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하면서 감칠맛이 끝내주는 고베 산노미야 현지인 돈코츠 라멘 맛집 가쇼켄
일본에 여행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라멘이다.
라멘은 된장 베이스인 미소 라멘, 소금 베이스인 시오 라멘, 간장 베이스인 쇼유 라멘 세가지 종류가 있고 돼지 사골 국물 베이스인 돈코츠 라멘이 있다.
돈코츠 라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순대국밥이나 돼지국밥 먹는 감각으로 일본인들이 정말 많이 먹는다.
후쿠오카나 오사카에 유명한 돈코츠 라멘 가게가 많고 나도 일본에 거주하면서 라멘을 많이 먹어봤지만 오히려 많이 먹다보니 처음의 감동은 없어진 편이다.
그런데 고베 산노미야에 진짜진짜 맛있는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는 라멘집이 있다.
바로 가쇼켄 賀正軒 !
가쇼켄은 산노미야, 미카게 등 몇 개 지점이 있는데 특이하게(?) 하와이에 지점이 있다.
하와이에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해서 그런가? 아무튼 많진 않고 다섯개 정도 지점이 있는 라멘집이다.
돈코츠 라멘 가쇼켄 메뉴
메인 라멘은 총 4가지 종류로 바질 베이스, 매콤한 맛, 오징어 먹물 라멘, 기본 돈코츠 라멘이 있다.
바질 베이스 빼고 다 먹어 봤는데 매콤한 맛은 신라면 정도 맵기라서 엄청 맵지는 않고 그냥 맛있다.
돈코츠 라멘도 깊은 맛에 냄새도 심하지 않아서 누구나 호불호 안갈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다.
내가 제일 자주 시켜 먹는 건 오징어 먹물 라멘인데, 돈코츠 라멘맛에 고소함이 더해져 굉장히 맛있다.
고베 맛집 가쇼켄 가격
각 라멘은 980엔 단품 가격, 기본 돈코츠 라멘만 850엔이다.
런치 세트로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밥은 100엔 추가, 차슈 덮밥은 200엔 추가, 교자 혹은 가라아게는 300엔 추가로 먹을 수 있다.
가쇼켄 주문 방법은??
일본의 라멘집이 대부분 그렇듯, 가쇼켄도 들어가서 일단 식권을 구매해야 한다.
자판기에서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 주의!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식권을 구매하고 직원이 안내해주는 자리로 가면 된다.
직원에게 식권을 주면 마늘을 넣을 건지 물어보는데 넣어서 먹는 게 냄새를 잡아줘서 더 맛있으니 추천한다!
가쇼켄 홈페이지 바로가기 ↓
神戸豚骨らーめん賀正軒／豚骨の旨みを制覇したラーメン神戸豚骨らーめん賀正軒
賀正軒は本店御影店、武庫之荘工場直営店でのみ専属スタッフによって手作りの生スープを丸三日間かけて作製しております。水は自社独自の研究により、豚骨スープと相性の良い水質の物
gashoken.co.jp
2. 주말이면 항상 줄을 길게 서는 고베 산노미야,모토마치 니꾸망 이칸로
오사카에 551 호라이가 있다면 고베에는 산노미야 이칸로가 있다!
평일 저녁시간이나 주말에는 길게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현지인 맛집이다.
지나다니면서 한번도 줄 안서는 걸 본 적이 없는, 오랜세월 사랑받는 로컬 맛집이다.
중화요리 가게인데 앞에서 니꾸망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줄을 서도 니꾸망만 슝슝 사다보면 생각보다 대기는 길지 않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기다리면서 만두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현지 찐맛집이라 꼭 들리면 좋을 것 같다.
고기 냄새가 심하게 나는 니꾸망이 아니라서 호불호 없이 먹을 맛인 것 같다.
꽤 달달한 스타일의 니꾸망이기 때문에 조금 심심하다 싶으면 겨자를 뿌려서 먹으면 맛에 변주를 줄 수 있어서 굉장히 맛있다.
