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벳푸 여행-벳푸 시내/야경/쇼누도(동굴)/벳푸대학/가마도지옥/유메타운

인귀 2022. 1. 19. 12:14

 

벳푸 여행

벳부여행을 연말 연초에 걸쳐 2박 3일로 다녀왔다. 고베에서 벳부에 가는 배가 있어서 배를 타고 가면 저렴하다고 해서 처음에는 배를 탈까하고 알아봤었는데 시간대가 안맞고 금액도 가장 저렴한 방이어야 하고 여러모로 알아보다가 배는 포기했다.

 

비행기도 한번 알아봤는데 말도 안되게 비싸고 결국은 큐슈 가는 건 신칸센이 제일인 거 같아서 왕복 저렴한 티켓으로 신칸센 티켓을 끊었다. 

 

왕복 할인 받아서 저렴하게 끊은 편이고, 1인당 약 2만 5천엔 정도였다.

 

 

벳푸 여행

신칸센은 사진을 찍거나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오타쿠들이 많다. 오타쿠가 아니여도 신칸센을 보면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되는 건 있는 것 같다. 기차라는 게 원래 여행갈 때만 타니까 그렇기도 하지만 앞코가 뾰족해서 그런지 디자인이 멋있다. 

 

원래 항상 후쿠오카 갈 때는 제일 싼 티켓을 구매해서 코다마만 타는데 ...ㅋㅋ...유유

이번에는 빠른 노조미를 타게 됐다. 신나는구만!

 

 

벳푸 여행

내가 항상 코다마만 타서 그런건지, 혹은 이게 연말이라서 이동이 많다보니 그런건지 신칸센 몇 번 타봤지만 처음으로 자리가 꽉 찬 걸 봤다. 만석이었다!

 

 

벳푸 여행

왼쪽 사진은 후쿠오카 친구 주려고 산 오미야게들이다:) 한큐에서 산 건 친구가 먹어보고 싶다고 한 간사이에서만 파는 후리카케인데 상을 받았다고 해서 나도 친구꺼 사면서 하나 샀다. 슈퍼에서도 판매 한다고 했는데 돌아다녀도 못찾아서 한큐 식품 코너에서 샀다. 사와다 식품의 이카콘부!

 

또 내가 항상 고베 오미야게로 사는 프로링도리브 フロインドリーブ 의 쿠키 세트랑 친구가 좋아하는 타코메시! 타코메시를 친구가 좋아해서 꼭 사주고 싶었는데 미리 주문 より寄せ 를 하려고 했더니 연말이라 공장 운영을 안한다고 했다. 게다가 지난번에 없어서 못산 적이 있어서 너무 걱정돼서 그냥 타코 조림만 백화점에서 따로 사뒀는데 걱정한 게 전혀 의미 없이 신코베역 도시락 가게에 평범하게 팔고 있었다. 다행!!!

 

오른쪽 사진은 남편과 여행갈 때 우리 먹으려고 챙긴 과자랑 아침으로 먹을 오니기리, 세븐 일레븐 김밥, 음료수. 

 

 

 

벳푸 여행

신칸센을 타고 고쿠라역에 도착해서 소닉을 타려고 갔는데 서서 먹는 우동 가게가 눈이 들어왔다. 이렇게 역에서 서서 먹는 우동 가게 아따 맘마에서 본 적 있는데!! 

ㅋㅋㅋ

 

 

벳푸 여행

벳부 도착! 돈의 맛이 좋긴 좋다. 빠른 거 타니까 3시간도 안돼서 금방 벳부에 도착했다. 

벳부역은 온천의 도시 답게 목욕탕처럼 귀엽게 역이 꾸며져있었다. 

 

 

벳푸 여행

역 앞에 온천이 있어서 손을 담글 수 있다. 

역시 벳부야. 신기해.

