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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새로운 핫플, <고베한큐 신관 神戸阪急 新館>

인귀 2022. 9. 12. 22:34

주말에 컵 구경하러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로프트나 들리자 하고 고베한큐 신관에 갔는데 눈이 튀어나왔다.

으아니! 원래 고베한큐 신관 건물은 로프트가 있고 항상 사람이 없이 한산하고 낡은 느낌이 나는 건물이었는데 휘황찬란하게 바뀌어 있었다.

고베한큐 신관 리뉴얼

나만 몰랐다 고베 왕따 !!!

지난 8월 31일에 리뉴얼 오픈한 모양이었다.
그냥 오픈한 것도 아니고 진짜 인기 있는 브랜드들을 싹 모아서 오픈해버렸다 !!!


고베한큐 신관

아니 어쩐지...
건물 안에 들어가면 원래 휑하고 시계 팔고 그래야되는데 갑자기 꼼데가 있는 것이다.

웬 꼼데? 팝업인가 ?
싶어서 둘러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1층에 블루 보틀이 들어와있었다. 모토마치 마루이에 있던 게 옮긴건지 새로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엄청 많았다.

블루보틀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굿즈는 세련되고 이쁜 것 같아서 좀 구경했다.


고베한큐 신관

마르니, 메종키츠네...
넘 예뻐서 지르고 싶지만 비싼 브랜드들이 모여있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다 모여 있어서 관광와서 쇼핑하기 정말 좋을 것 같다.


고베한큐 신관

이건 뭐지?

끌로에가 있길랭 우왕 끌로에 이러는데 바로 옆에 끌로에 카페가 있었다. 줄이 엄청 길었는데 나도 한번 먹어보자며 뭔지도 모르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


고베한큐 신관

가격대는 이런 느낌...
티 전문 같고 아이스가 유명한지 애초에 완판이라고 했다. 티는 600엔이나 700엔

카드 사용 가능하다. 상큼한 게 먹고 싶어서 후르츠 소다 같은 걸 시켰다.

줄 서서 기다리는데 라인 친구 등록하면 선물 준대서 이벤트 응모했는데 당첨된 선물이 끌로에 배경화면 ㅎㅎㅎ

뭔가 ... 안기쁘다 :)


고베한큐 신관

검색해보니 Chloé Le Glacier(クロエ・ル・グラシエ) 하고 끌로에만의 참 (지갑에 다는 거) 같이 초코를 올릴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인기인 가 보다.

구경도 못했네...

차를 시켜서 마셨는데 맛있었당
돈 쓰기 아주 쉽구먼!!!

나중에 아이스도 먹으러 가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