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 일상

브런치 작가 활동 네달째 :)

인귀 2023. 6.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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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귀의 브런치스토리

회사원 | 10년차 직장생활 중 7번의 이직을 경험했습니다. 현재는 일본에 거주하며 직장인을 계속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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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스토리 작가 활동을 시작한 지 네달이 됐다. 
 
처음에는 작가가 됐다는 사실만으로 좋아서 그걸로 끝인 줄 알았었고,
글을 쓰고 나서는 재능이 없다는 생각이 들거나 그래도 써야지 하는 생각을 교차시키며 지냈다. 
 
 

브런치스토리

정말 신기한 게 글을 써도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다른 방향으로 좀 더 신경쓰고 나서 <직장 거지배틀하면 지진 않을 회사> 라는 글이 처음으로 브런치스토리 메인 화면에 뜨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이후에 몇몇 더 메인에 뜨기는 했지만, 점점 조회수는 떨어져가고
내 글은 형편없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전 직원이 뽑은 싸이코 1위 직장 상사> 가 메인에도 뜨고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주었다.
 
 

브런치스토리

지난 한달의 기록을 보면 내 생각이 이상하지 않은 게 
매일을 다 합쳐서 몇 백 정도의 조회수만 기록해 왔었다.
 
그러다 어제 오늘 조회수가 높아서 다시 혹시 내 글을 누군가가 읽고 공감해줄 지도 모른다는 희망과 감사함을 느끼게 된 것이다. 
 
 

브런치스토리

나를 깜짝 놀라게한 조회수의 직장 거지배틀 글을 제치고 하루만에 내 글 중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싸이코 1위 직장상사!
 
기쁘고 감사하다. 메인에 올라가도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늘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행복하다. 

 

다음 메인

조회수가 높아서 어디서 들어왔는지 보니 다음 사이트가 많길래 
확인해보니 모바일 다음 포털 메인에서도 노출이 되고 있었다. 
 


 
글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을 하고 생각하고 있다. 
나의 의도는 누군가의 공감이었지만 계속 부정적인 글만 이어지다보니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이 됐다. 
 
하지만 그게 내가 살아온, 내가 겪어온 일인걸...
일단 일본 오기 전까지의 직장생활은 지금 형식대로 풀어 가고 앞으로 어떤 구성을 가질 지에 대해 좀 더 생각하고 꾸며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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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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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작가 되고 나서 쓴 블로그 글을 다시 읽는데 마음이 뭉클했다. 
35살인데도 아직도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말, 그땐 강한 마음이었는데 어느샌가 또 풀어지고 헤져서 그 마음이 한켠 구석으로 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글도 쓸 거고, 책도 내고 싶고, 잘 돼보고 싶다. 
그냥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잘 지내기만 하는 게아니라 잘 돼보는 경험도 해보고 싶다 ㅠㅠ 
 
꼭 그렇게 될 거다 ! ! !
나 자신을 위해 화이팅을 외쳐본다. 화이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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