 

 

벳푸 여행

후쿠오카에서 벳부에 온 친구 부부가 내가 좋아하는 우메가에모치 梅が枝餅 를 사다 줬다. 너무 너무 좋아해서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 먹었다. 최고 맛있음.

이건 진짜 문화재로 지정해야한다. 

비슷한 떡이 여기저기서 팔아도 우메가에모치가 제일 맛나다. 

 

 

벳푸 여행

친구를 만나서 점심을 먹으려 가는데 벳부역 안에 있는 95엔샵을 발견했다. 

100엔샵을 뛰어 넘다니, 대단한걸? ㅋㅋ 하지만 부가세가 붙으면 105엔입니다.ㅋㅋ

 

 

벳푸 여행

먼저 점심을 먹고 원래는 모래찜질을 하러 別府海浜砂湯 간 거였는데 이런... 연말이라 그런지 문을 열긴 했는데 입장이 미리 끝났다고 해서 모래 찜질을 못했다 ㅠㅠ

 

그래서 그냥 쇼우닌가하마공원 上人ヶ浜公園 산책을 했다.

 

 

벳푸 여행

벳부 바다는 너무 예쁘다. 고베에도 바다가 가까이에 있고 집 앞에도 바다지만 항구고, 스마도 바다가 예쁘긴 하지만 벳부는 만이라서 그런지 파도가 다른 느낌.

 

그리고 바다색이 정말 예쁜 파란 색인데 내 느낌으로는 동해바다 같다!

 

 

벳푸 여행

한바퀴 산책하면서 벳부의 풍경에 정말 감탄을 했다. 뒤에는 산, 앞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진 동네라니 최고다. 

예전에 1일 관광버스타고 벳부 간 적이 있긴 했는데 그 때는 전혀 이런 벳부의 매력을 몰랐었다. 

 

 

벳푸 여행

저녁 먹고 벳부 야경을 보러 쥬몬지 十文字 에 갔다. 야경이 정말 아름답다. 

화려한 야경은 아니지만 나가사키 야경같은 느낌으로 정말 아기자기 아름다운 야경이다. 

 

보자마자 와 하고 감탄이 나왔다. 

 

 

벳푸 여행

쥬몬지의 야경 보고 유케무리전망대 湯煙展望台 도 보러 갔는데 쥬몬지 야경이 훨씬 예쁘다. 

유케무리 전망대는 온천 연기가 더 잘 보이기는 하는데 밤 보다는 낮이 더 예쁘다고 한다. 

 

 

벳푸 여행

벳부타워가 엄청 츠텐카쿠랑 닮았다 !!! 뭐여 !!!

ㅋㅋㅋ 

 

 

벳푸 여행

저녁을 먹으려고 밤의 벳부역을 돌아다녔다. 벳부역 앞 길거리는 일루미네이션을 꾸며놓고 있었다.

 

 

벳푸 여행

남편 말로는 벳부는 한국 요리 가게가 거의 없었다고 했는데 10년이 지나기도 했고 요즘 한류 붐이니까 벳부역 앞에 한국 요리 가게가 있었다! 신기해~ 

 

 

벳푸 여행

벳부에서는 숙박료 절약을 위해서 1박, 1박 나눠서 숙소를 잡았다. 

comfort cube phoenix beppu는 아고다에서 예약한 숙소인데 에어비앤비랑 똑같은 느낌이다. 

호텔보다는 집을 빌린 느낌, 게다가 1박에 6천엔 정도가 2명 가격이라 엄청 저렴했다. 

내부도 진짜 깔끔하고 넓고 좋았다. 

 

 

벳푸 여행

12월의 마지막 날은 벳부 시내에서 오이타 방향으로 한시간을 달려서 稲積水中鍾乳洞 이나즈미 수중동굴을 보러 갔다. 

