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우동 만들어 먹기

집에 김치가 있어서, 집에 냉동 우동이 있어서 점심에 김치 우동을 만들어 먹었다. 초간단한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돼서 감탄하면서 먹은 김치 우동 :)

김치우동

내 맘대로 만든 김치우동 레시피
1. 가츠오부시를 끓는 물에 5분 정도 우려내서 스프를 만들어 준다.
2. 김치를 적당량 넣고, 다진 마늘도 반 스푼 넣어준다.
3. 우동을 넣고 끓인다.
4.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준다.
5. 다진 파를 넣어서 마무리.

김치우동

별 거 아닌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한국에서 휴게소나 저렴한 분식집에서 파는 추억의 김치우동 맛이었다!

김밥 있으면 김밥이랑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다. 냉동 우동 하나로 끓여서 먹었더니 양은 1인분 보다는 살짝 적었다.

김치우동

집밥을 먹고, 요리를 해 먹으면서 가장 많이 느낀 건 레시피에 대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보고 똑같이 만들어도 누구는 맛있을 수도 있고 누구는 맛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1년 정도 집밥을 만들면서, 기본 레시피를 참고해서 내 입맛에 맞게 조미료를 가감해가면서 만드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김치우동도 그냥 대충 내 감각대로 만들었더니 성공해서 굉장히 기뻐하며 한 끼 식사 했다:)

맛있는 김치우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