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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신기한 일본 슈퍼마켓 결제 <레지고>

인귀 2022. 3. 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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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고

우연히 이온몰 슈퍼마켓에 들어 갔는데 (집 근처가 아니였음) 레지고라는 신기한 결제 시스템이 있길래

옹 뭐지!!! 싶어서 바로 이용해보았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다보니 슈퍼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용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레지고는 슈퍼마켓 입구에 놓여진 레지고 전용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자신이 구매하는 물건의 바코드를 읽어서 나중에 결제 할 때 모든 상품을 입력한 코드를 읽어서 결제만 바로 하면 되는 기능이다. 

 

완전 신기하다! 게다가 빠르다. 항상 슈퍼에서는 줄 서서 기다리고 결제할 때도 직원분들이 물건 계산을 위해 바코드를 하나씩 찍는데 그 과정이 없어지는 것이다. 

 

큐알 코드를 읽으면 자기 핸드폰으로도 레지고를 할 수 있다. 

 

 

레지고

이런 식으로 아예 카트 자체에 스마트폰을 놓는 부분이 있어서 엄청 편하고 심지어 재밌다.

재밌는 건 처음 이용해봐서 그럴 것 같기는 한데 정말 좋았다.

 

물건 고른 다음에 바구니에 하나하나 넣을 때 마다 바코드를 찍으면 된다. 

 

나중에 들은 설명으로는 바구니에다가 자기가 가져온 장바구니를 씌워 두면 그냥 결제하고 바로 나가면 되는 엄청 빠르고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했다. 

 

 

레지고

내가 항상 라이프에서 장을 봐서 그런지 이온몰이 굉장히 저렴하고 물건도 좋았다. 

아주 만족스러운 쇼핑을 했다. 

 

게다가 레지고 화면에 내가 지금까지 구매한 금액의 총액이 나오기 때문에

내가 어느정도 장을 봤는지 금액을 알 수 있어서 좋다. 

 

 

레지고

이것도 또 정말 신기했다. 레지가 여러개로 나눠져 있는데 일단 기존의 레지 시스템과 자신이 물건의 바코드를 찍어서 결제하는 셀프 결제 시스템이 있고 레지고 전용 시스템이 있다.

 

나는 레지고 전용 시스템으로 가서 내가 결제한 스마트폰에 표시된 바코드를 읽었더니 바로 결제를 할 수 있었고 카드 결제 하고 나서 내가 가진 스마트폰에 결제 완료 바코드가 생긴다.

 

그러면 그 결제 완료 바코드를 스마트폰 반납하는 곳에서 찍어서 반납하면 끝이다.

 

이게 말로 설명하면 좀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데 처음 이용해보는 나도 전혀 어려움 없이 이건가? 이럼서 그냥 슉슉 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 안내하시는 분이 어떠셨냐고 물어봐서 너무 편하고 빨라서 좋다고 이야기 해드렸다 :)

 

신기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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