 

https://www.inazumi.com/

 

稲積水中鍾乳洞【日本最大級の水中鍾乳洞】

大分県豊後大野市にある「稲積水中鍾乳洞」では日本最大級の水中鍾乳洞を歩いて楽しむことができます。一年中16℃の洞内は、夏の避暑地としてもおすすめ。神秘的な鍾乳洞で癒されます

www.inazumi.com

 

입장료는 한 사람당 1300엔!

원래도 관광하러 간 거였지만 볼 거리가 너무너무너무 많은 관광지라서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와...

 

얼마나 재밌었는지 성인 3명이서 2시간 30분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ㅋㅋㅋ

 

 

벳푸 여행

내부가 콤팩트 하면서도 좀 넓어서 지도를 보면서 하나하나 구경했다. 

딱 들어가면 사랑의 오미쿠지 같은 거 있는데 부부끼리 가서 아무도 사랑 같은 건 관심이 없었다.

그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고 스루~

 

 

벳푸 여행

날씨도 최고로 좋고 멋진 폭포가 있어서 구경했다. 

불상이 있고 소원 빌 수 있게 되있어서 새해 소원 빌었다. 

 

 

벳푸 여행

조형물들이 있었는데 용도 있었고, 백사당이라는 곳이 있어서 뭐야~이러고 들어갔는데 다같이 깜놀 깜놀

진짜 흰 뱀 두마리가 있었다.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부적도 사고 소원도 빌었다.

백사는 보기 엄청 귀하다고 들었다. 

 

사람들이 들어와서인지 빤히 쳐다보는데 무섭기도하고 돈을 갖다 줄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랬다 ㅋㅋㅋ

 

 

벳푸 여행

안에 미술관이 있어서 구경하고 큰 부처님이 계셔서 인사도 드리고 그랬다 :)

 

 

벳푸 여행

여기는 들어가면 작은 동굴에서 오미쿠지 뽑고 그런건데 나는 중길 나왔다.

 

 

벳푸 여행

무지개 폭포라는 곳이 있어서 진짜 무지개가 보이나 했는데 진짜 무지개가 보인다!!!!

사진에는 희미한데 신기하게도 어떤 각도로 보면 무지개가 선명하게 보인다. 

너무 예뻤다. 

 

 

벳푸 여행

대망의 동굴 구경~

동굴 자체도 볼거리를 엄청 잘 해놔서 진짜 어른들인데 ㅋㅋ 계속 우와~ 우와~ 하면서 구경했다. 

 

되게 신기했던 건 동굴인데 밖은 엄청 추운데 동굴 안은 따뜻(?) 했다는 것이다.

원래 동굴이 더 추워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오른쪽 위의 사진은 부부 동굴. 부부가 서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벳푸 여행

동굴에 들어가서 계속 감탄했던 건 물이 너무너무 투명하고 진짜 무서운 기분까지 들 정도로 깊다는 것이었다.

물이 너무 투명해서 마시고 싶을 정도다. 

 

최종 목적지가 2군데 있어서 둘 다 갔는데 한 군데는 500미터나 깊은 물이 있었고 구경하기만해도 무서워질 정도였다.

 

원래는 이 동굴 내에서 물 속으로 들어가는 체험도 있어서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예약이 필수다.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이 나오는 건 봤다. 물이 너무 깨끗하고 신비롭다. 

 

 

벳푸 여행

동굴을 한참 구경하고 나와서 마지막으로 쇼와마을 같이 꾸며놓은 곳을 구경했다. 

여기도 워낙 잘 꾸며놔서 볼 게 많았다. 

 

 

벳푸 여행

나무로 만든 전신주까지 해놓고 본격적으로 꾸며 놓은 게 신기했다. 

벳부랑 오이타에서도 떨어져 있는 곳이라 관광객이 많지 않은가? 싶었지만 오히려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구경하기 너무 좋고 진짜 만족스러웠다. 

 

 

벳푸 여행

이런 형태를 한 조형물도 있었다. 다들 어디다가 동전을 꽂아 놓는 거야... ㅋㅋ

 

 

벳푸 여행

진짜 예쁘고 멋진 폭포!

