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작아서 아이폰 12 미니를 썼는데
한번 크게 망가뜨린 이후로 페이스 아이디 안되고 아슬아슬 한 상태로 계속 쓰다가
최근에는 뭐 눌리지도 않고 지 마음대로 페이지 바뀌고
거의 사용 불가능할 정도까지 가서 돈 아깝지만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바꿨다.
미니 사이즈는 13이 마지막이라 13미니로 구매했는데
비싸기는 드럽게 비싸고...
다시는 핸드폰을 떨어뜨리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원래 아침을 먹지 않지만
가끔 ?!
왜인지 샌드위치를 먹는다.
회사에 도착하고 자리에 앉아서 몰래 야금야금 먹는 샌드위치:)
냠냠.
산책삼아 포트아일랜드 공원과 다리를 걸었다.
라디오 들으면서 걸으니 3-40분 정도?
날씨 좋은 날 바다도 보고 나무도 보니 좋았다.
양자경이 아카데미상을 타서 유명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댓원스를 봤다.
주변에서 엄청 호평을 받아서 기대를 했는데 초반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는 내용이 많이 나오고
머리아프고 결론적으로 주는 메시지도 약하고
별로 재미가 없게 느껴졌다.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드디어! 이러면서 개봉하자마자 바로 보러 갔다 왔는데
최악까진 아니어도 그냥 그랬다. ㅎㅎ
커피를 정말 맛없게 타는 사람
:)
나 자신
ㅎㅎ
찬물을 좀 넣었더니 안 녹는다.
3월 좀 이른 시기에 꽃이 피길래 찍었는데
벚꽃인 줄 알았는데 벚꽃은 아니라고 한다.
길에 핀 꽃이었는데 정말 예뻤다.
연말에 산 복권인지? 가방에서 발견됐다.
긁어보니 600엔 당첨!
뭔가... 소소해...
엄청 심심하고 갑자기 하고 싶을 때 MBTI를 종종 해보는데
진짜 10번, 20번을 해도 항상 똑같이 INFJ-T가 나온다.
신기하다. 다들 성격이 변하고 바뀌는 사람도 많다는데
난 영원불멸한 인프제인가보다.
딸기를 사다가 숟가락으로 부셔가지고
설탕이랑 우유 넣은 리얼 딸기 밀크에 푹 빠져가지고 (걍 내 맘대로 지은 이름)
집에서도 몇번 해먹고 회사 갈 때도 가져가고 그랬다.
달달하면서 상콤한게 진짜 맛있다.
어디다 팔고 싶은 맛!!!
근데 딸기가 비싸서 팔려면 800엔은 받아야 할텐데
아무도 안사먹어줄 거 같다.
큐텐 세일할 때 회사에서 사용할 가습기를 500엔 정도에 저렴하게 구매했다.
한번 물 넣으면 하루종일 가고
가습기 튼 이후로 기침이나 재채기도 많이 줄어서 만족하고 있다.
가습기 청소하는 게 싫어서 가습기 안썼는데
집에도 한대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동물의 숲 핸드폰 게임이 있어서 깔아서 한참했었다.
낚시도 하고 열매도 줍고 귀여운 게임이었다.
뭔가 게임은 하다가 말아버리는 습관이 있어서 지금은 또 지워버렸지만
확실히 힐링이 되는 느낌이 있어서
왜 인기있었는지 알 것 같았다.
아오야마였나.
꽃가게 지나가면 항상 기분이 좋다.
꽃향기 가득하고 형형색색 예쁜 꽃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나는 단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러기에는 단 거를 되게 많이 먹는다.
그냥 지나가다가 로토스 새로 나온 도넛 있길래 크리스피에서 하나 사서 먹었는데 별로였다.
마넨켄은 냄새가 너무 좋아서 항상 지나칠 때 너무 먹고 싶다. 배고플 때 하나 먹었는데 맛있었다.
하루는 너무 피곤해서 집 가면서 뚱카롱 하나 사먹고... 정말 너무 비싸서 하나 사는데도 손이 떨린다.
하나에 500엔? 정도니까 밥값이다 밥값 ㅠㅠ
고베푸딩은 간식으로 하나 먹었는데 달달하고 당떨어질 때 딱 좋았다.
요구르트나 요거트 음료도 평소에 많이 사먹는데 장보고 하나씩 사서
마시면서 집에 가고는 한다.
3월 일상 이야기를 5월에 쓰다니 :)
너무 게으른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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