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외국인으로 살기/일본 정보

일본에서 해외직구! BUYMA 에서 발렌시아가 토트백 구매하기~

인귀 2021. 6. 7. 10:00

일본에서 해외 직구를 처음으로 해봤다.

BUYMA라는 사이트가 우리나라에서 네이버 스토어팜 해외 직구나

다른 해외 직구 사이트 처럼 해외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https://www.buy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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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uyma.com

옛~날에 미국에서 토리버치 엄청 세일 할 때 

일본에서 직구 해보겠다고 난리 치다가 세금과 배송료 폭탄을 맞고 

백화점에서 사는 게 낫겠다고 후회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거는 영어도 잘 모르는 내가 직접 구매해보겠다고 

알지도 못하는 배대지 알아보고 해서 그렇게 된 거였고

BUYMA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일본에서도 어느 정도 간편하게 해외 직구를 할 수 있다. 

 

해외직구를 일본어로 하면 海外通販이니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다른 사이트들도 여러가지 찾아볼 수 있다.

 

 

BUYMA

이번에 구매한 발렌시아가 에브리데이 토트백 xxs

정말 예쁘다 🧡🧡🧡

 

그냥 꽤 오래전부터 가벼운 크로스백이 갖고 싶었는데 

뽐뿌 와서 질렀다. 대만족.

 

엄청 가벼워서 좋고 수납도 꽤 많이 된다. 

컬러도 다양하고 했는데 나는 그냥 무난하게 블랙으로. 

 

 

BUYMA

일본에서 BUYMA 사이트 활용해 해외직구 해 본 후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거였다. 

 

1. BUYMA 사이트에서 원하는 상품을 검색한다.

똑같은 상품도 판매자가 많기 때문에 최저가를 잘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한국처럼 상품 페이지에 소비세나 관세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지 않길래 찾아보니까

BUYMA 사이트 규정에 의하면 소비세 관세는 소비자 부담이라고 한다.  

 

2. 구매한다. 나는 사이트 가입하고, 신용카드로 구매했다.

해외 직구 사이트라서 그런지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라쿠텐 카드에서 결제 승인을 안해줬다. 

...

귀찮지만 라쿠텐 카드에 연락해서 결제 승인을 받아서 결제를 해야 했다. 

라쿠텐 카드만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이 온다면 당황하지 않고 카드사에 연락해서 해결하면 된다.

 

3. 관세를 납부한다. 

내가 구매한 상품 판매자가 정말 친절해서 처음 구매하면 연락오고

어느정도 관세가 나올거다 그러면 배송시 택배시에 지불을 하면 된다고 자세히 안내를 해줬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납부를 해달라는 URL이 와서 

판매자에게 물어보니 배송시가 아니라 택배사에서 미리 납부해달라고 연락이 간거라 납부 하면 된다고 

확인 해줘서 신용 카드로 납부를 했다. 

 

4. 약 일주일도 안돼서 도착했다. 엄청 빠르다.

사실 며칠 만에 왔는지 까먹었는데 한 삼일이었나..? 정말로 빨리 왔다. 

직접 매장에 가서 사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했고, 

생각보다는 금방 뭐... 살 수 있었고 여러 면에서 만족했다. 

 

 

발렌시아가 토트백

이탈리아에서 배송이 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인터넷 배송이다 보니까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아주 강한 공장 냄새가 났다...

 

하지만 나는 이미 샀으니까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들고 다니고 있다.

포트타워 앞에서 가방 산 기념으로 사진을 찍겠다고 열심히 찍은 사진들 ㅋㅋ

 

가방이 안보여...

ㅋㅋㅋ

 

 

발렌시아가 토트백

어떻게든 가방 사진 찍어보겠다고 

아디다스 매장 갔다가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다들 어떻게 거울 앞에서 자기 자신 사진 찍는거지...?

나는 한손으로 핸드폰 들고 아무리 해도 저렇게 밖에 안찍히던데 ...

신기했다. 다들 사진을 잘 찍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