 

 

벳푸 여행

동굴 내부는 볼 거리가 정말 많다. 

 

 

벳푸 여행

엄청 큰 오리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었는데 다들 멀리서 볼 때는 귀여웠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좀 무서웠다. 

 

먹이를 주면 달려드는데 그 모습이 너무 무서웠다 ㅋㅋㅋ

먹이는 바로 옆에서 100엔에 판다.

 

 

벳푸 여행

너무 만족스럽게 구경하고 나오는데 예쁘다 예쁘다 했던 동굴의 물을 무료로 마실 수 있도록 해놓은 곳이 있어서 한번 마셔봤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와.. 너무 맛있었다. 달고!!!

 

 

벳푸 여행

벳부로 돌아가는 길에 휴게소처럼 미치노에키 道の駅 가 있어서 들렸는데 복숭아 신사가 있었다.

뭔가 허접하지만 귀여운 느낌 ㅋㅋ

 

 

벳푸 여행

이런 저런 구경거리가 있고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여기는 복숭아가 유명한지 복숭아 음료수도 팔고 있었다. 

 

 

벳푸 여행

벳부 여행 마지막 날! 호텔에서 짐 챙겨서 벳부역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맡겼다. 

1월 1일! 새해가 됐다. 

 

 

벳푸 여행

벳부 전철은 배차 간격이 너무 길다... 휴...

그리고 역과 역 사이도 엄청 멀다. 

 

전철 안에 화장실이 있었다. 

 

 

벳푸 여행

벳부역 바로 다음 역인 벳부대학역에서 내렸는데 무인전철역이라 표를 넣는 통이 있어서 거기다 표를 넣었다. 

역이 정말 작았다. 역이 아닌 거 같은 느낌 ㅎㅎ

 

 

벳푸 여행

밤에도 갔던 벳부유케무리전망대를 다시 갔다.

원래 유케무리는 밤보다 낮이 더 잘 보여서 예쁘다고 한다. 

 

 

벳푸 여행

남편 말로는 예전보다 훨씬 유케무리가 적어졌다고 한다. 

코로나의 영향일까? 

 

 

벳푸 여행

벳부 여행 하면서 계속 생각했는데 벳부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바다가 예쁘다. 언덕진 구조라서 어디서도 바다가 보인다. 

 

 

벳푸 여행

남편 추억 여행을 하기 위해 벳부 대학이랑 남편이 살았던 맨션 같은걸 구경하고 돌아 다녔다. 

남편 말로는 맨션 밑에 자판기 앞에서 술취해서 자고 그런 적이 있다고 한다 ㅋㅋㅋ

 

엄청 추억에 젖어 있었지만 사실 그 당시에는 벳부에 놀 게 없어서 항상 심심하고 언젠가 후쿠오카나 도시로 가야지 이 생각만 했었다고 한다. 항상 오이타 가서 놀고 ㅋㅋ

 

 

벳푸 여행

기후네성이라고 아주 작은 성이 있는데 입장료가 300엔이라 들어가지 않고 그냥 겉으로만 봤다. 

엄청 신기하게도 개인이 그냥 지은 성이라고 한다. 어떤 부자가 돈이 많았나보다.

 

경치는 좋다고 하는데 이 쪽은 다 경치가 좋아서 매리트가 있을까 싶었다. 

 

 

벳푸 여행

벳부대학역에서 유케무리전망대를 지나 이데노자카 있는 곳 까지 걸어왔다. 

이 날 진짜 많이 걸었다. 이 근처까지 오면 여기는 관광지다. 지옥온천순례하는 지옥온천들이 많이 있고 식당들도 있다. 

 

 

벳푸 여행

가마도온천은 가본 적이 있지만 오랜만에 또 가보기로 했다. 

추워서 발찜질도 하고 마시면 10년 점어진다고 하길래 온천물도 마셨다.

