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히로시마 관광 1일 코스/히로시마의 하루/히로시마 볼거리,먹거리

인귀 2020. 11. 30. 13:10

신칸센을 타고 후쿠오카에 왔다 갔다 할 때마다 한 번 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던 히로시마 広島. 주말에 히로시마에 다녀왔다. 오사카에서 후쿠오카 가는 신칸센을 타면 중간 쯤 위치해 있는 히로시마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다. 

 

사실 히로시마에 여행을 간 이유는 굴이었다. 한국의 통영 굴처럼 히로시마 굴이 진짜 유명한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굴 생각이 간절히 났다. 맛있는 굴도 먹고, 히로시마가 어떤 곳인지 구경해 보려고 가 본 히로시마 여행. 

 

하루면 시내 구경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히로시마 관광 1일 코스로 여유롭게 루트를 짜 보았고, 다음날은 히로시마 시내 말고, 히가시 히로시마 東広島 쪽으로 향해서 아예 섬을 돌며 자연을 구경하려고 계획했다.

 

 

신칸센

아침 9시 넘어서 신고베역에 도착해서 신칸센. 가장 느리지만 가장 저렴한 값을 자랑하는 신칸센 고다마 ごだま 를 탈 예정. 신칸센 티켓은 미리 가장 저렴한 티켓 激安チケット 을 엄청 검색해서 구매하였다. 

 

혹시 티켓 판매가게가 더 저렴할 지도 찾아봤었는데, 그냥 신칸센 티켓 구매하는 거랑 가격 차이가 별로 없어서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 산노미야역에서 티켓 발권을 미리 해두는 식으로 준비했다. 

 

 

히로시마역

두시간 정도 소요되어서 12시 쯤에 히로시마역에 도착. 아침이었어서 신칸센 안에서 푹 잤더니 별로 이동이 피곤하지 않았다. 다만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기 시작해서 조금 걱정이 됐다. 

 

나를 반겨 주는 히로시마 역. ようこそ広島へ.

 

신칸센 타고 오면서 보니까 히로시마역 근처에 한인 단체 같은 건물이 있던데, 히로시마에도 한인들이 거주하나보다. 항상 다른 지역 가면 이 곳에도 한인이 살까 궁금증이 생기는 나.

 

 

모미지 만쥬

히로시마의 유명한 명물 먹거리, 모미지 만쥬. 팥이 들어간 빵이고, 맛은 그냥 평범하다. 우리나라 호두과자의 호두가 안들어간 맛과 비슷. 그래도 히로시마 도착하자 마자 하나 구매해서 먹었다, 히로시마 기념.

 

이제는 회사도 다니지 않으니 여행을 했다고 선물을 돌릴 일도 없고, 굳이 여러개 살 필요 없어서 하나만 구매해서 100엔이었다. 냠냠.

 

아! 그리고 모미지 만쥬 패키지에 그려져 있는 이츠쿠시마 신사 厳島神社 ! 이츠쿠시마 신사는 히로시마 여행에서 꼭 들려야 하는 관광 명소인데 안간 이유가 올해 6월부터 2,3년에 걸쳐 대대적인 공사중이다. 

 

사진으로 보니 공사하는 것 때문에 볼거리가 전혀 없어서 굳이 위치적으로도 떨어진 이츠쿠시마 신사 쪽으로 루트를 잡지 않았다.

 

 

히로시마

히로시마는 강이 많다. 어느 일본 지역이나 그렇겠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7개의 강이 있다고 하는데 그 덕분에 강 주변의 공원도 잘 되어 있고, 강가를 이용한 물놀이 들도 많은 모양. 

 

신칸센 타고 지나가며 히로시마를 봤을 때도 큰 강을 봤던 기억이 있다. 히로시마 도착해서 그냥 걸어가면서 강을 보고 찍은 사진인데, 나무들의 차분한 색이 강가를 운치있게 느껴지게 했다. 

 

 

온천 목욕탕

먼저 숙소에 짐을 놓으러 갔는데, 숙소 바로 앞에 아주 낡아 보이는 온천 목욕탕 모습. 귀여워서 한 장 찍었다.

 

 

공차

공차는 고베에만 없는 걸까.. 또르르. 히로시마 시내를 본격적으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공차. 점심은 공차에서 버블 밀크티로 해결했다. 히로시마에는 맛있는 게 많으니까, 저녁에 많이 먹으려고 점심은 가볍게.

