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상 - 2024년 7월

지난 7월 일상을 두달이나 지나서 사진과 글로 남겨본다 :)

일본 일상

동네 미국 햄버거 가게에서 배달을 시켜 먹었는데 패티랑 소스 다 너무 맛있어서 만족했다.

다만 가격이 정말 사악하다. 절약하려면 배달을 안시켜먹어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 ㅎㅎ

 

여기 맘에 들어서 한번 더 시켜 먹었다. 치즈 버거 맛있당 :)

항상 미국식햄버거 먹으면 너무 짠 게 단점이었는데 이건 소스가 참 맛있었다.

 

 

일본 일상

도쿄로 출장 다녀온 회사 동료한테 과자를 선물 받았다.

가끔 회사 출근하면 책상 위에 선물들이 놓여 있어서 기쁘다.

 

 

일본 일상

인형뽑기, 힘들게 번 돈을

순식간에 잃게 만드는 마법.

 

 

일본 일상

다이소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티커 붙이기 놀이들이 있어서

귀여워서 몇개 사봤다. 은근 이거 하는 동안은 잡생각 안할 수 있고

집중하게 돼서 재밌었다.

 

 

일본 일상

너무 더웠던 7월의 날씨.

냉라면을 만들어 먹었다.

비주얼 똥이네... 침착맨에 나온 냉라면 같다.

 

 

일본일상

부모님이 오셔서 간사이 공항에 데리러 가려고 공항 버스를 탔는데

당일권을 사니 조금 더 저렴했다. 

리무진 버스는 미리 티켓을 살 수 없는 게 단점이다. 

 

 

일본일상

버스 시간 1분 차이로

공항에서 버스를 놓쳐서 부모님과 같이 다음 버스를 한참 기다려야 했다.

으으으... 눈앞에서 내가 타야할 버스가 지나가버리는 참담함이란...

 

 

일본일상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려고 염주를 부탁해서 받았는데

아기가 계속 물어 뜯어서 다 늘어났다. ㅎㅎ

 

 

일본일상

고베 난킹마치에 있는 로쇼키라는 유명한 만두집에 갔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줄서있는데 주말엔 더 많다.

 

그래도 안에서 먹는 게 아니고 테이크 아웃이라 금방 줄어드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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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마치에 한국 반찬을 판매하는 가야라는 가게가 생겼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들려서 잡채랑 김밥, 닭강정을 사먹었다.

한국에서 먹던 맛이고 간도 딱 좋아서 맛있었다.

 

 

일본일상

스타벅스에 커피콩 사러 갔는데 새로운 커피콩이 있다고 샘플로 먹어보라고 줬다.

뭐야...서비스 커피콩가루라니 너무 기분이가 좋잖아!!!

나중에 맛있게 커피 내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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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녹차라떼랑 아아.

맛있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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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정말 더웠어서 얼음을 많이 먹었다.

집에서 마신 아이스 커피랑 아이스 라떼. 맛있는 커피2.

 

 

일본일상

산책하러 메리켄파크에서 하버랜드 넘어가다가

오랜만에 본 고베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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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기 과자를 한번도 준 적이 없었는데

부모님이 이제 과자도 한번 먹여보자고 해서 사본 호빵맨 센베이.

 

처음 과자를 먹어서 익숙하지 않은지 먹다 뱉었지만

먹는 모습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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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으러 후쿠사치야에서 생선이 들어간 정식을 먹었다.

언제 먹어도 깔끔하고 맛있다.

 

두달이나 지나서 글을 쓰다니 :)

그 동안 한국도 갔다오고 아기도 아프고 나도 아프고 매일매일이 정신 없긴 했다.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니까 기억도 다시 하고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