 

 

벳푸 여행

가마도온천 말고 다른 지옥 온천들은 볼거리가 별로 없다고 해서 항상 가마도온천만 구경하는 것 같다. 

하늘색 온천물이 진짜 이쁘다. 

 

 

벳푸 여행
벳푸 여행

신기한 온천 구경!

 

 

벳푸 여행

원래는 온천찜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조식을 너무너무 많이 먹어서 배불러서 어떤 음식도 먹을 수 없었다. 

그리고 사람도 많아서 멀리서 보니 대기가 1시간 이었다. 

 

 

벳푸 여행

벳부여행을 뚜벅이로 하려면 이용하기 좋은 노선 버스가 있었다. 

우리는 이미 전철타고 다 걸어다닌 이후라서 유메타운 가는 버스를 탔다. 

 

역시 배차 시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벳푸 여행

10년 전에 유메타운이 생겼을 때 엄청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확실히 이런 쇼핑몰 있으면 깔끔하고 편리하고 좋다. 

 

내부도 넓고 입점해있는 가게들도 많았다. 

 

 

벳푸 여행

1월 1일이라서 많은 가게들이 후쿠부쿠로 福袋商品 를 판매하고 있었다. 

한번도 사본 적 없는 후쿠부쿠로!

 

 

벳푸 여행

벳부는 짱이다. 그냥 쇼핑몰에서도 예쁜 바다가 보인다. 

크...

 

다가시 가게에 뽑기가 있길래 해봤는데 꽝이 나왔다. 에라잇

 

 

벳푸 여행

한참 걸어다니고 춥기도 해서 일단 탈리스에서 따뜻한 음료 마셨다. 

 

 

벳푸 여행

벳부에서도 만난 오징어게임 인형 

ㅋㅋㅋ귀여워! 나도 살까?

 

 

벳푸 여행

이제 토키와 백화점 쪽으로 걸어갔다. 유메타운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역에 족탕이 있다. 완전 신기해. 역시 벳부!

 

 

벳푸 여행

토키와 백화점 근처에 유명한 텐통? 토리텐? 가게 가려고 했는데 1월 1일이라 문 닫아서 못가고 옆에 있는 공원에 바다만 구경했다. 

 

너무 예쁜 바다.

 

 

벳푸 여행

벳부 역 앞 상점가에 저녁 먹으려고 돌아다니는데 큰 조형물이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벳부에서 마츠리를 할 때 이걸 들고 다닌다고 한다. 

 

그 설명을 듣고 걸어가는데 어떤 가게에 그림으로 있었다. 

저런 식으로 마츠리에 참여한 사람들이 들고 다니나보다.

 

 

벳푸 여행

이제 짐도 찾고 벳부 여행 마무리 단계 !

 

 

벳푸 여행

이런 저런 기념품들이 있었는데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그냥 아무것도 안샀다. 

타마고보우로는 유명하다고 했는데 그냥 시간도 없고 아무것도 안사버렸다.

 

 

벳푸 여행

이제 정말 집으로 돌아갈 시간.

 

 

벳푸 여행

후쿠오카 친구에게 받은 소중한 선물들. 

내가 좋아하는 후쿠오카 라멘이랑 세젤맛 토오리몽이랑 과자랑 약이랑 타카나랑... 다 너무 좋다.

 

소닉 타고 신칸센 타고 슝슝 다시 고베로!

 

 

벳푸 여행

하루 종일 너무 걷기도 했고 밤이 늦어서 고베역 도착해서는 택시를 타고 집에 갔다.

 

 

벳푸 여행

원래 여행 좋아하긴 하지만 요새 감흥이 없었는데 벳부여행 너무 즐거웠다.

처음으로 일본 살면서 온천도 들어가고 예쁜 바다도 보고

관광지도 너무 좋았다. 

 

벳부역의 명물 

벳부~ 벳부~하는 역무원의 안내 소리 :)

 

10년 뒤에 벳부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