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교토여행-니시키 시장 둘러보기!

인귀 2023. 7. 8. 09:00

https://goo.gl/maps/mgWrXryZhBtxRh378

 

니시키 시장 · Nakagyo Ward, Kyoto, 604-8055 일본

★★★★☆ ·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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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갈 때마다 

니시키 시장 가봐야지~ 이랬는데 한번도 못가봐서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나는 시장, 마트 구경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사카의 쿠로몬 시장보다 훨씬 큰 규모에 먹거리도 많고 정말 즐거웠다. 

 

 

니시키 시장

니시키 시장 가는 길에 복권방에 들러서 

스크래치 복권 100엔, 200엔 씩 당첨됐던 거 모아서 돈으로 바꿨다.

 

간 김에 복권도 또 구매하고 :)

복권 사고 있는데 지나가는 일본인이 '복권을 왜 사는 지 이해가 안간다!!!' 라고 말해서 머쓱했다.

 

허허

 

 

니시키 시장

니시키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은 관광지이다.

그러나 도쿄의 츠키지 시장 갔을 때 만큼 번잡한 건 아니었어서 충분히 볼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교토 관광을 하고, 여행 중 시장 구경을 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니시키 시장

요즘 슈퍼에 가도 복숭아가 보이기 시작한다. 

복숭아 좋아.

사과 둥둥 물에 떠 다니는 것도 넘 귀여워서 사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집에 가져가기 무거운 거 생각하니 그냥 구경만 했다.

 

 

니시키 시장

과일 가게에서 과일이 들어간 아이스 바도 판매하고 있었다.

400엔!

 

관광지이다보니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른 아이스바랑 다르게 과일이 들어갔으니까 맛있어 보였다.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것도 구경만 했다 ㅋㅋ

 

 

니시키 시장

니시키 시장에는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고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들도 많이 팔고 있다.

 

만화에서나 볼 법한 물고기를 꼬치에 끼워서 200엔에 판매하고 있는 게 너무 귀여웠다. 

나도 사먹어볼까? 하다가 용기가 안나서 또 구경만했다 ㅋㅋㅋ

 

 

니시키 시장

건어물을 파는 곳도 많았는데 깨를 파는 곳도 있어서 보니

깨로 장식한 주먹밥도 같이 팔고 있었다.

 

정말 귀엽당...

 

 

니시키 시장

해산물부터 규탕 (소 혀)까지 꼬치구이로 파는데 

직접 구워서 파는 곳들이 많아서 사진찍고 구경하기 좋다는 생각을 했다.

 

 

니시키 시장

지나가다가 각종 해산물을 꼬치로 구워서 파는 곳이 있어서 

여기서 하나 뭐 사먹어야지 하고 구경했다.

 

문어 꼬치도 맛있을 것 같았지만 

새우 꼬치를 구매! 500엔이었다. 

 

새우 딱 2개에 500엔이라니 비싸긴 하다 :) 역시 관광지!

그래도 새우가 탱글탱글하다고 해야할까?

맛은 괜찮았다! 또 불을 막 쏴주니까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니시키 시장

쿵떡쿵떡 방아를 찧는 가게가 있어서 신기했는데

당고를 파는 곳이었다.

 

색색의 당고가 너무 귀엽다. 

당고 맛있기는 한데 떡이라 너무 배부르니까 못먹을 것 같아서 구경만 했다.

 

 

니시키 시장

나는 먹지는 않았지만 오징어 구이도 맛있어 보이고

이 가게는 생우니를 팔고 있었다.

 

우니... 먹을지 말지 고민하다 구경만했다.

비주얼이 대박이당ㅋㅋ

 

 

니시키 시장

가게들이 즐비해 있는데 이 곳만 줄을 길게 서있길래

보니 방금 지나오면서 장어 구이를 800엔인가에 팔았는데 여기는 500엔에 팔고 있었다.

 

다른 곳보다 저렴하고 종류도 많아 보여서

나도 줄서서 하나 사먹었다. 

 

 

니시키 시장

장어 구이는 큰 거 안먹어도 

조금만 먹어도 느끼하니까 작은 사이즈가 좋다.

 

냠냠.

 

이거 사진 찍으려고 하다가 손바닥에 장어 떨어뜨려서

뜨거워 죽는 줄 알았다 ㅋㅋㅋ

 

 

니시키 시장

교토 맛차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서 구경했다. 

떡은 배부를 것 같고 맛챠는 평소에 잘 안마셔서 사지는 않았다.

 

ㅋㅋㅋ구경만 하는 사람 ~ 

 

 

니시키 시장

시장이여서 여기저기에 츠케모노 (절임 음식)을 파는 가게들도 많았다.

 

 

니시키 시장

서서 술 마시는 가게가 있었는데 

일본주가 한 잔에 100엔 이었다. 

와우 ~ 

안에 손님들도 많아 보였다.

 

 

니시키 시장

두부 가게에서 두부랑 두유, 아이스크림 고로케 등을 팔고 있었다.

너무너무 귀엽다. 

 

두부 자체가 아니라 관련된

상품들을 만들어 파는 게 좋아보였다.

 

 

니시키 시장

건어물부터 파, 계란, 아스파라거스까지

귀여운 모양의 젓가락 받침대를 파는 가게가 있었다.

 

너무너무 귀엽당 ~ 

 

 

니시키 시장

시장 한바퀴 다 둘러보고 끝에 

니시키 교자라는 가게가 있길래 들어가서 서서 교자를 먹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절임 오이랑 교자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잘 맞아서 맛있었다. 

 

 

니시키 시장

녹차 관련된 아이스크림이나 디저트를 먹고 싶어서 검색해보니 카라스마역 근처 다이마루 2층에 찻집이 있길래 가봤다 :) 

 

https://goo.gl/maps/wKK9uqatxLekR1Wf6

 

茶房 アドニス福寿草 · 大丸京都店 2階, 79番地 Tachiuri Nishimachi, Shimogyo Ward, Kyoto, 600-8007 일본

★★★★☆ · 차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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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녹차랑 다이콩모찌 (무떡)이 포함된 메뉴를 주문했는데 녹차는 그냥 마시면 쓰고 녹즙 같아서 받은 시럽을 다 부어 마셨더니 달달하고 맛있었다. 

 

다이콩모찌도 그냥 저냥 계속 먹게 되는 맛

안에 사람도 많지 않고 쾌적해서 휴식하기에도 좋았다. 

 

교토 여행의 마무리답게 녹차로 !!!

ㅋㅋ 대 만 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