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행복/외식

오랜만에 일본 아웃백 런치 먹기 :)

인귀 2022. 11. 5. 10:00

한국 아웃백 가고싶다!!!!

아웃백은 투움바 파스타가 맛있는데...

 

일본 아웃백은 아쉽게도 투움바 파스타가 없다.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투움바 파스타가 한국만의 메뉴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일본에서는 팔지 않을까.

아쉽다. 

 

 

일본 아웃백

한국도 아웃백 매장 줄기도 하고 그랬는데 딜리버리도 잘나간다 하고

한국가면 아웃백 가고 싶다.

 

일본 아웃백은 거의 도쿄쪽에 지점이 있고 지점 자체도 수가 많지 않다. 

그나마 우메다에 지점이 있어서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게 다행이다. 

 

역시 대도시 오사카 ! 

일본은 큰 도시도 작은 도시도 있을 건 비슷하게 있지만 유명한 프렌차이즈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는 한국이랑 똑같이 있다.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오사카 가면 되니까 좋당

 

 

일본 아웃백

일년만인가? 정말 오랜만에 아웃백에 갔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한국 아웃백과 똑같다. 

 

각 테이블별로 담당 서버가 있고 와서 음식 놔주고 치워주고, 맛있냐고 물어봐주는 것도 마찬가지다. 

저번에 왔을 때는 별로 사람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꽤 사람들도 있고 외국인 손님이 정말 많았다. 

 

 

일본 아웃백

아웃백 빵이 나오는 건 똑같고, 빵맛도 비슷한데 살~짝 뭔가가 다른 느낌이다.

뭔가 덜 빵빵한 느낌 ㅋㅋ

 

지난번에는 초코 소스는 그냥 달라그러면 줬는데 이번에 물어보니 돈 추가된다고 해서 그냥 안시켰다. 

허니버터 소스로만 먹고, 빵은 한번 리필해서 먹었다. 

 

 

https://www.outbacksteakhouse.co.jp/menu/lunch/

 

Outback Steakhouse Japan

アウトバック・ステーキハウスは、ボリュームたっぷりの料理をホームメードの美味しさでご提供します。アメリカ最大級のステーキハウスチェーンの日本国内の店舗情報とメニューを紹介

www.outbacksteakhouse.co.jp

런치 메뉴가 한국에서는 음료도 주고 스프가 나와서 그걸 돈 추가해서 샐러드로 바꿔서 먹고 그랬었는데,

일본은 그냥 가격대가 좀 저렴한 메뉴가 런치 메뉴고, 세트는 없다.

 

대신에 런치 메뉴를 시킬 때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음료나 스프, 샐러드 등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일본에서 스프라고 하면 한국처럼 크리미한 스프가 아니라 묽은 국물의 스프 종류가 일반적이라서 

크림스프 먹고 싶어서 오늘의 스프 뭔지 물어보고 어니언 스프를 하나 시켰다. 

 

짭짤하니 맛있었는데 빵 찍어먹으니까 완전 꿀맛이었다.

이게 이날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 

 

ㅋㅋㅋ

진짜 아웃백 빵에 스프 찍어먹는 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일본 아웃백

런치 메뉴는 살짝 가격대가 저렴한데 양이 많지는 않다. 

그래서 둘이 갔는데 메뉴 세개를 시켰다. 

 

치킨 크림파스타는 투움바 파스타 만큼은 아니지만 맛있고, 크림 소스가 특별하다기 보다는

치킨이 진짜진짜 부드럽고 엄청 맛있다. 닭가슴살 같은데 어떻게 조리했는지 궁금할 정도로 맛있었다. 

 

백립은 작은 사이즈에 감자튀김,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 게 세트인데 양이 많지는 않다. 

평범하게 그냥 무조건 맛있는 맛.

 

스테이크도 하나 시켰는데 이것도 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밥은 왜 나오는거지?

적당히 배불리 먹었고 세 메뉴 시켜서 약 6천엔 정도가 나왔다. 

 

히히 :)

역시 아웃백은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