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행복/집밥

보글보글 김치찌개 집밥

인귀 2021. 6. 11. 14:00

집밥

요즘 정말 배달 음식, 외식, 테이크 아웃, 슈퍼 도시락만 먹다가 

오랜만에 요리를 했다. 

 

맛있는 밥을 먹고 싶었는데 뭔가 어설펐다. 

 

 

집밥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서 끓였는데

일단 종갓집 김치가 정말 맛이 없다는 변명을 하고 싶다.

그리고 육수도 안내고 그냥 끓여 먹었더니 

별로 맛이 없었다. 그냥 그런 맛.... 힝 

 

생선요리는 집에서 정말 안하는데 먹고 싶어서 반찬에 가운데 보면 슈퍼에서 사온 생선 튀김도 있다.

쏘야도 간단히 하고 낫또를 좋아해서 반찬으로 준비.

 

 

집밥

얇은 삼겹살을 사와서 팽이 버섯이랑 같이 볶았다.

베란다에서 언제나 싱싱한 깻잎이 자라고 있어서 언제든지 깻잎을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좋다.

돼지 고기는 그냥 고추장만 찍어 먹어도 맛있다. 

굿

 

 

집밥

야채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샐러드를 먹는데 한식 중에서 생각하면

결국은 나물을 무치게 된다. 

 

시금치는 살짝 데친 다음에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무쳤다.

콩나물은 살짝 데친 다음 소금, 매실액 아주 조금,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무쳤다. 

 

남은 나물들은 다음 날 밥 비벼 먹었다. 

 

 

집밥

계란말이와 하트 케찹 ㅋㅋ

정말 꾸미기에는 소질이 전혀 없는 똥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