 

시내는 워낙 브랜드들이나 가게들이 어느 대도시에 가도 비슷하기 때문에,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히로시마 시내 구경을 했다. 

 

 

후쿠야 백화점

히로시마의 백화점 브랜드인 후쿠야 백화점 ふくやデパート. 겉으로 보기에 너무 낡았길래 그냥 오래된 쇼핑몰 인가 보다 하고 들어가보니 명품 브랜드들도 많고, 제대로 된 백화점이었다. 

 

일본은 지역마다 슈퍼나 은행 등이 발달되어 있는데 후쿠야 백화점은 히로시마만의 백화점. 너무 추워서 목도리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내가 고베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사고 싶었던 24000엔 짜리 랑방 목도리가 14000엔에 팔고 있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내가 뭔가 잘못알고 있었던건가, 같은 브랜드 같은 컬러 신상품 인 것도 똑같고, 크기도 똑같았는데 가격이 차이가 많이나서 좀 의아했다. 그런데 후쿠야 백화점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로 목도리 20퍼센트 할인 중이라 더 싸게 구매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득템 !? 

 

결론적으로는 캐시미어 100 퍼센트, 컬러도 내가 원하던 예쁜 목도리 덕분에 따뜻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

 

 

프링글스

잠깐 로프트 들어 갔다가 점심을 공차로만 해결했더니 살짝 출출해서 프링글스 가위바위보 기계에 돈을 넣고 해봤는데 1~3개까지 랜덤으로 주는 거였는데, 바로 1개 당첨. 사기당한 기분이었다. 

 

 

오리즈루 타워

본격적인 히로시마 관광을 시작하러 오리즈루 타워 おりづるタワー 로 향했다. 오리즈루 타워의 입장료는 1700엔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나는 가길 정말 잘했다고 느꼈다. 아래 유알엘에서 오리즈루 타워의 운영 시간이나 새로운 소식, 이벤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어 지원은 안되지만 영어는 선택 가능.

 

www.orizurutower.jp/

 

おりづるタワー HIROSHIMA ORIZURU TOWER

今まで見たことも感じたこともない空間、「おりづるタワー」は世界遺産・原爆ドームの隣にオープンした新しい観光名所です。

www.orizurutower.jp

 

오리즈루타워

오리즈루 타워의 티켓을 구매하고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면 12층만 선택할 수 있는데, 올라가면 옥상전망대가 있다. 진짜 보는 순간 감탄이 나오는 광경. 히로시마의 곳곳을 볼 수 있고, 탁트인 풍경을 보면서 힐링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춥지만 않았으면 의자에 앉아서 몇 시간이고 있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였다. 

 

나는 히로시마 시내 1일 관광 코스히로시마 상점가, 번화가 구경 (점심) - 종이학타워 (오리즈루 타워) - 히로시마성 - 슛케이엔 정원 - 저녁식사 - 일루미네이션 구경 및 산책 - 호텔 휴식 을 기본적으로 정했는데, 이 루트가 거리상으로 도보로 다 갈 수 있고, 오리즈루 타워 바로 옆에 원폭돔이 있거나 다 가까이 있어서 크게 무리하지 않을 수 있었다. 

 

 

무지개

날이 빗방울 조금 떨어지던 건 멈췄지만, 흐리기는 했어서 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 아주 흐릿하지만 분명히 무지개가 있다. 후쿠오카 공항 근처에서 무지개를 본 이후로 처음으로 만난 무지개. 소원도 빌었다 :)

 

 

히로시마 원폭돔

나가사키 갔을 때도 그렇고, 히로시마에서도 원폭 현장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들리는 정도로만 봤는데, 오리즈루 타워에서 히로시마 원폭돔이 보인다. 지금 공사중이라서 가까이서 봤을 때 보다는 위에서 보는 게 좀 더 형체가 잘 보였다. 

