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오사카 만박기념공원 일본정원

인귀 2020. 11. 3. 23:39

오사카 만박 공원이라고 불리는 엑스포 70 기념공원 万博記念公園 은 오사카후 大阪府 에 위치하기는 했지만 오사카시가 아니고, 스이타시에 있어서 오사카에서 놀러가려고 해도 거리가 좀 떨어져 있다. 

 

일본정원

그래도 한 번 쯤 놀러가보고 싶은 장소로, 가보니 관광 장소로써 사진을 찍을만한 볼거리가 많고 식당이나 쇼핑 센터도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아래의 주소로 오사카 만박공원 홈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 한국어 지원도 되니, 놀러가기 전에 확인해보면 좋다.

 

www.expo70-park.jp/

 

万博記念公園

1970年に開催された日本万国博覧会、当時の先端技術を駆使して建てられたパビリオンが林立する未来都市空間。さまざまな樹木や草花を植え、太陽の塔を中心に、自然の森、そして新たな緑

www.expo70-park.jp

 

평소에는 이벤트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코로나 시작하고 나서는 중지되는 일이 흔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11월부터는 단풍보기 좋은 지 홍보를 하고 있었다.

 

오사카 만박공원은 입장료가 있는데, 입장료를 내서 공원에 들어가면 안쪽으로 들어가서 일본정원도 구경할 수 있다. 만박 공원 자체는 공원으로써 피크닉을 즐기고, 유명한 태양의 탑을 보는 곳이고, 일본식 정원을 구경하고 싶으면 일본 정원에서 사진찍을 곳도 많고, 구경하기 좋다. 

 

 

일본정원
일본정원

 

일본정원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풍경 心字池 인데, 대포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곳 말고도 정원 내부에 좋은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뭔가 사진 찍기 좋은 스폿인건지 운이 좋은 장소인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나도 예뻐 보이는 곳들을 찰칵, 찍어 보았다.

 

 

대나무숲

 

대나무 숲 竹林の小径 이 있었다. 대나무 숲은 교토에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이 정말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다. 한바퀴 크게 돌면서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산책하 듯 구경하면 될 듯하다. 

 

 

일본정원
일본정원

 

일본 정원의 설계자가 일본 정원의 전통적인 모습을 계승하려고 연못과 잉어를 두었으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더하고 싶어 창작적인 표현을 했다는 설명이 있었던 일본 정원의 모습. 깊은 뜻은 모르겠지만, 운치 있고 연못과 초록의 조화가 예쁘다는 것 정도는 알 것 같다. 

 

가끔 여행을 다니다 보면 의도 하지 않더라도 관광지라서 일본 정원을 구경하는 일이 있는데, 일본 정원은 누군가가 꾸며놓은 듯한 느낌이 강하게 난다. 그래서 딱 보기에 예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의미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연못과 초록을 보는 게 안정감을 주는 것도 있다.

 

오사카 여행을 하면 시내나 난바, 우메다 등 번화가 등을 갔다가 하루 쯤은 시간을 내서 스이타에 있는 오사카 만박 기념 공원에 가도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