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할 때 쯤,
아이의 무적의 면역력이 없어지는 시기였는데
딱 그 때부터 콧물, 기침이 한시도 끊이지 않고 있다.
덕분에 남편과 나도 매일 콧물과 기침이 이어지고 있다 :) 하하
아픈게 디폴트가 되어버린 요즘.
목이 아파서 유자차가 마시고 싶었는데 카르디에 팔길래 사왔다.
일주일 정도만에 거의 다 마셨당.
호호...
남편이 거의 매주 아픈지 몇달 째...
호호호...
ㅠㅠ
남편이 엄청 심하게 아픈 날,
소고기 사다가 죽을 끓여 줬다.
건강 챙기라고 방토 샐러드도 챱챱.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는 길
골목길이 참 좋다.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 오고 나서
동네 구경하는 게 참 즐겁다.
어린이집 바로 앞 공원에
주황색 꽃이 핀 나무가 있는데 정말 이쁘다.
무슨 나무일까나?
주말에 외식을 하러 로얄 호스트에 갔는데
아이가 함께 왔다고 선물로 작은 장난감을 줬다.
얼마에요? 물어봤는데 무료라고 해서 놀랐다.
세심한 서비스 ㅎㅎ
아기가 엄청 좋아했다.
소고기 스테이크가 올라간 덮밥과
새우 버터 구이가 함께 포함된 정식을 먹었다.
아주 맛있군.
맛이 없을 수가 없군.
나는 일본에는 도서 상품권, 문화 상품권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냥 내가 모르는 것 뿐이었다.
ㅋㅋㅋ
도서 상품권이라고 서점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선물용으로 구매해봤다.
일본은 워낙 중고 책방이 잘 되어 있어서
참고서가 아니고서는 중고로 사는 게 이득일 거 같다.
근데 중고 책방이 잘 되어 있는 만큼 도서관에 안가는 느낌...
잘은 모르지만 그냥 내 느낌이당.
비도 자주 내리고 흐린 날도 많은 요즘.
남편이 비 오는 날 해물 파전을 만들어 줬다.
남편 사랑 듬뿍(?) 들어가서 맛있었다.
저녁 식사 해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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