 

 

오리즈루타워

오리즈루 타워 입장료 외에 100엔을 내면 종이학을 접을 수 있는 종이를 주고, 종이학을 직접 적어서 건물 외벽에 있는 종이학 벽에 떨어뜨리는 서비스도 있었는데 굳이 하고싶지 않아서 안했다. 좀 무서워서... (^^)

 

직접 종이학을 떨어뜨리러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모니터로 볼 수 있다. 떨어뜨린 종이학이 모여 있는 건 건물 밖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루쿠루쿠-루

오리즈루 타워 12층에서부터 1층까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갈 수 있다고 하길래 좀 무섭긴 하지만 도전해보았다. 나는 처음에 한번에 12층에서 1층까지 미끄럼틀로 내려가는 줄 알고 이거 정말 익사이팅 하겠다 생각했는데, 중간 중간 멈추는 구간이 있어서 속도를 낮추도록 설치되어 있었다. 

 

타면 아주 잠깐은 재밌는데 엉덩이가 불이 날 것 같아서 타고 다 내려왔을 때는 땀이 주루룩 흘렀다. 그래도 재밌는 경험:)

 

 

오리즈루타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리즈루타워에서 히로시마 성까지 걸어갔다. 도보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이고, 공원이나 건물들 구경하는 재미도 컸다. 그런데 이 날 하루종일 너무 많이 걸어서 만보기 확인했을 때 총 28000보 이상이어서 깜짝 놀랐다. 아무리 여행이어도 이 날 많이 걷기는 했다. 

 

 

히로시마성

히로시마성 입구.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성 안에 들어가는 건 입장료 내야 하니까 그냥 한바퀴 돌면서 히로시마 성 구경을 했다. 

 

 

히로시마성

히로시마성은 이런 느낌. 특색이 없고,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냥 별 감흥없이 보고 돌아왔다. 히로시마성 옆에 있는 슛케이엔 정원 縮景園 을 보러 가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어 어두워지고 그래서 그냥 과감하게 정원은 포기했다. 

 

 

히로시마 번화가

히로시마성을 보고 다시 걸어서 히로시마 번화가로 돌아가는 길. 히로시마는 쇼핑몰이나 백화점이 많이 있었는데, 소고 백화점이 깔끔하고, 한국 쇼핑몰처럼 잘 꾸며 놨길래 사진 찰칵.

 

히로시마 상점가는 넓고 쾌적한 스타일의 일본 상점가였다. 낮부터 신기했던게 인기있는 오코노미야키 집은 진짜 한시도 쉬지 않고 줄을 엄청 서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히로시마 사람들일지, 여행 온 사람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줄 서는 집은 지나가면서 보니 하루 종일 줄 서 있는 풍경이었다.

 

 

희망

저녁먹으러 가는 길에 희망이라고 쓰인 글을 보고 사진. 한국어가 보여서 기뻤다. 히로시마에 있는 야키니쿠 가게.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핫쇼

히로시마에는 정말 많은 오코노미야키 가게가 있는데, 진짜 줄도 많이 서고 인기가 많은 가게들이 많다. 나는 원래 처음에 친치쿠린이라는 가게를 예약했었는데, 예약 상 트러블이 좀 있었어서 캔슬을 하고 예약없이 가고 줄이 없는 핫쇼에 갔다.

 

핫쇼 八昌 流川店 는 원래 진짜 유명한 파란 간판의 가게가 원조이고, 여기는 같은 데라고 하기는 하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고 리뷰에도 원조보다 양이 적다는 평이 많은 가게이다. 그래도 예약없이 줄 안서서 먹을 수 있다는 점과 같이 간 친구가 두군데 다 먹어봤는데 큰 차이가 없다고 해서 갔다.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핫쇼

철판 구이 요리부터 주문하고 나중에 오코노미야키를 시켜먹었다. 가격대는 여느 이자카야나 동네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철판구이 가게랑 비슷한 수준.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핫쇼

보통 사람들은 오코노미야키 가게에 가면 철판이 있는 카운터 석을 선호하는 것 같다. 나는 테이블 석에 앉아서 먹었는데 나 이후에 들어오는 손님들은 전부 카운터 석에 앉았다.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핫쇼

핫쇼의 철판 구이들.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먹거리인데,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에는 사진 제일 왼쪽에 있는 오징어포 튀김이 들어간다고 한다. 술 안주로 좋을 것 같은 메뉴들을 주문.

 

오징어포튀김, 치즈 오믈렛은 그냥 정말 술안주 느낌, 히로시마 굴이 먹고 싶어 매운 소스의 굴구이를 시켰는데 양념이 너무 맛이 없었다. 선택 실패.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핫쇼

디럭스 소바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를 주문.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의 특징은, 오코노미야키 반죽 대신 면을 사용해 만든다는 것이다. 소스를 원하는 만큼 뿌려서 먹는 방식인데, 이 가게만 그런건지 내가 원래 오코노미야키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나는 그냥 평범한 오코노미야키 맛이었다. 

