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행복/집밥

멸치볶음, 오징어볶음 만들어 먹기

인귀 2021. 10. 13. 10:00

멸치볶음

철분이 들어 있어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멸치 볶음을 만들어 먹었다.

 

잔멸치가 슈퍼에 없길래 가장 작은 사이즈의 마른 멸치를 50그램 샀다. 300엔 정도 했다.

 

일단 멸치 머리랑 똥을 다 따고 슥슥 볶아준다.

그 다음에 체에 거르면 가루들이 다 떨어져 나간다. 

 

그렇게 간단하게 준비!

 

 

멸치볶음

멸치가 준비 됐다면 팬에 기름 두르고 달궈준다.

그리고나서 멸치 넣고, 간장과 다진마늘, 설탕을 한 스푼씩 넣고 물을 두스푼 넣고 볶아준다.

좀 볶아주다가 고추를 다져서 넣으면서 올리고당을 한스푼 넣고 더 볶아준다.

 

색이 잘 물들었다 싶을 때 맛을 봐서 설탕이나 간장이나 가미하면 된다.

나는 저렇게 양념했을 때 짭짤 달달한게 딱 맛있었다.

 

 

오징어볶음

남편이 오징어 볶음 먹고 싶다고 해서 오징어 볶음도 만들었다. 

 

오징어 볶음 만들기 !

 

1. 기름을 두른 팬에 양배추를 볶아주는데, 나는 컷트된 양배추 야채 세트 한봉을 넣어서 간편하게 이런저런 야채들이 조금씩 들어가있었다.

여기에 양파 반의 반개 정도, 파 한줌, 파프리카 반의 반개 정도를 더 넣고 고추도 두개정도 넣어서 볶았다.

 

2. 야채들이 잘 볶아 졌다면 양념을 넣는다.

설탕 3 스푼, 간장 2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추가루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후추 조금 참기름 크게 둘러줬다.

 

3. 오징어를 손질해서 넣는다. 같이 휘뚜루 마뚜루 볶아준다.

오징어를 넣고 너무 오래 볶으면 안되기 때문에 오징어를 제일 마지막에 넣어줬다.

 

4. 간을 보고 맛은 있는데 감칠맛이 필요해서 멸치 다시다 반술을 넣어줬다. 완성~~~

 

 

집밥

집에 감자가 있어서 다시마로 육수 내고

간단하게 감자국도 끓였다. 

 

요즘 슈퍼에서 맵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추를 판매하는데,

이게 요리할 때 쓰기 너무 좋다. 역시 고추가 있어야 요리할 때 맛이 산다.

 

야채 섭취하려고 시금치도 무치고, 샐러드도 같이 준비했다.

 

 

집밥

전형적인 한국인의 밥상 완성~

이날 반찬도 그렇고 국도, 오징어볶음도 너무 맛있게 잘돼서

엄청 맛있게 한 끼 잘 먹었다. 

 

이것이 한국인의 갬성밥상이지~~

요리 진짜 오랜만에 한 기분이다 :)