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랜드의 관람차는 고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명한 관광 명소다.
직접 관람차를 타는 것도 좋지만
밤에 하버랜드 관람차를 보면 정말 예쁘다.
단순히 돌아가는 게 아니라 라이트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
원래 고베의 대표적인 관광지였던 포트타워가 현재(2023년 1월) 공사 중이기 때문에
고베 포트타워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곳이 될 것 같다.
하버랜드에는 맛집이 많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가보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간 곳은 에그앤띵스.
Eggs 'n Things 神戸ハーバーランド店
에그엔띵스는 한국에 점포가 없기 때문에 꼭 들려야 할 강추 맛집이다.
팬케이크를 주문하면 산처럼 높이 크림을 가져다 주신다.
앞에 기본적으로 놓여진 메이플 시럽, 코코넛 시럽, 딸기 시럽을 맛별로 먹는 것도 재미다.
코스로 주문하면 음료도 두개나 마실 수 있고, 배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포트라이너를 타고 하버랜드를 바라보는 풍경이 진짜 이쁘다.
고베 공항을 이용하기 보다는 보통 한국인들은 간사이 공항을 이용하는 일들이 많을 것 같지만
고베에 오면 포트라이너 타는 것도 재밌는 것 중 하나다.
포트라이너는 전철이나 지하철이 아닌 모노레일이라서
약간 놀이기구 타는 것 같은 재미가 있다.
포트라이너에서 낮에 보는 바다도 이쁘지만
밤에 하버랜드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고베 같지 않은 ...
갑자기 엄청 추워진 1월 말 날씨에 놀랐다.
동장군이 오셨다 !!
그래도 한국이 엄청 추워서 (마이너스 15도.. 전후로...)
일본에 여행 오면 한국보다는 훨씬 따뜻한 겨울 날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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