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맑은 날 밤 하늘이 예쁜 날들이 이어졌다. 검정색도 아니고 남색도 아닌 중간색. 보기만해도 청량한 마음이 든다. 고베는 달도 별도 잘 보이는 도시라서 좋다. 평소에 가지도 않는데 뭐에 홀린 것처럼 한큐 백화점 지하 슈퍼에서 비싸 보이는 요구르트를 구매했다. 야스다 요구르트. 유명한지 그런 건 모르겠지만 마셔보니 엄청 찐한 느낌의 요구르트였다. 다시 먹고 싶을 정도는 아님.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NOVA가 가격대가 제일 저렴하길래 영어회화 수업을 듣고 있는데, 내가 NOVA 다니는 걸 친구가 알고 같이 다니기로 해서 친구 소개시켜줬다고 이벤트로 쌀을 집으로 보내줬다. 쌀은 항상 원산지를 보고 사기 때문에 미야기현 쌀은 안먹어서 어쩌지 하다 메르카리에 올렸는데 쌀값을 싸게 올렸더니 바로 팔렸다. 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