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에서 홍마오청, 진리대학 관광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단수이 라오제 淡水老街 먹자거리로 이동했다.
https://maps.app.goo.gl/7fiBofnr1MJDQLFZ7
단수이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고 내가 딱 좋아하는 분위기의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라 너무 좋았다.
많은 먹거리 가게들과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해있는
단수이 푸드 스트릿 라오제 淡水老街
나는 비첸향 엄청 좋아하는데
구워서 주는 육포를 시식해서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구매했다.
가격은 한봉지에 200 대만달러, 한국돈으로 약 8600원이다.
직원분이 진짜 친절하셔서 인상 깊었다.
관광객들이 많은 푸드 스트릿.
라오제. 정말 분위기 좋당
내가 딱 좋아하는 관광지 느낌이었다.
두번째로 고른 건 오징어 튀김!
정말 착해보이시는 언니가 시식을 주셔서 구매!
짭짤하고 되게 맛있었다.
신기하게도 시식보다 본품이 더 맛있었다.
원래 시식을 더 맛있게 해주시는 데가 많은데 ㅎㅎ
뜨끈하게 새로 튀겨주셔서 그런지 참 맛있었당
여러 먹거리들을 팔고 있어서
이것 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아니!! 일본에도 없는 명랑 핫도그가
단수이에 있다!!! ㅋㅋ
단수이 살고 싶다. 라오제 가서 맨날 명랑 핫도그 사먹게 ㅋㅋ
관광객이 좋아하는 기념품 가게도 많다.
버블티 모양이 너무 귀여웠다.
친구가 기르는 강아지를 닮은 강아지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가게
고급 아이스크림인지 가격대는 비쌌다.
특수한 아이스크림이라
드라이아이스같은 걸로 꺼내주셔서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구경했다 ㅎㅎ
https://maps.app.goo.gl/xQJecia4NJA4vUPf9
단수이 라오제 걸어다니다가
발마사지를 한번 더 가려고 했는데 평점도 좋고 근처에 있는 발마사지 가게에 들어갔다.
淡水老街李炳輝足体養身館
리뷰를 보면 한국인 리뷰가 엄청 좋았다.
근데 좀 아쉬운건 광저우 야시장에서 발마사지 갔을 땐 400 대만 달러였는데 여기서는 시간도 30분인가였는데 500 대만달러였다. 아주아주 살짝 비싸서 아주아주 살짝 아쉬웠지만 괜찮았당.
발마사지는 받을 때는 너무 아픈데
받고 나면 시원해서 여행의 피로가 풀린다.
게다가 대만에서 발마사지는 한국, 일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으니 시간날때마다
받아서 아주 좋았다.
발마사지 받고 기분 좋게 신나서
발마사지 가게 바로 건너편에 있는 오락실에 갔다.
인형 뽑기 가게 같았다.
치이카와 가방을 뽑았다
우와아아~~~ 몇번 시도 안했는데 뽑았당
아주 럭키!!!
백화점에서 파는 밀크티랑은 달리
저렴했던 밀크티 가게
대신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은 굉장히 불친절했다...
흑당 밀크티를 사먹었는데
주문하는게 익숙치않아서 바쁘셔서 짜증이 나셨던듯...죄송해용...
그러고보니 대만에서 밀크티 가게에서만 항상 주문을 버벅였다
어렵다 밀크티 주문....ㅠㅠ
흑당 밀크티
너무너무 맛있다 히히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마그네틱도 팔고 있었다.
귀여워~ 나는 사진 않았다.
탕탕후루후루 탕탕 후루루루루를 팔고 있어서
어떤게 인기 냐고 물으니 딸기를 추천해줘서 먹었다.
80 대만달러로 한국 돈으로 약 3500원,
한국에서보다 훨씬 저렴하다!
탕후루 맛있긴한데 생각해보니 직원분이
가장 비싼 탕후루를 추천해주신 게 아닌가하는 합리적 의심 ㅎㅎ
다른 맛은 반값도 있당
햇빛이 너무 쎄서 모자를 사서
기념품 가게에 들렀다.
이것 저것 써보고 모자 이쁜것도 많아서 구경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개구리 모양 모자가 있어서 구매!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친구가 250 대만달러인데
좀만 깎아달라고 영어로 디스카운트 플리즈~ 했더니 쿨하게 200 대만달러로 깎아주셨다.
너무너무 감동... 고마워요~~~
덕분에 약 1만원 짜리 모자를 8500원 정도에 구매했다.
라오제 길거리에서 배터지게 먹고 걸어다니다가
산책하러 단수이역쪽으로 걸었다.
공원이 너무 아름답다.
단수이에서 살고 싶다.
버스킹하는 분들도 많고 춤을 추는 분들도 많고
평화로워보이는 곳이었다.
바다가 있고 공원이 있다니 최고다.
개구리 모자를 쓰고
다시 MRT타고 타이베이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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