지고
대만 타오위안공항의 대만은행 ATM기에서 출금을 했다.
대만 가기 전에 검색을 해도 하나 VIVA G 체크카드로 출금한 사례를 못찾아서
사실 걱정을 하면서 갔는데 전혀 문제 없이 출금을 했다.
내 카드가 2017년에 만든 오래된 카드라 이게 되나 싶긴 했는데
애초에 비바 체크카드 장점이 해외 사용시 수수료 면제, 해외 출금이었던 만큼 트래블카드랑 똑같은 기능으로 출금 가능했다.
미리 알아봤을 때 현금을 가지고 가서 공항이나 호텔에서 환전하는 건
손해를 많이 본다고 해서 하나 비바체크카드로 직접 출금을 하기로 결정했다.
터미널 1의 대만은행 ATM의 줄이 어마어마했다. 30분을 기다려야했다 ㅠㅠ
나중에 알았지만 다른 곳에 ATM이 더 있고,
터미널 2로 갔을 때 ATM이 텅텅비어있었다.
여행자라 줄 선 데가 맞겠지 싶어서 선 것도 있는데,
굳이 줄서지 않고 ATM 다른 곳에서 출금하는 게 시간 절약 될 것 같다.
미리 알아봤을 때
비바체크카드나 트래블 카드로 출금이 가능한 대만의 은행은 세가지로,
Bank of Taiwan/ Mega Bank/ Cathy United Bank 였다.
모든 ATM 기계에 한자 밑에 영어로 써 있으니까
ATM 자체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공항의 ATM은 다들 서투른 외국인들이 사용하다보니 줄도 길고, 다들 오래 걸려서
계속 기다려야 했다 허허
드디어 내 차례가 됐다!
대만 여행에서는 현금이 필수라고해서, 나는 카드가 되는 가게에 가면 비바체크카드로 결제할 예정이었고,
2박 3일 여행 기준으로 4,000 대만 달러를 출금했다.
한국 돈으로 약 17만원으로 3일 놀기에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고,
돈이 부족하면 시내 ATM에서 또 뽑으면 되니까 더 안 뽑았다.
많이 뽑아서 대만 돈이 남는 게 제일 안좋은 상황이라
얼마 뽑을지 고민 많이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딱 4000 대만 달러 잘 쓰고 왔당.
ATM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먼저 오른쪽 아래에 Take Card 초록색 입구에 하나 비바체크카드를 넣었다.
다음 화면에서 2번 대만 은행 카드 해외 인출을 누르고,
내가 원하는 금액을 누르고, 비밀번호 누르고 출금을 했다.
출금하는 건 정말 어렵지 않았어서 30분 줄 서서 기다리고 1분 만에 돈을 출금했다.
바로 어플 들어가서 보니 네이버 환율로 검색했을 때에서 더 빠져나간 돈이 3천원이었다.
3천원 수수료라고 생각하면 완전 이득!!!!
현금으로 환전하는 것보다 이게 훨씬 낫다.
나처럼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체크카드가 있거나 혹은 트래블 카드가 있으면
현지의 ATM에서 출금하는 방법이 편하기도 하고 이득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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