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행복/집밥

연말연시 연휴 전 반찬만들기(2)

인귀 2022. 1. 5. 10:24

반찬만들기

엄청 많이 반찬을 만들어 둬도 상할까봐 열심히 먹었더니 연휴 며칠만에 금방 동이 났다.

두번째 반찬 만들어 놓기!!!

 

아는 사람한테 오뚜기 직접 볶은 간짜장 고형을 선물 받아서 짜장을 미리 만들어 두기로 했다. 

뒤에 설명서 보고 만들어서 진짜 간단했다. 일단 감자 2개, 양파 1개를 썰어서 준비해두고 기름에 달달 볶다가 돼지고기 넣고, 간짜장도 넣고 물 넣고 끓여준다. 

 

 

반찬만들기

4인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2인분 정도는 반찬으로 킵해두고 2인분은 바로 먹어 버렸다. 

밥 위에 간짜장, 계란 후라이 올려서 짜장밥 한 건 남편이 먹고 건우동 면 삶아서 간짜장 올린 건 내가 먹었다. 

 

그냥 짜장보다 간짜장이 훨씬 맛이 진하고 맛있어서 짜장면 비슷한 맛이 나고 좋았다. 

반찬으로 해 둔 짜장은 바로 못 먹어서 냉동을 해두었다가 나중에 먹었다.

 

 

반찬만들기

이번에 만든 반찬은 간짜장, 두부조림, 브로콜리 베이컨 볶음, 시금치 계란 볶음, 감자 볶음!

만들어 놓고 보니 다 볶음이네 :)

 

두부 조림 ! 두부 한 모를 썰어서 키친 타월 위에 올려 놓고 소금을 살짝씩 뿌려 준다. 그리고 물기도 빠지게 해준다. 

양념장은 다진 대파 3큰술과 다진 마늘 반스푼 정도 넣고 고추가루 1, 간장 3, 맛술 1 스푼과 설탕 반스푼, 참기름 한 스푼을 넣어서 만들어 준다. 

 

두부를 기름에 구워 주다가 양념을 두부 위에 하나하나 올려준다. 그 다음에 물을 살짝 넣어서 끓이면서 졸여준다. 

되게 맛있다!! 고소하면서 짭짤해서 만들어 놓고 금방 다 먹었다. 

 

브로콜리 베이컨 볶음이랑 시금치 계란 볶음은 레시피도 없이 그냥 야채 섭취를 위해서 재료 손질하고 볶아서 소금으로 간 한 거라서 별 거 없다. 

 

 

감자 볶음 ! 감자 두개와 양파 1개를 채썬다. 소금 물에 감자를 살짝만 2분간 데쳐준다.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당근 넣고 볶다가 감자 넣고 볶다가 소금 아주 조금을 넣고 깨를 넣어서 마무리 한다.  

 

상하지 않고 오래 가기도 하고 맛도 있어서 잘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