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노미야 19

산노미야 런치 <bar & bistro 64>

산노미야에 볼 일 있어서 나갔다가 뭔가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근처 맛집 검색해보고 간 bar & bistro 64 https://maps.app.goo.gl/LynfPJBevjtZuebcA Bar&Bistro 64 · 64番地 Naniwamachi, Chuo Ward, Kobe, Hyogo 650-0035 일본 ★★★★☆ · 비스트로 www.google.com 평이 많길래 사람이 많은 곳인가 싶어서 혹시 대기하려나 하고 갔는데 내부가 넓어서인지 사람은 많았지만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가 하얀색이라서 인스타 갬성 인테리어 느낌이었다. 되게 이쁜 카페같은 가게였다. 안에 들어가면 테라스와 내부 식사 중 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가게 안에서 먹는다고 했다. 어느쪽도 거의 만석이었다. 분위기 ..

고베 카페 <케니히스 크로네 호텔 ケーニヒスクローネ>

https://konigs-krone.co.jp/ ケーニヒスクローネ | 神戸御影生まれの洋菓子店 – 1977年の創業より厳選した良質な材料を使 konigs-krone.co.jp 쇼와 시절부터 미카게를 시작으로 고베 곳곳에 점포를 낸 케니히스 크로네는 고베의 유명한 카페 답게 디저트가 굉장히 유명하다. 고베 방문 선물로도 손꼽힐 정도로 고베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백화점에서도 선물용으로 판매한다. 케니히스 크로네 호텔은 인기인지 아닌지 내가 가본적이 없지만 산노미야의 케니히스 크로네 호텔에 있는 카페(ケーニヒスクローネ くまポチ邸) 는 항상 오픈 전부터 줄을 선 모습을 봐왔다. 한번쯤은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됐다. 호텔에 있는 카페라서 그런지 굉장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이고..

고베 새로운 핫플, <고베한큐 신관 神戸阪急 新館>

주말에 컵 구경하러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로프트나 들리자 하고 고베한큐 신관에 갔는데 눈이 튀어나왔다. 으아니! 원래 고베한큐 신관 건물은 로프트가 있고 항상 사람이 없이 한산하고 낡은 느낌이 나는 건물이었는데 휘황찬란하게 바뀌어 있었다. 나만 몰랐다 고베 왕따 !!! 지난 8월 31일에 리뉴얼 오픈한 모양이었다. 그냥 오픈한 것도 아니고 진짜 인기 있는 브랜드들을 싹 모아서 오픈해버렸다 !!! 아니 어쩐지... 건물 안에 들어가면 원래 휑하고 시계 팔고 그래야되는데 갑자기 꼼데가 있는 것이다. 웬 꼼데? 팝업인가 ? 싶어서 둘러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1층에 블루 보틀이 들어와있었다. 모토마치 마루이에 있던 게 옮긴건지 새로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엄청 많았다. 블루보틀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

고베 한국 술집 <인생술집&소주한잔>

오사카에 소주한잔도 몇번 갔었는데 엄청 시끄럽고 그렇긴 해도 한국 술집 메뉴들이 너무 맛있어서 ~ 그냥 한국 맛 똑같아서 좋아했었다. 요즘은 전혀 안갔지만 고베 산노미야에도!!! 인생술집&소주한잔 人生酒場&ソジュハンザン 三宮店 이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오픈했다. 고베에 한국술집이라니 ㅠㅠ게다가 이렇게 큰!!! 외관이 엄청 크고 특이해서 오픈 직후부터 여기 뭐지 싶어서 알아보다가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가봤다. 맨날 낮에만 지나다녀서 몰랐는데 줄도 진짜 길고 사람도 진짜 많다. 좌석은 2시간제. 나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근데 새로 생긴 가게라서 그런지 다들 친절은 하신데 정말 잘 모르신다 ㅠㅠ... 당일에 예약 인원을 바꾸려고 전화했는데 계속 당일 예약은 안된다고 하셔서..

한큐 산노미야 근처 몬쟈야키 가게

일본에서 오코노미야키 가게는 많아도 몬쟈야키 가게는 주변에 본 적이 별로 없다. 왜 인지 후쿠오카 살 때 하카타 집 바로 옆에 몬쟈야키 가게가 있어서 거기서 한번 먹어본 적은 있었다 ! 몬쟈야키는 도쿄 쪽으로 가면 가게가 많으려나? 다른 지방보다 관동 지방 쪽에서 인기가 많다고 들은 적이 있다. 한큐 산노미야 역 근처에서 밥 뭐 먹을지 하다가 몬쟈야키를 먹었다! 한큐 쪽 싹 공사하고 새로 가게들이 쫙 생겼는 데 그 중 하나였다. 가격은 천엔 넘는 가격이니까 오코노미야키보다는 비싸다:) 가게 스페셜 메뉴는 그냥 제일 무난할 것 같아서 시켰고 하나는 규스지 牛すじ 들어간 걸로 주문했다. 주문하면 직원분이 다 만들어 주시는 스타일이다. 만드는 시간이 꽤 걸리고 뜨거우니까 먹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 생김새는 ..

