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고베에서 간사이공항 가는법, 간사이공항 면세점 선물 구매

인귀 2023. 1. 6. 14:45

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 가는 방법은 전철도 있고 버스도 있다. 
고베에서 간사이 공항 가는 방법은 배로 갈 수도 있고 버스도 있다.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배를 이용하면 주차장이 무제한 무료이기 때문에 굉장히 이득이다. 
그렇지 않다면 빠르고, 가격대도 적당한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베에서 간사이공항 가는법

산노미야역에 위치한 공항 버스 타는 곳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버스를 타면 된다. 
산노미야역이 아니면 고베에서는 롯코 아일랜드에서도 간사이 공항행 공항 버스를 탈 수 있다. 
 
역 바로 옆이라 찾기 어렵지는 않은데 자세한 위치나 티켓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hanshin-bus.co.jp/limo/index_k_sannomiya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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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shin-bus.co.jp

 

고베에서 간사이공항 가는법

티켓을 구매하러 가면 이타미 공항과 간사이 공항 가는 티켓 두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절대 헷갈리면 안된다. 
영어나 한국어로 표기도 가능하니 꼭 잘 보고 구매해야 한다. 
 
고베에서 간사이공항까지 버스 요금은 편도로 2000엔이고,
왕복 버스 요금으로 보면 3300엔으로 좀 더 저렴하다. 
 
아쉽게도 현금결제만 가능하므로 현금을 꼭 챙겨가야 한다. 
 
 

고베에서 간사이공항 가는법

티켓 구매하고 바로 버스를 타러 왔다. 
정말 친절하시고 짐을 실으면 짐 번호표를 주는데 그걸 나중에 공항에서 내리고 보여주면 짐을 주신다. 
 
한국과는 다른 점이 시간대별로 티켓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당일 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이라서
언제든지 먼저 오는 버스를 타면 된다.
 
다만 시간표를 보면 알겠지만 8시 이후로는 1시간에 한대 정도로 버스가 띄엄띄엄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보안검사나 공항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때에는 자신이 예상하는 시간보다 미리 가는 것을 추천한다. 
 
 

고베에서 간사이공항 가는법

나는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버스를 타버려서 공항에 4시간 전에 도착해버렸지만 
지금은 면세점도 줄이 길고 어딜가도 사람이 붐비기 때문에 그렇게 시간 낭비를 하지도 않았다. 
 
그냥 가서 여유롭게 들어간 정도?
코로나 전에 공항에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고 안내 했다면 요즘에는 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으니 늦는 것보다 빨리 준비하는 게 훨씬 좋다. 
 
공항버스는 편하고 운전도 슝슝 잘해주셔서 푹 자면서 갔다.
고베 산노미야에서 간사이 공항은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고베에서 간사이공항 가는법

1시간 정도 공항버스에서 숙면을 취하고 일어났더니 바다를 건너고 있었다.
무사히 간사이 공항 도착!
 
모두가 그렇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가는 한국이라 간사이 공항에 온 것도 오랜만이었다. 
비행기 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오랜만에 갔더니 반가운건지 색다른건지 하는 느낌이 들었다. 
 
 

간사이공항

나는 가장 저렴한 한국행 비행기를 찾아서 에어 부산을 예매했는데 
한창 코로나 때보다 한국행 비행기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왕복 50만원 정도는 들었다. 
 
휴... 
 
일단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부터 했다. 
에어부산은 한국에서는 미리 좌석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어차피 금방 가기도 하고 공항에 가서 체크인을 했다. 
 
 

간사이공항

저가 항공이고 저렴한 티켓이었기 때문에 체크인 전에 짐 무게부터 체크했다. 
간신히 15키로를 유지했다. 그리고 기내에 짐 10키로 가져갈 수 있어서 가방 하나 더 싸왔다.
 
 

간사이공항

체크인도 시간이 걸리고 보안검사도 시간이 걸린다. 
여유 있게 공항을 찾는 것이 좋다. 
 
 

간사이공항

무사히 보안검사하고 안으로 들어오니 아침이라 그런지 면세점들이 다 열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간사이공항

보안검사보다 더 줄이 길었던 간사이공항 선물 판매하는 면세점.
하지만 나도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사야 했기 때문에 얼른 줄을 섰다. 
 
짐이 너무 무거워서 많이는 안사도 일본에서 가니까 빈손으로 갈 수는 없었다ㅠㅠ
 
 

간사이공항

이른 아침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면세점을 구경하고 있다. 
 
 

간사이공항

진짜 가족들 줄 것만 샀다. 몇개 사지도 않았는데 줄이 얼마나 긴지..ㅜㅜ
구경도 안하고 그냥 집어서 줄만 서다가 얼른 결제했다. 
 
 

간사이공항

출출한데 기내식이 없으니 공항에 앉아서 미리 사둔 두유 도너츠를 먹었다. 
진짜 맛없었다..
 
 

간사이공항

에어 부산은 한참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간사이공항 트레인을 타고 이동한다. 
 
 

수원가는 공항버스

두시간 정도 걸려서 한국 3년만에 방문!!!!
너무 신나서 춤을 추고 싶은 기분이었다. 인천공항 들어가는 건 미리 QR코드 받아놔서 스무스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다. 
 
다만 내가 너무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하다보니 체크카드가 다 유효기간이 지나있어서
황급히 공항 지하에 있는 은행을 찾아가서 체크카드를 재발급 받았다. 
 
한국은 이제 공항버스는 미리 티켓을 구매해야 해서(예전에는 그냥 교통카드 찍고 탔던 기억)
미리 수원 가는 티켓을 구매하고 버스를 기다렸다. 
 
와 한국 춥다춥다 듣긴 했어도 뭔가 살이 찢어질 것 같고 일본이랑은 공기가 달랐다. 
무사히 고베에서 한국까지 이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