 

오코노미야키는 일본 전국에서 면이 들어간 히로시마풍과 오사카 풍으로 나뉘어지는데, 둘 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냥 히로시마 여행에서 명물이라서 먹어본 오코노미야키. 카키오코 かきおこ 는 좋아하는데, 맛집에서 먹어야 진짜 맛있는 듯.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핫쇼

맥주랑 하이볼 한 잔씩 마시고, 메뉴도 적당히 먹고 금액은 약 5000엔 정도. 그냥 무난하고 적당한 맛과 그정도의 가격. 나쁘지 않았다. 줄 서기 싫고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가 먹고 싶다면 가보면 좋을 듯. 

 

인기 가게들은 줄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회전율도 낮은데, 추운 날씨에 계속 줄 서야 하고,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가게는 현지인들은 맛 없다고 평가하기도 하니 잘 참고해서 골라서 가면 좋을 것 같다.

 

 

히로시마 일루미네이션

히로시마 일루미네이션 로드구레 イルミネーションロードくれ 는 매년 무료로 볼 수 있는 히로시마의 일루미네이션이다. 올해도 여김없이 연말쯔음부터 시작해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위치는 広島県呉市中央・蔵本通り 이곳을 검색하고 가면 꽤 길게 일루미네이션 꾸며 놓은 걸 볼 수 있다. 

 

밥 먹고 배부를 때 산책하기에도 좋고, 사진 찍고 놀기에도 굉장히 좋다. 무료라서 부담없이 들릴 수 있다.

 

 

히로시마 교자

짝짝짝. 마지막으로 히로시마 관광을 마무리 할 곳, 교자를 파는 가게 교자센터 餃子センター. 나는 교자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고 잘 먹지 않는데, 여기는 찐. 찐. 찐. 찐 맛집이다. 엄지 척. 

 

오후 5시에서 9시까지 밖에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서 가야 하는데,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일본에서 교자로 가장 유명한 하마마츠 교자도 별로 였는데, 여기는 넘버원. 나의 인생 교자 맛집이다.

 

 

히로시마 교자

최고의 히로시마 맛집 교자 센터. 일단 맥주랑 우매주 한잔씩 시키고, 테이블마다 파가 엄청 많이 담겨 있는 볼이 있는데 접시에다가 파를 담고, 소스 넣고 라유 넣고 잘 섞어서 교자가 나오기 전에 소스를 만들어 놓는다. 

 

파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파를 많이 넣고 소스를 적게 넣고 내 입맛대로 소스를 만들었다. 저녁을 먹고 와서, 기대하며 야키교자 焼き餃子 와 만두국 スープ餃子 를 주문했다. 

 

 

야키교자

박수... 교자가 특이하게도 오픈되어 있는 디자인인데, 이걸 소스에 찍어서 한 입 물면 안에 육즙이 촤악~ 터진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감탄. 피는 살짝 두꺼운 편인데 구워서 바삭하고 만두소와 적당히 잘 어울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 가게는 그냥 히로시마에 있는 노포라서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도 없고, 너무 아쉽다. 이렇게 맛있는 교자가 있다니. 맥주가 그냥 꿀떡꿀떡 넘어가는 맛이다. 

 

다른 메뉴들은 그냥 여느 중국 요리 가게에 있는 것들인데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야키교자보다 더 맛있는 메뉴는 없을 것이라고 추측해본다. 

 

 

만두국

스프교자 スープ餃子 도 맛있었다. 야키교자처럼 특색있지는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국물맛. 일단 짜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따뜻한 맛이 추운 날 먹기 부담없는 맛이었다. 교자도 역시나 맛 좋았고, 배 부른데도 완식을 해 버렸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다시 야키 교자가 내 눈앞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맥주랑 같이 먹으면 천하일미! 또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다음에 기회 있어서 히로시마를 또 간다면 이 곳에 반드시 다시 갈 것이다. 

 

이렇게 하루 끝 마무리.

히로시마 1일 여행 코스로 알차게 즐기고, 호텔에서 푹 쉬었다 :)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