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행복/집밥

밑반찬 만들기 - 감자볶음/가지볶음/브로콜리/쏘야

인귀 2021. 2. 26. 19:42

슈퍼에 갔는데 야채들이 많이 세일하길래 이것 저것 사와서 밑반찬을 만들었다.


밑반찬

밑반찬 1. 감자볶음

감자 두개를 채썰어서 소금넣은 물에 2분 삶아 찬물에 헹궈서 준비해놓고 당근 2분의 1개도 채썰었다.

올리브유 반스푼 식용유 반스푼 적당히 두르고 당근부터 볶다가 감자 넣고 소금 반스푼 넣어 볶았다.

깨소금을 올려서 완성. 처음에는 좀 밍밍한가 싶었는데 신기하게 조금 식으니 맛이 났다.


밑반찬

밑반찬 2. 쏘야

집에 쏘시지 한봉지 있길래 작은 사이즈 피망 두개를 넣고 같이 볶다가 케첩 1큰술, 겨자 아주 조금 넣고 양념을 했다.

간장을 조금 넣을까하다가 그대로도 맛이 나길래 깨소금으로 마무리했다.


밑반찬

밑반찬 3. 브로콜리

브로콜리를 다듬어서 식초물에 10분간 담궈놓았다가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물에 30초 삶았다.

바로 색이 선명해지는 게 신기하다. 찬물에 헹궈서 완성.

브로콜리랑 같이 먹을 초고추장은 고추장 4큰술,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매실액 1큰술에 깨소금을 넣고 만들었다.


밑반찬

밑반찬 4. 가지볶음

가지 작은 사이즈 두개를 다듬어 소금물에 십분간 절여 놓는다. 식용유에 파를 한주먹 넣어 파기름을 내다가 마늘 한스푼 조금 안되게 넣어 살짝 볶는다.

가지는 한번 헹구고 꽉 짜서 넣어주고 양파도 반의 반덩어리 정도 같이 넣고 살짝 볶는다.

간장 세큰술에 매실액 한큰술로 간을 하고 간장과 설탕을 조금 더 넣고 조절해서 간을 맞췄다.


밑반찬

 주말 동안 먹을 밑반찬 완성!
특별할 것 하나 없는 밑반찬이 기쁘다.

국은 따로 오뎅국을 한솥 끓였고 고기도 버섯이랑 아주 조금 볶아서 저녁에 밑반찬과 함께 먹으면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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