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튀르키예

튀르키예~즈? 예쓰! 터키여행 7일차 - 부르사 시티투어/이스탄불/파노라마 1453 역사 박물관/탁심광장 이스티클랄 거리/고등어케밥

인귀 2023. 1. 26. 09:00

터키여행

조식은 간단하게 시리얼이랑 계란, 감자튀김, 오이 같은 걸 먹었다. 

꿀이 있으면 꿀이랑 치즈를 곁들여서 빵을 먹으면 맛있다. 

 

 

터키여행

해가 뜨기 전에 움직이는 거에 익숙해졌다. 

ㅎㅎㅎ

 

부르사. 멋진 도시였다. 

이스탄불과 가깝기 때문에 번화한 곳인가? 규모도 큰 것 같다. 

 

다들 #BURSA 에서 사진 찍느라 줄을 서 있었다. 

 

 

터키여행

오스만 가지묘에 갔다. 

내부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사진 찍어도 되나 싶었는데 한 장 찍어 보았다. 

 

 

터키여행

오스만 가지묘 갔다가 부르사 도시 투어 하러 내려가는 길에 

해가 뜨는 모습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이쁘다. 

 

 

터키여행

30분 정도의 자유 시간이 주어져서 부르사 도시를 조금 돌아다녔다. 

모스크는 많이 봐서 안에 들어가지는 않고 겉에서만 구경했다. 

 

이른 시간이라 가게가 열지는 않았지만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터키여행

터키의 유료 화장실에는 익숙해졌었는데 

부르사에서 간 유료 화장실은 목욕탕을 개조한 곳이라 특이했다. 

 

직원분도 엄청 친절하고 화장실 내부가 진짜 깨끗했다. 

 

 

터키여행

도시쪽으로 내려가서 광장 같은 곳에 가니 

#BURSA 가 또 있었다. 관광객들이 좋아할 것 같다. 

 

특별한 거 없이 그냥 은행이 있네~

핸드폰 가게네~ 이러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터키여행

짧지만 달콤했던 부르사 도시 투어를 마치고 

또다시 버스 타고 이동을 했다. 

 

중간에 큰 규모에 휴게소에 들렀는데 디저트 종류도 엄청 많이 팔고 있었다. 

터키 먹거리는 디저트가 진짜 맛있고 많이 발달해있는데 바클라마가 정말 맛있다. 

 

커피나 홍차랑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 

로쿰도 팔고 있었다. 

 

 

터키여행

올리브 절임이 다양한 종류 구비되어 있었다. 

무려 카이막을 팔고 있어서 무조건 먹어야지!!! 이러고 직원분께 문의드리니 

카이막만 판다고 ㅠㅠ

 

꿀은 따로 사야 하는데 꿀병을 들고 다닐 엄두가 안나서...

엄청 고민하다가 카이막을 눈 앞에 두고 또 못 먹었다 ㅠㅠ

 

 

터키여행

휴게소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퍼즐 같은 게 있어서 

현지 가이드 분 따님 드리려고 하나 샀다.

 

 

터키여행

이스탄불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닭고기 꼬치 같은 케밥.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케밥이었다 :)

ㅎㅎㅎ

 

 

터키여행

밥먹고 식당 앞에 있는 가게에서 

공예품을 구경했다. 모양이 너무 이쁘다.

 

하나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다. 

 

 

터키여행

파노라마 1453 역사 박물관에 갔다.

내가 만약 터키를 또 간다면 이런 곳은 안가고 싶다.

 

뭔지도 모르고 그냥 따라다니는 게 패키지 여행의 단점이다.

 

 

터키여행

공연 같은 거 하는 시간에는 갑자기 불이 꺼지고 

천장에서 빛이 나고 그랬는데 뭐가 뭔지 모르고 굉장히 피곤했다.

 

ㅎㅎ

 

 

터키여행

태양인가?

뭐징

 

 

터키여행

이스탄불에서도 크루즈를 타러 갔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배가 좀 흔들려서 멀미를 했다. 

