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후쿠오카 추억 여행-캐널시티 하카타 분수쇼/나카스 카와바타/하카타 모쯔나베 <라쿠텐치>

인귀 2023. 6. 20. 09:00

후쿠오카 여행

하카타 살 때 캐널시티까지 걸어서 30분 정도 걸렸는데

쇼핑 안해도 스타벅스 가려고 가거나 

가서 분수쇼 보고 그랬었다. 

 

하카타 캐널시티 분수쇼는 그냥 좋다.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https://canalcity.co.jp/news/event/1522

 

キャナルシティ博多 - CANAL CITY HAKATA

トップ> イベント一覧> 噴水ショー&キャナルアクアパノラマスケジュール 噴水ショー&キャナルアクアパノラマスケジュール サンプラザ噴水ショー&キャナルアクアパノラマ B1F~4Fサンプラ

canalcity.co.jp

캐널시티 하카타의 분수쇼 시간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후까지는 정각마다 있고 저녁부터는 30분 마다 하는 듯.

 

아이들이 좋아해서 항상 분수쇼 보면 애들이 앞에 나가서 

사진찍으면 꼭 애들이 나온다 ㅋㅋ

 

 

후쿠오카 여행

분수쇼 보고 스타벅스 가서 쉬다가 

나와서 캐널시티 주변 나카스강을 산책했다. 

 

나카스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환락가(?) 로, 위험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나는 나카스강을 너무 좋아해서 

내가 살던 미노시마에서 나카스강 다리에 해지는 거 보거나

저녁에 밥먹고 나카스강 따라서 쭉 나카스 카와바타까지 산책하고는 했었다. 

 

위험하다고는 해도 강변에는 야타이가 있어서

그냥 음악들으면서 아무생각 없이 산책했었던 것 같다. 

 

 

후쿠오카 여행

강가에 앉아서 나카스강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역시 후쿠오카가 좋다. 

 

야타이는 코로나 때 엄청 수가 줄어들었었는데 

후쿠오카에서도 야타이 거리를 관광 명소로 생각하기 때문에 줄이고 싶지 않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지인도 관광객들도 비싸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갈 때마다 즐겁고 만족스러웠었다. 

 

 

후쿠오카 여행

나카스 카와바타에서 버스타고 하카타역으로 왔다.

예전에 100엔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버스비가 150엔이었다. 

 

오잉 싶어서 검색해보니 원래 후쿠오카 중심부를 다니는 노선이

100엔으로 다닐 수 있어서 좋았는데 가격이 150엔으로 인상된 모양이었다.

 

https://www.nishinippon.co.jp/item/n/712774/

모든  가격이 다 오른 세상에

100엔 버스도 당연히 150엔으로 올랐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후쿠오카 여행

저녁을 먹으러 하카타역 뒤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 1층에 위치한

라쿠텐치 楽天地 를 방문했다. 

 

후쿠오카 사람들에게도 관광객에게도 모쯔나베는 굉장히 인기인 메뉴이면서 동시에 가격대가 있는 비싼 요리인데, 라쿠텐치라는 모쯔나베 가게는 가성비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가게다.

 

코로나때 문을 닫은 모쯔나베 가게가 많은데 

라쿠텐치는 요즘 가게가 더 많이 늘어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텐진의 라쿠텐치에도 줄 서 있는 걸 봤었고 인기가 많은 것 같다. 

 

 

후쿠오카 여행

코로나 전보다는 라쿠텐치 모쯔나베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았다. 

원래 990엔인가? 그랬는데 지금은 1200엔대였다. 

 

라쿠텐치는 마늘도 많이 들어가있고 부추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유명하다. 

국물맛도 맛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배불리 모쯔나베를 먹을 수 있다.

 

 

후쿠오카 여행

라쿠텐치에서 모쯔나베 맛있게 먹고 

껌을 받았는데 까보니 당첨이 들어있었다 

 

행운 !!!

 

저녁까지 야무지게 먹고 신칸센 타러 갔는데 

짧긴 하지만 아주 알찬 후쿠오카 여행이었다.

 

또 와야지! 또 가야지!

룰루리랄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