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행복/집밥

펭수 브이로그 보고, 참치 카나페.

인귀 2020. 4. 24. 10:52

집콕이 이어지는 요즘, 집밥이 지겹다 ㅜㅜ  펭수 브이로그 보다가 펭수가 참치 카나페를 만들길래 따라서 한번 만들어보기. 요즘은 펭수 보는 낙이 나의 유일한 즐거움이다.

 

 

 

카나페와 수박화채

 

고베는 지금 가게들이 거의 문을 닫고, 휴업을 많이 하다보니 사람이 많이 안돌아다니는데, 슈퍼만이 운영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 

 

카나페 위에 뭘 올릴까 생각하다가, 오이와 참치. 이건 펭수꺼 보고 만들기로 한거고, 크림치즈와 체다 치즈를 사왔다. 딸기잼과 방울 토마토는 집에 있었다. 

 

아이비를 못사서, 비슷한 게 일본에 있으려나 하고 보다가 솔티 크래커가 있길래 사봤다. 맛은 거의 비슷하다.

 

 

 

카나페와 수박화채

 

 

카나페 재료를 사러 갔는데 수박을 팔길래 구입해서 화채도 같이 만들었다. 수박, 파인애플, 바나나를 넣고 사이다와 우유를 부어서 완성.

 

수박이나 과일 자체는 맛있게 먹었는데, 맛이 조금 아쉬웠다. 칠성 사이다의 맛에 익숙해진 나는 미쯔야 사이다가 맛이 없다. 스프라이트도 레몬 향이 너무 강하다. 

 

난 찐한 단맛에 톡쏘는 탄산인 칠성 사이다가 제일 좋은데, 못 구해서 아쉽다. 

 

 

 

카나페와 화채

 

펭수랑 같이 참치 카나페 먹고 싶다 :)

펭펭.

 

+펭수로 하겠습니다로 빌보드 갔으면 좋겠다. 펭수 음원 대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