 

 

터키여행

이스탄불에 정말 멋지고 큰 갈라타 다리라고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잇는 다리가 있다. 

거기에서 다들 낚시를 하고 있는데 그 밑에 생선과 해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다. 

 

저녁으로는 생선 구이를 먹으러 갔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해산물에 기뻐써 엄청 맛있게 살코기를 발라 먹었다. 

 

 

터키여행

Beyoğlu 에서 트램 같은 거 타고 올라가서 탁심광장 가는 거리 중간까지 구경을 했다. 

한국의 명동처럼 진짜 사람이 많고 관광객도 엄청 많은 거리였다. 

 

쇼핑하는 곳도 정말 많아서 관광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지나가다가 스타벅스가 있어서 들어가봤다. 

 

 

터키여행

이스티클랄 거리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은 거리다. 구경거리도 많다. 

KOSKA 라고 로쿰, 바클라바 등 터키의 디저트들이 가득한 유명한 가게가 있다. 

 

이스티클랄 거리 뿐 아니라 다른 동네에서도 여기저기서 보였는데 체인점인가보다. 

 

여기에서 선물도 하고, 나도 먹을 로쿰을 샀다. 

 

 

터키여행

이스티클랄에서의 관광 시간도 많지는 않아서 탁심광장까지 가지는 못했는데 

걸어다니다가 직원분이 친절하고 분위기가 좋은 가게가 있어서 

 

터키쉬 커피도 마시고 장미 티도 마셨다. 

분위기로도 마시고 맛도 좋았다. 

 

 

터키여행

장미차가 아닌가? 뭐였지...

ㅎㅎㅎ

 

그냥 되게 좋았다. 

날씨가 쌀쌀해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니 최고였다.

 

 

터키여행

MANGO! 

옷가게가 있었다. ㅋㅋ 저녁도 생선 한마리 먹어서 배도 부르고 

저녁 먹은지 얼마 안됐었는데 케밥 가게에 사람이 많길래 들어가봤다. 

 

 

터키여행

남편이 터키에서 제일 유명한 되네르 케밥을 한번도 못먹은 게 아쉽다고 해서 

되네르 케밥을 하나 사먹었는데 계속 양고기만 먹었어서 소고기가 먹고 싶다고 소고기인 걸 확인하고 샀는데

남편이 먹더니 양고기 맛이 난다고 했다.

 

뭔가 소통의 오류인가 싶어서 의아했었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유튜브로 되네르 케밥에 대한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케밥을 만들 때 소고기로 만드는 케밥이어도 

소고기가 뻑뻑하니까 중간 중간에 양 기름을 넣는다는 정보를 얻었다. 

 

아마 그래서 양고기 맛이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터키여행

터키 여행 막바지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서 구경도 많이 하고 열심히 돌아 다녔다.

돈두르마 한번 더 먹어야지 싶어서 돈두르마도 또 사먹었다. 

 

 

터키여행

Karaköy Muhallebicisi 라고 그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엄청 유명한 터키 아이스크림 가게였다.

 

손님이 없어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는데 엄청 장난 많이 치시고 ㅋㅋㅋ

동영상 찍는 재미가 있었다. 

 

 

터키여행

이날 마지막 밤이라서 가이드님과 패키지 여행 같이 하신분들 다같이 

술도 마시고 고등어 케밥도 먹으러 또 갈라타 다리 아래에 가게로 갔다. 

 

고등어 케밥이 호불호가 강하다고 하던데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있나?? 고등어인데! 구운 고등어! 짱 맛있다. 

 

 

터키여행

한잔 하면서 터키의 아름다운 밤을 즐기고 있는데 장미를 파는 잡상인 분이 지나가셔서 

남편 옆구리 찔러서 장미 한송이를 선물 받았다. 

 

몰랐는데 파란 장미는 기적, 포기하지 않는 사랑과 같은 의미가 있다고 한다. 

마지막 숙소는 튀르키예에 처음 왔을 때 묵었던 힐튼 같은 곳이었다. 

 

아쉬운 터키의 마지막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