고베 사람들은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선물을 사갈 때 (일본의 오미아게문화)
이칸로의 니꾸망을 많이 사고, 나도 친구에게 냉동 니꾸망을 선물로 사준 적이 있었다.
고베 맛집 이칸로 가격
니꾸망은 1개에 230엔인데 이게 제일 인기 메뉴다. 단품으로 사먹기에도 좋다.
슈마이 10개에 780엔으로 사먹어 본 적이 있었는데 맛있긴 하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이칸로 홈페이지 바로가기 ↓
三宮一貫楼
豚まん30個セット(送料込) 7,680円
www.ikkanrou.jp
3. 배부르게 맛있는 일본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고베 산노미야 나가타엔
일본 돈까스 맛집이야 검색하면 엄청 많이 나오지만, 산노미야에서 배가 터지게 먹을 수 있는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 나가타엔 ながた園 을 소개한다.
관광객이 가는 맛집이 아니라서 줄을 잘 서는 곳도 아니지만,
산노미야 지하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굉장히 접근성이 좋다.
돈까스 맛도 좋은 편이고 일본 식당에서는 드물게 정식을 주문하면 반찬 종류도 양껏 가져와서 먹을 수 있고,
된장국, 밥도 마음껏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
직원분도 굉장히 친절해서 항상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구글 리뷰를 보다보면 "나가타엔을 모르고는 고베 시민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지인 맛집이고, 리뷰도 대부분 일본인이 적고 있다. 관광객만 가는 맛집이 아닌 현지인 맛집을 가보고 싶다면 좋은 곳이다.
양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서 여성이라면 적은 양의 돈까스를 시키는 것도 팁이다.
볼륨이 많은 돈까스를 시키면 진짜 배 터질 거 같이 배부르다.
고기도 두툼하고 이것저것 먹다보면 진짜 배부르기 때문에 여행 중에 든든한 한끼 먹기에 좋다!
고베 맛집 나가타엔 가격
메뉴가 다양해서 1000엔 미만의 메뉴부터 정식을 시키면 1,500엔정도이다.
카드 사용 불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구글 검색 가게 이름 ↓
とんかつ ながた園 さんプラザ店
구글 주소 ↓
1 Chome-8-1 Sannomiyacho, Chuo Ward, Kobe, Hyogo
4. 스테이크 등 양식을 먹기 좋은 곳 산노미야 덴바 프리미엄
고베에 맛있고 줄 서는 양식집이 정말 많고, 추천하고 싶은 맛집도 많다.
이 곳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고 어떻게 보면 일본인들이 외식으로 흔하게 가는 평범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일단 덴바 프리미엄 デンバープレミアム 三宮オーパ2店 은 산노미야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게다가 고기가 저렴한 가격에 꽤 맛있다! 스테이크 퀄리티가 좋다.
줄서고 싶지 않고 맛있는 양식이 먹고 싶다면 현지인들이 먹는 덴바 프리미엄 같은 곳도 추천한다.
이렇게 평소에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잘 이용하면
디저트는 서비스로 먹을 수도 있다.
플레이트에 스테이크와 야채, 샐러드 등이 함께 나왔는데
이게 맛집으로 유명한 곳도 아니지만, 그냥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도 아니어서
스테이크 퀄리티가 가격대에 비해 굉장히 좋다. 맛있다!
스테이크 먹으러 약 5천엔에서 1만엔 쓰는 게 조금 부담스러우면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는 것도 추천한다.
덴바 프리미엄은 디저트도 다양하게 있는데 팬케이크가 맛있었다.
덴바 프리미엄 홈페이지 바로가기 ↓
デンバープレミアム【公式サイト】
「デンバープレミアム」の公式サイトです。“本格ステーキをカジュアル&リーズナブルに”をコンセプトに生まれた新しいカタチのステーキ店です。霜降りと赤身のバランスがとれた「チョ
denver-prem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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