일본 고베 카페 추천 <후로인도리브>

고베는 양식이나 커피, 제과제빵이 유명한 도시이기 때문에 예쁘고 맛있는 카페들이 많다! 후로인도리브 フロリンドリーブ 는 일본 오미야게 お土産 쿠키로도 유명하고 카페도 유명하다. 저번에 한번 갔을 때 코로나 시작 됐을 때라 카페 이용을 못해봐서 이번에 다시 가봤다:) 구글 주소는 -> 4 Chome-6-15 Ikutacho, Chuo Ward, Kobe, Hyogo 651-0092 일본 산노미야에서 고베역쪽으로 올라가는 쪽에 있어서 좀 걸어야 한다. 외관이나 인테리어는 예쁜 것 같다. 사진 찍기도 좋고 ! 1층은 쿠키나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 공간이다:) 코미미 쿠키는 여러번 먹어봐서 엄청 맛있는 걸 알고 있는데 까페 이용은 처음이라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그냥 제일..

고베 산노미야 카페, 그린하우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평점이 높은 카페가 있었다. 산노미야 그린하우스 ! 우연히 평일에 기회가 돼서 사람이 적을까 싶어서 가봤다:) 겉으로 보기에도 나무가 울창하고 그린하우스라는 이름이 딱 어울린다. 내부로 들어가면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와 친절하고 깍듯한 직원분들이 안내해준다. 좀 비싼 카페라 그런지 분위기가 좋다. 특이한 메뉴가 있길래 크림이 올라간 아이스커피를 시켜봤는데 맛있었다!!! 딱 내가 좋아하는 커피 맛이어서 완전 만족했다. 디저트 메뉴는 정말 많은데 과일이 올라간 쉬폰 케이크 메뉴를 시켰는데 우유 크림 맛도 진하고 진짜 맛있었다. 만족!!! 좀 비싸서 카페에서 3천엔 정도를 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었고 나중에 식사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아주 가끔은 가도 좋을 듯.

산노미야 식당들 이곳저곳

고베에 파는 소스 카츠동이 맛있는데 고베나 간사이에서만 파는 건지 전국적으로 파는 건지 모르겠다. 회사 근처에 눈에 띄는 카츠동가게가 있길래 한번 가봤다. 메뉴가 많길래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평소에는 먹지도 않는데 앙카케 카츠동을 시켰다. 700엔 정도로 저렴한 가격! 점심으로 딱 좋다~ 다시 맛이 잘 벤 앙카케가 올라간 카츠동이었다. 무난하게 맛있는 일본의 맛. 관광객이 일본 맛 느끼려고 가기에 좋을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산마르코는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카레 하우스인데 큐슈는 없어서 후쿠오카에서는 본 적 없고, 오사카랑 고베에서는 봤다. 살짝 고급스러운 듯 촌스러운 느낌의 가게인데 깨끗해서 들어가기 좋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고 메뉴가 엄청 다양하다. 돈까스가 올라간 하이라이스를 시켜 먹었다...

고베 산노미야에 새로 생긴 Lee Mart

새해가 되고 1월에 산노미야에 Lee mart 라는 한국 슈퍼가 생겼다. 재작년인가? 작년인가에 모토마치에 서울마트 생기고 좋다~ 이랬는데 서울 마트가 산노미야에 점포를 내더니 Lee 마트까지 생겼다. 한류가 엄청 인기가 많다보니 고베에도 한국 슈퍼가 많이 생기고 있다.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 슈퍼라서 상품 종류도 꽤 많고 가격대도 많이 안비싼 것 같다. 한국 슈퍼 가격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그 중에 비싼 데가 있고 살짝 저렴한 데가 있다. 나 오사카 살 던 곳에 있던 히로바가 제일 저렴하고 좋은 듯. 아니면 송료를 내더라도 인터넷으로 주문하던가. 한국 식품 인기가 많다보니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이득을 본다. 먹거리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게 너무 좋다. 리챔도 있고 참치도 종류별로..

산노미야 일인 샤부샤부 런치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산노미야 지하 식당 골목인 산치카에 있는 일인 샤부샤부를 먹으러 갔다. Shabunoya (しゃぶ乃家 三宮本店) 라는 곳인데 구글 주소는 아래에 게재! Hyogo, Kobe, Chuo Ward, Sannomiyacho, 8−8, 1-8-1 さんプラザB1 산치카 식당들은 주말에는 붐비고 평일에는 별로 사람이 없어서 들어가기 쉽다. 런치 세트는 가성비가 좋다. 고기 종류에 따라서는 일인 샤부샤부 세트가 1000엔 이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나는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합쳐진 1080엔 짜리 세트를 먹으러 갔다. 안에 사람은 한 테이블 정도 밖에 없었고 나는 테이블이 아닌 카운터 석 같은 곳에서 일인 샤부샤부를 시켰다. 원래 한국에 살 때도 혼밥을 즐겼지만 일본은 카운터 석이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