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행복/외식

하버랜드 카페, 나나스그린티

인귀 2021. 2. 2. 13:57

원래 공원에 갈까 하다가 갑자기 오랜만에 나나스그린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자전거 타고 하버랜드에 갔다. 

 

 

나나스그린티

나나스그린티는 일본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다. 백화점이나 유명한 가게나 일본에 어디든 볼 수 있는 녹차를 이용한 파르페나 전통적인 카페들이 있는데 그런 곳들은 늘 인기가 많고 비싸다.

 

나나스그린티는 그런 일본 전통 가게들을 좀 더 캐주얼하게 만든 느낌이다. 그래서 가격대는 좀 더 합리적이고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느낌. 

 

뭔가 가게를 갈 때마다 사람이 많은 것 같은 기분이다. 

 

 

나나스그린티

호지차 파르페와 녹차라떼 그리고 생초콜릿을 주문했다.

 

녹차나 호지차 같은 차가 들어간 파르페는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디저트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메뉴 같다. 우리는 남편이 주문했지만.. 

 

아이스크림의 우유맛도 진하고, 차 맛도 진하고 정말 맛있었다. 

 

날이 추워서 녹차라떼도 속을 따뜻하게 해줘서 맛있었다. 조금 그대로 마시다가 나머지는 설탕을 넣고 달달하게 마셨다.

 

 

생초콜릿

나나스 그린티의 생초콜릿은 로이스만큼은 아니지만 맛있다. 옛날에는 로이스보다 저렴해서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잘못생각한건지 가격이 비등비등한 것 같다.

 

녹차맛 호지차맛 인절미맛.

 

 

나나스그린티

나나스 그린티 맛있다고 좋아한다면서 따져보니 한 2년만에 간 것 같은 기분... 원래도 카페는 스타벅스를 자주 갔었고 그마저도 요즘엔 전혀 안 가고 있다.

 

나중에 또 디저트 먹고 싶을 때 가야지. 나나스그린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