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 일상

일본 일상 - 피자/독서/오타니쇼헤이/점심식사/마네켄 벨기에와플

인귀 2023. 8. 5. 09:00

일본 일상

입짧은 햇님 먹방을 보면 피자가 먹고 싶어 진다!!!

한동안 피자에 푹 빠져 살았다.

 

https://goo.gl/maps/Ysuk7WuqLWbuGK6V6

 

2Bros Pizza(99Pizza) · 日本、〒650-0012 兵庫県神戸市中央区北長狭通1丁目31−39

★★★★★ · ピザ店

www.google.co.jp

산노미야에 99피자는 조각 피자 집인데

외국인들이 추천해줘서 간 곳이라 맛은 외국 느낌 뿜뿜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피자 먹고 싶을 때 종종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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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도 종종 시켜 먹는데

한국 피자가 먹고 싶지만...

 

아쉬운대로 그냥 저냥 괜찮다.

리치골드 고구마무스 이런거 먹고 싶다...

 

피자헛은 시키면 가끔은 괜찮고 가끔은 별로고

근데 비싸서 자주 안시키지만 정말 요새 피자에 빠져서 몇 번 시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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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 이라는 장편 소설을 읽었다.

읽기 편하고 재밌어서 금방 읽었다.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 여자여서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 많이 났다.

과거의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좋았다.

 

한국책은 무거워서 집에서 읽고 

전철에서 읽을 용으로는 일본 책을 들고 다니는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를 읽었다. 인스타에서 많이 봐서 유명한 책인가 하고 고른거였는데 별로였다.

 

줄거리 자체는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뻔한 기억상실이나 병으로 인한 죽음 그리고 고등학생의 사랑이야기까지... 허허 나는 이제 너무 속세에 찌들어버려서 이런 내용은 공감이 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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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미아게로 맛있는 과자들을 받았다.

회사에 정말 친절한 분이 많다 :) 

 

도쿄 바나나는 먹어봤지만 타르트 버전은 처음 먹어봤다.

엄청 달달해서 맛있고 커피나 우유랑 같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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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매일 같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비도 잘 안내리고 :)

 

대신 엄청 덥다.

최대 36도였고 평소에는 33도나 32도 정도.

 

아침 출근길에 태양이 너무 강렬해서 정말 힘들다.

외국에서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여름이 점점 힘들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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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선물로 보낸 것들이 잘 도착했다고 사진을 받았다.

별 거 보낸 건 없지만 ㅎㅎㅎ

 

센베이랑 과자랑 파스랑 라멘, 라무네 ...

진짜 별 거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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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오타니 쇼헤이 팬이라서

오사카에서 지나다가다가 보스 샵에 오타니 선수 사진이 있길래 찍었다.

 

오타니는 신이다~~

엄청난 기록을 갱신중.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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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워서 돈 아깝긴 하지만

밖에 나가면 중간중간에 자판기에서 물이나 음료를 사서 

자주 수분 보충을 해주고 있다.

 

이 작은 물이 110엔...

역시 자판기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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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앵그리 짜파구리를 처음으로 먹어봤다.

첫입은 좀 맵긴 한데 먹다보면 그냥 매콤한 짜파구리 맛이었다.

 

내 기준 불닭볶음면 보단 안 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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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의 550엔 식당 메뉴들.

항상 양이 많아서 놀라고 저렴한 가격에 놀란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만족하지 않을 수 없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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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달달한 녹차라떼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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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델리만주가 있다면

일본에는 마네켄이 있다 ㅋㅋ

 

역에 지나갈 때 마다 냄새가 너무 좋아서 

가끔 사는데 왜인지 먹으면 그렇게까지 맛있지 않다.

 

벨기에 와플인데 역시 와플은 지하철 역에서 사먹는 사과잼 발라진 크림 와플이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