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게임 짱구는못말려 게임이 7월에 발매 되었다.
정식 명칭은 크레용 신짱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Nintendo Switch(ニンテンドースイッチ)用ソフト『クレヨンしんちゃん「オラと博士の夏休み」~おわらない七日間の旅~』
정식 명칭이 엄청 길다...
이게 짱구는 못말려 버전의 동물의 숲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발매 되었다길래 구매해 보았다.
동물의 숲은 해본 적 없지만 재밌을 것 같아서 온라인에서 샀다.
하루만에 배송 되었다.
한참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살 때 귀찮아서 다운로드 판으로 구매했는데 다운로드 판으로 구매하면 단점이 두가지가 있다. 일단 하다가 질려도 판매를 할 수가 없다.
게임이라는 게 몇번 하다보면 질리게 되기 때문에 되파는 게 안되는 게 단점이라고 느껴졌다.
그리고 두번째 단점은 다운로드를 계속 하다보면 닌텐도 자체 용량이 부족하다고 나온다.
생각치도 못했는데 용량이 부족해서 따로 SD 카드를 사야 한다면 굳이 다운로드판을 구매해야 할 매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짱구 여름방학 실제 게임을 구매했는데 패키지가 정말 귀엽다.
처음 게임을 넣으면 뭘 다운로드 할건지 그냥 넘어갈건지 창이 뜬다.
나는 잘 몰라서 그냥 무조건 인터넷에 검색 ㅋㅋ
다운로드 해야 업데이트 된다고 하길래 다운로드 부터 했다. 금방 끝난다.
게임을 사자 마자 다음날부터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소프트 할인 한다고 메일이 왔더라... ㅎ ^^
운이 정말 없었당
짱구 동숲이라고 해서 그냥 힐링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사실 아무리 힐링이라고 해도 뭔가 재미 요소가 더 있겠지 싶었는데
동물의 숲보다 더더더 힐링 요소가 많아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게임이라고 봐도 된다.
어린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
그래픽이나 짱구를 내가 컨트롤 하는 거는 재밌는데
게임 요소는 정말 적다. 내가 뭘 하는 게 너무 한정적이다.
벌레 잡거나 물고기 잡거나 그냥 돌아다니면서 풀 주워서 팔거나
심부름하거나 그런 식인데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그래픽을 보는 재미가 있다.
확실히 짱구는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처음 설정은 짱구네 가족이 아빠 출장을 따라 큐슈 쿠마모토에 가서
엄마네 친구네 집에서 묵으면서 지내는 내용인데
그 동네에 박사가 공룡을 만들어내는데 그 모습이 댄스라서 창피한데 그걸
짱구가 보게 되서 평생 7일간의 여름방학에서 갇혀 지낸다는 설정이다.
매일 같이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게 다인 게임이다.
뭘 안하는 거에 힐링을 느낀다면 한번쯤 해봐도 좋을 것 같지만
정말 금방 질린다.
나의 개인적인 후기이기는 하지만
중고 어플리케이션 메리카리를 보니 엄청 많이 판매하고 잘 안팔리고 있던데...
아마 다들 나랑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https://youtube.com/shorts/7u9XU1CZ0jc?feature=share
한국에서는 아직 발매 전이라고 하는데
한국어로 발매되면 조금 인기있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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