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르지만 벚꽃을 보러 오노시에 다녀왔다.
효고현에서 예쁜 벚꽃을 보기 위한 명소 중 하나인 오노 사쿠라 즈츠미 카이로 おの桜づつみ回廊
집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무려 4km나 되는 벚꽃길이 이어져 있는 멋진 곳이다.
도착하면 무료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있고 아직 돗자리 펴고 꽃나들이를 하는 사람은 적었지만 꽃을 구경하는 사람들은 꽤 있었다.
뉴스에서는 이번주부터 꽃이 핀다고 했는데 아직은 살짝 꽃이 피기 직전 같은 느낌이었다.
다음주에 가면 정말 예쁠 것 같다.
지금도 예쁘긴 예쁜데 아마 만개하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4km의 벚꽃길.
걷다 걷다 보면 이렇게 물에 벚꽃 나무가 비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또 하나의 명소인 것 같다. 사람들이 사진찍고 있었는데 아마 날이 맑고 벚꽃이 만개하면 정말 예쁠 것 같다.
이 꽃은 무슨 꽃이지?
노란색이 정말 예쁘다. 모양도 조금 특이하다.
만개한 벚꽃은 보지 못했지만 일단 푸른 나무들과 자연 속에 가니 상쾌하고 좋았다.
벚꽃길 바로 옆에는 강이 흐르고 있는데 꽤 크다.
갈대들도 엄청 많았다. 갈대숲~
햇살이 많이 드는 곳에 가면 꽃이 예쁘게 핀 걸 볼 수 있었다.
집에 오는 길에 흐린 하늘에 달이 너무 선명하게 보여서 신기해서 찍었다.
벚꽃 구경. 다음주에 한번 더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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