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 일상

일본 일상 - 키티 인형/망고베이글/550엔 점심/영어공부/스타벅스/파스타

인귀 2023. 7. 26. 09:00

일본 일상

후코쿠 생명에서 학자보험을 가입하고 

서류 접수하고 한번 더 신청서 내러 가야 한다고 해서 산노미야에 위치한 후코쿠 생명 갔다가 

선물로 키티 인형을 받았당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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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서 점심 먹는데 특이하게 망고맛 베이글을 팔길래 구매했다.

이케아는 원칙적으로 포장이 불가한데... 휴지에 싸서 가지고 왔다 ㅎㅎㅎ

 

집에서 후라이팬에 망고 베이글 구워서 크림치즈 발라 먹었는데

뭐야뭐야~~~ 진짜 맛있었다.

 

망고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크림치즈랑 조합도 굿.

정말 맛있게 먹었다. 역시 베이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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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조합 같은 데서 하는 저렴한 식당이 있어서 가끔 가는데

가격이 550엔인데 정말 푸짐하다. 

 

나의 최애 타카나 볶음밥 나오는 날은 라멘이 세트였고 

매일 메뉴가 바뀌는 오늘의 메뉴는 면요리가 세트로 함께 먹을 수 있다.

 

아니면 반찬 두개를 선택해서 먹을 수도 있는데 가격은 다 550엔이다.

저렴해!!! 가성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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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출퇴근 길은 서서 가는데 가끔 운좋게 자리에 앉을 때가 있다.

퇴근 길에 운좋게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찍은 사진.

 

장마가 그치고 나서는 날씨가 맑다.

무지 덥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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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를 빼주는 데 좋다고 하길래 호박 팥차를 사서 마시고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없다...

 

살짝 역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약맛? 별로다...

그냥 건강 생각해서 하루에 두잔씩 마시고 있다 

 

ㅠ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차는 우엉차라 몇년 동안 후쿠오카 우엉차를 사마시다가 

호박팥차를 사봤는데 으잉 이건 아니다... 네박스나 샀는데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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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일본 과자나 파스 같은 걸 선물로 부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걸 들은

친한 동료에게서 라무네 사탕을 선물 받았다. 

 

너무너무 감사하다ㅠㅠ 맘이 따뜻해진다.

패키지가 정말 귀엽다.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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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아예 못하던 사람이 1년 만에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게 되는 법에 대한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하루에 4-5시간씩 영어 공부를 했다고 한다.

 

하하하 !!!

 

매일 10분 정도? 공부하는 내가 왜 실력이 안느는지 알게 됐다...

그래도 영어 회화 학원은 매주 다니고 있어서 

학원 가기 전에 스벅 가서 놀면서 단어 좀 보고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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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아서 영어 회화 학원의 레벨 테스트를 받았는데

엄청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레벨업을 할 수 있었다!!!

 

사실 이거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시험도 아닌데도

레벨업해서 엄청 기뻤다. 

 

동기부여가 된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영어로 말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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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레벨 테스트 마치고 산노미야에서 점심이나 간단하게 먹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주말의 산노미야란... 어딜 가도 사람이 너무 많고 기다려야 했다.

 

결국 선택지가 없어서 스타벅스 다시 가서 샌드위치랑 요거트 사먹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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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과일을 챙겨 먹고 있다.

여름이라 그런지 과일이 맛있다.

 

아메리칸 체리는 원래 좋아했어서 눈에 보이면 사 먹고 있는데

진짜 달달하고 맛있다. 수박은 복불복이지만 와카야마 수박은 대체로 달달하고 맛있다.

 

더워서 입맛없을 때는 상큼한 과일이 최고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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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회식 때 베트남 요리를 먹었는데

다 맛있었지만 베트남식 샐러드가 상큼하면서도 간도 좋고 정말 맛있었다. 

 

인상깊었던 메뉴!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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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집에서 냉면을 자주 해먹는다. 

인스턴트긴 하지만 냉면이야 뭐... 대체로 만족스럽다. 

 

물냉면 먹으면서 집에 있던 사과랑 오이도 썰어넣고 먹었다.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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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시는 분한테 손수건을 선물로 받았다. 

손수건을 쓰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잘 쓰지는 않지만 진짜 귀여운 디자인에 포슬포슬 너무 이쁘고 

나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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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는 졸리 파스타 외에는 

사먹을 때 마다 돈 아깝다고 생각되는 것 같다. 

 

좀 가격대가 있는 파스타집에 가서 토마토 파스타를 먹었는데 영 그냥 그랬다. 아쉽...

 

어렸을 때는 토마토 파스타를 먹지만 

청소년기 부터는 무조건 크림 파스타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20대때까지 빠네가 한창 유행이었다 ㅋㅋ

그리고 나서 20대 후반에는 갑자기 알리오올리오가 너무 맛있어서 

오일 파스타->토마토파스타->크림파스타 순으로 좋아할 정도로 크림 파스타에 질렸었다.

 

그러다 요즘에는 신기하게도 토마토 파스타가 제일 먹고 싶다. 토마토->오일->크림 순으로 좋아하는 파스타 순서가 또 바뀌었다. 

가끔 파스타 먹으면 거의 토마토를 선택하는 듯. 

 

나이 먹었나보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