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다~~~ 그러면 일본 맥도날드에는 츠키미 버거가 출시된다.
이게 인기가 정말 많아서 매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매년 똑같은 츠키미버거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맛도 추가해서 돈 좀 비싸게 받는 패턴인데
이번에는 신메뉴로 스키야키가 추가된 츠키미 버거가 출시 되었다.
츠키미 버거는 기간 한정 메뉴니까 이 시기에 안먹으면 안될 거 같은 기분...
그래서 올해도 먹어 보았다 :)
주문하고 자리에 번호표 들고 가 있으면 메뉴를 갖다 주신다.
한국에서는 어떻게 했었는 지 기억이 안나네 가져다 주실 때도 있었던 것 같고?
츠키미 버거 가격은 새로 나온 스키야키 맛 츠키미 버거가 단품 440엔, 세트 740엔이다.
치즈 츠키미 버거는 단품 390엔, 세트 690엔이고,
츠키미 머핀이나 츠키미 파이와 같은 여러가지 기간한정 메뉴들이 있었다.
새로나온 맛이 궁금해서 스키야키 츠키미 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일본은 사이드에 감튀 말고 샐러드나 맥너겟을 선택할 수 있어서 보통은 맥너겟을 시키는데
이날은 야채가 먹고 싶어서 단품 가격으로 90엔 더 비싼 샐러드를 선택하고 너겟은 추가로 시켰다.
음료는 제로 콜라가 국룰.
ㅋㅋㅋ
츠키미버거는 빵이 엄청 촉촉하면서 푹신푹신하고 맛있다.
좀 비싼 맥도날드 메뉴 시키면 나오는 그 빵 맛이다.
안에 계란후라이랑 치즈, 베이컨이 들어 있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게다가 스키야키맛이 나는 필링이 들어 있다고 했는데 그게 스키야키를 잘게 다져 놓은 소스 같은 거였어서 불고기 버거도 있으니까 그런 느낌으로 맛이 잘 어울렸다.
고급스러운 불고기 버거에 안에 재료들이 듬뿍 들어간 느낌이다.
맥너겟 소스도 항상 기본소스인 머스타드, 바베큐 뿐 아니라 새로운 맛이 나올 때가 있으면 그걸 시키는 편인데 이번에는 유자 시치미 소스였다.
근데 샐러드 소스랑 헷갈리셨는지 안갖다 주셔서 가서 하나 받아와서 야무지게 먹었다.
냠냠.
일본 맥도날드 츠키미 버거가 매년 인기가 많다보니 다른 곳에서도 츠키미 덮밥이나 이런 저런 츠키미 메뉴들을 내 놓는데, 집 가는길에 모스버거에 츠키미 버거가 있는 걸 봤다.
뭔가 맛 없어 보임.
그런데 세일러 문이 있으니까 귀엽기도 하고?
역시 인기 많은 이유가 있다고 가을되면 생각나는 일본 맥드날드 츠키미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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