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튀르키예

튀르키예~즈? 예쓰! 터키여행 4일차 - 슈퍼구경/안탈리아/지중해바다

인귀 2023. 1. 23. 09:00

터키여행

힐튼호텔의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하루에 적어도 5,6 시간 이동을 하기는 했지만 안탈리아까지 가는 날은 12시간 버스를 타야 해서 일찍 출발을 해야 했다. 

 

꿀이 벌집째로 있어서 요거트랑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어느 호텔의 조식을 가도 햄 종류나 치즈, 요거트, 빵 등 비슷한 종류의 음식들이 있었다. 

 

 

터키여행

특별히 맛이 없지도 맛이 있지도 않은 게 터키 음식의 인상이었다. 

패키지 여행이어서 그런지 터키 음식이 입에 안맞는건지 잘 모르겠다. 

 

 

터키여행

휴게소에 자주 들려서 공산품 구경하는 게 즐거웠다.

그냥 자다 깨다 휴게소에서 화장실, 자다 깨다 휴게소에서 화장실의 연속이다. 

 

스타벅스 커피도 있었고 마실 것도 많았는데 궁금해서 

바나나 우유 같이 생긴 걸 사봤는데 엄청 맛이 없었다. 그냥 버렸다 ㅠㅠ

 

과자는 몇 번 본 것들도 있고 새로운 것도 있어서 구경했다. 

 

 

터키여행

카파도키아라고 적혀있는 컵 세트가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진짜 계속 구경하고 살까 말까 고민했다. 

 

가격대는 적당했는데 이걸 들고 여행을 다닐 생각을 하니 고민이 됐다. 

ㅠㅠ

 

패키지 여행은 매일 짐을 푸르고 싸고의 연속이라 짐이 느는 걸 원치 않아서 고민하다가 결국 안샀다.

아쉬워... 너무너무 귀여운 컵 디자인.

 

 

터키여행

다양한 종류의 맥주도 있었다. 

 

 

터키여행

무난해 보이는 과자를 하나 사서 먹었다.

꾸린내나는 치즈 맛 과자였는데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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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는 모르지만... 점심을 먹었다. 

터키식 피자인 피데를 먹었는데 엄청 긴 피데였다. 

사진 찍는 맛이 있었다 ㅋㅋ

 

피데도 맛있었고 샐러드도 맛있고 

양고기 동그랑땡이나 샐러드도 나쁘지 않았다. 

 

냠냠. 

 

 

터키여행

터키에서는 어딜 가도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식당에 있는 고양이나 강아지는 통통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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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안나지만 한참 또 가다가 휴게소에 갔나보다.

자다 깨고 자다 깨고의 반복.

 

솜사탕 같은 걸 팔고 있었다. 

군밤! 군밤은 길거리에서도 많이 파는 걸 봤다. 

 

터키의 길거리 음식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패키지 여행의 특성상 구경만 했었다 ㅋㅋ

 

치약이 필요해서 치약을 구매했다.

 

 

터키여행

빵이나 디저트, 과자들도 구경하고

과일은 어딜 가도 넘치고, 맛도 있고 굉장히 저렴하다. 

 

 

터키여행

주식용으로 먹는 빵들은 담백하고 바게트 같은 종류나 깨빵 같은 것들이 많고 

달달한 디저트들은 끈적한 종류가 많다.

 

꿀도 많이 먹는지 꿀도 여기저기서 파는 걸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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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오래 타다보니 출출해지는 때가 있어서 

초코바 작은 걸 샀다. 초코바는 그냥 똑같은 맛이었다. 

 

 

터키여행

또 자다가 내린 휴게소 같은 데서 화장실 갔다가 찍은 풍경.

터키는 이런 느낌의 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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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는 어딜 가도 석류쥬스 파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진짜 석류를 쫙 짜서 바로 쥬스로 만들어줘서 최고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면 사먹으면 좋은데 

나는 버스를 계속 타고 있어서 화장실 가고 싶을까봐 많이 못먹었다. 

 

아숩 ...

 

 

터키여행

건강에 좋고 맛있는 석류쥬스를

1달러 하는 곳도 있고 굉장히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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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모르는데... 

버스타고 한참 또 가서 박물관 투어 하는 사람들은 들어가고 나는 밖에서 기다렸다. 

 

심심해서 산책삼아 근처 돌아다니다가 오렌지 밭을 구경했다. 

 

 

터키여행

안탈리아... 

터키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최고의 휴양지 

안탈리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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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 왔다갔다 안하고 안탈리아에서 일주일 정도 쉬면서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안탈리아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멋진 곳이었다. 

 

안탈리아에 도착해서 일단 관광지 같은 곳을 걸어다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번화가인 것 같다.

 

 

터키여행

우산이 하늘 위에 쫙 펼쳐진 거리도 걸어보고, 

과일들이 가득한 쥬스 가게도 지나다니고

광장 같은 곳도 구경했다.

 

 

터키여행

요 강아지가 우리 가이드님이 가는 곳을 따라다니면서 안내해줬는데

정말 귀여웠다. 똑똑한 강아지다. 

 

 

터키여행

쇼핑을 할 수 있는 거리 같은 곳도 있고

시간이 부족해서 안탈리아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게 아쉬울만큼 안탈리아의 인상이 좋았다. 

 

다만 여러 사람이 있다보니 패키지 여행을 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나가는 사람이 술취한? 우리들한테 소리를 지르고 놀리며 낄낄거리는 행동을 하기는 했다. 

 

어딜가나 미친놈은 있다는 걸 느꼈다. 

 

 

터키여행

아름다운 지중해바다를 봤다. 

계속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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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는 말 그대로 땅 가운데에 있는 바다를 의미한다. 

여러 나라들이 감싸고 있는 바다이다. 

 

프랑스에 갔을 때 니스에서도 지중해 바다를 본 적이 있다.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아름다움에 감탄을 했었다. 

 

튀르키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터키여행

너무 좋다, 너무 좋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안탈리아를 즐겼다.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개인 시간 30분 정도 산책하는 게 정말 귀중했다. 

 

 

터키여행

바다쪽에서 번화가 쪽으로 나오면

이런느낌의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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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VISTA HOTELS Belek 라는 호텔에 숙발을 하러 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뿜뿜하는 곳이었다. 

 

내부 구조가 복잡하니 로비에서 엘리베이터 타는 곳을 잘 숙지하라는 가이드님의 말을 듣고 

일단은 짐을 맡기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터키여행

매일 거의 비슷한 메뉴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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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행에서는 단연코 감자튀김이 가장 맛있었다.

점심에 먹었던 터키식 피자가 또 있어서 그것도 먹어보고... 

다 맛이 없지도 않지만 맛이 있지도 않은 음식들이다. 

 

터키식 요거트 음료 AYRAN이 있었는데 터키에서는 국민 음료라고 해서 궁금해서 조금 먹어봤는데

요거트에 물이랑 소금이랑 탄 맛으로 짠 요거트 물이라 익숙하지 않아서 거부감이 드는 맛이었다. 

 

터키에서는 식도락여행 보다는 풍경과 문화를 즐기는 여행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