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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짱구 여름방학 게임 구매후기

인귀 2021. 8. 16. 10:00

짱구 여름방학 게임

닌텐도 스위치 게임 짱구는못말려 게임이 7월에 발매 되었다. 

 

정식 명칭은 크레용 신짱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Nintendo Switch(ニンテンドースイッチ)用ソフト『クレヨンしんちゃん「オラと博士の夏休み」~おわらない七日間の旅~』

 

정식 명칭이 엄청 길다...

 

이게 짱구는 못말려 버전의 동물의 숲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발매 되었다길래 구매해 보았다.

 

동물의 숲은 해본 적 없지만 재밌을 것 같아서 온라인에서 샀다. 

하루만에 배송 되었다.

 

 

짱구 여름방학 게임

한참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살 때 귀찮아서 다운로드 판으로 구매했는데 다운로드 판으로 구매하면 단점이 두가지가 있다. 일단 하다가 질려도 판매를 할 수가 없다. 

 

게임이라는 게 몇번 하다보면 질리게 되기 때문에 되파는 게 안되는 게 단점이라고 느껴졌다.

그리고 두번째 단점은 다운로드를 계속 하다보면 닌텐도 자체 용량이 부족하다고 나온다.

 

생각치도 못했는데 용량이 부족해서 따로 SD 카드를 사야 한다면 굳이 다운로드판을 구매해야 할 매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짱구 여름방학 실제 게임을 구매했는데 패키지가 정말 귀엽다. 

 

 

짱구 여름방학 게임

처음 게임을 넣으면 뭘 다운로드 할건지 그냥 넘어갈건지 창이 뜬다.

나는 잘 몰라서 그냥 무조건 인터넷에 검색 ㅋㅋ

 

다운로드 해야 업데이트 된다고 하길래 다운로드 부터 했다. 금방 끝난다.

 

게임을 사자 마자 다음날부터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소프트 할인 한다고 메일이 왔더라... ㅎ ^^

 

운이 정말 없었당

 

 

짱구 여름방학 게임

짱구 동숲이라고 해서 그냥 힐링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사실 아무리 힐링이라고 해도 뭔가 재미 요소가 더 있겠지 싶었는데 

동물의 숲보다 더더더 힐링 요소가 많아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게임이라고 봐도 된다.

 

어린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 

 

그래픽이나 짱구를 내가 컨트롤 하는 거는 재밌는데 

게임 요소는 정말 적다. 내가 뭘 하는 게 너무 한정적이다. 

 

벌레 잡거나 물고기 잡거나 그냥 돌아다니면서 풀 주워서 팔거나 

심부름하거나 그런 식인데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짱구 여름방학 게임

그래픽을 보는 재미가 있다.

확실히 짱구는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처음 설정은 짱구네 가족이 아빠 출장을 따라 큐슈 쿠마모토에 가서

엄마네 친구네 집에서 묵으면서 지내는 내용인데 

그 동네에 박사가 공룡을 만들어내는데 그 모습이 댄스라서 창피한데 그걸

짱구가 보게 되서 평생 7일간의 여름방학에서 갇혀 지낸다는 설정이다. 

 

 

짱구 여름방학 게임

매일 같이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게 다인 게임이다. 

 

뭘 안하는 거에 힐링을 느낀다면 한번쯤 해봐도 좋을 것 같지만

정말 금방 질린다. 

 

나의 개인적인 후기이기는 하지만 

중고 어플리케이션 메리카리를 보니 엄청 많이 판매하고 잘 안팔리고 있던데...

아마 다들 나랑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https://youtube.com/shorts/7u9XU1CZ0jc?feature=share

한국에서는 아직 발매 전이라고 하는데

한국어로 발매되면 조금 인기있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