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구와 대만에서 합류를 하기로 했는데,
내가 먼저 대만 타오위안 공항의 1터미널에 도착해서
친구를 만나러 2터미널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출국장으로 나오면 커다란 표지판이 있는데
영어로 skytrain to Terminal 2 표시만 보고 움직이면 된다.
터미널 1 출국장 나왔을 때 기준으로 왼쪽으로 쭉 가면
서브웨이 있고 그 끝에 꺾이는 길이 나온다.
나는 온라인으로 이지카드를 사뒀는데,
이 방향 끝에 가면 크룩에서 구매한 이지카드를 받는 곳이 나온다.
그래서 이동하는 김에 먼저 이지카드를 받았다.
줄 서서 있으면 담당자가 와서 이지카드 받는 사람은 큐알코드 확인하고 그자리에서 바로 주기 때문에
줄은 길지만 거의 5분도 안 기다리고 바로 이지카드를 받았다.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공항의 제일 끝까지 이동했을 때도 표지판이 있어서
영어로 skytrain to Terminal 2 표시만 보고 화살표 보고 이동하면 된다.
크룩 대만 이지카드 (타오위안 공항 수령) 사이트 바로가기
크룩에서 미리 이지카드 400 대만달러 충전된 걸로
21,300원에 구매했는데 가격도 괜찮고
내가 가서 사고 충전하고 하는 게 없이 바로 쓸 수 있어서 좋았다.
표지판을 보고 가다가 중간에 엘리베이터 타는 곳으로 들어가면
3층을 눌러 무료 셔틀 트레인을 타러 가면 된다.
엘리베이터에서 트레인 타러 가는 길.
이동하는 사람도 적고 가는 길도 복잡하지 않아서 가는데 5분 ~1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금방 간다!
내가 직접 타오위안 공항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동해보니 장점이 명확하게 들어왔다.
1. 타오위안 공항 1터미널은 이용객이 엄청 많다.
그래서 ATM도 나는 한참을 기다렸고,
대만 여행지원금 이벤트장도 다들 한참 기다리는 걸 봤다.
2터미널은 이용객이 적어서 ATM도 텅텅, 이벤트장에도 사람이 없었다.
2. 타오위안 공항에서 MRT를 타고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이동시,
타오위안 공항 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이동하기 때문에 무조건 앉아 갈 수 있다.
나같은 경우 친구를 만나러 2터미널로 이동해보고 나서
알게 됐는데 2터미널이 이용객이 적어 장점이 많은 것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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